j1비자 거절이유

good 74.***.109.89

J1을 3번 리젝되고나서 다시 처음부터 시작해보기로 하고 엄청나게 정보를 수집했고 ㅋ(나름 열심히),
또, 나름 열심히 찾은 이민전문 변호사에게 찾아가서 상담2번 받고(돈이…좀 들긴 했어도 시간을 아낄 수 있고,
여러번 취업비자를 진행해보신 변호사셔서 정확한 대답을 빨리 들을 수 있어서 저는 돈이 좀 들어도 변호사를 만나는 방법을 택했었어요.)
물론, 온라인으로도 정보 찾느라 많은 시간을 보냈구요.

변호사와 상담하고 오니 돈아깝다는 생각은 안들었고, (저는 돈을 많이 버는 직장인은 아니었지만, 이럴때야말로 돈을 써야겠구나 라고 절실히 느꼈어요. 변호사와 상담을 하니, 심리적으로도 안정감이 들어서 많은 고민에도 제 신념(?)을 굳건히 건강히 잘 지키며 계속 준비할 수 있었어요.

제 주변에서는 그렇게까지 해서 꼭 미국에 가야겠냐고 하시는 사람들이 많았었어요.
그런데 그사람들이 제 인생 대신 살아주는것도 아니고, 제가 하도 힘들다 힘들다 하니까 그렇게 말한것같구요.
내 인생 내가 결정하는 거 잘 아시죠?
본인이 열심히, 정말 열심히 해서 잘이루면 정말 보람있는거고,
그렇게 나름 열심히 한다고 했는데 나중에 결과적으로 좀 안되었다고 해도 스스로 최선을 다했으니 그것에 대한 후회는 최소 없을거예요. 남들이 혹시나 비웃고 그럴지 몰라도, 최소한 그들보다는 자기 인생을 위해 본인 스스로 여러 정보를 접하고, 그에 관련한 프로세스를 겪으며 얻어지는 깨달음도 있을거예요.
즉, 남의 눈은 그닥 중요하지 않다는것.

그동안 저도 사는데 여유가 좀 없어서 누군가에게 이런 말을 주절주절 하기 어려웠는데, 오늘은 왠지~~ 제가 이러네요. 어제 맨해튼에 눈다운 눈이 처음 왔거든요. 며칠전에는 눈인듯, 눈 아닌듯 와서 저는 어제의 눈을 첫눈으로 인정했고, 그동안 스쳐지나간 제 터프한 지난날들이 스쳐지나가며 나름 저를 돌이켜보는 시간을 가졌었어요.
눈물도 핑 나고. ㅡㅜ

미국와서 마음 잘 맞는 친구 사귀는건 둘째치고, 매일 살아가는 자체가 힘들 수 있어요.
그냥 하는 말이 아닙니다.
음. 물론 미국에(미국 넓어요. 동부에서 서부까지 비행기로 6시간 가야하고, 시차 3시간이나 나지요.), 비슷한 지역에 친한 사람 있어도 힘들어요. 그들은 그들 나름대로의 생활이 있으니 그것만 기대하고 와서도 안되구요. 분명 사이가 나빠질 가능성이…. @_@;

모쪼록, 미국의 잡 오퍼받은 회사에 서류 잘 받으시고, 본인이 이 J1 비자에 합당한 사람이라는것을 증명할 수 있는것이 과연 무엇이 있을까. 하고 열심히 고민해보시고, 열심히 준비해보시길 바래요.
관련분야 교수님(물론 미국의 유명대학, 유명학과라면 더욱 좋을듯)의 레터를 받는것도 좋은 방법일것같고, 그런게 어렵다면 본인이 졸업한 학과 교수님께 상담받고(네 물론 교수님은 바쁘십니다. 귀찮아하실수도 있구요. 안면이 없는 교수님이었다면 더 부탁드리기 어렵겠지만, 잘 고민해보세요.), 레터 받고(물론, 싸인을 받아야한다는 뜻.). 내용은 본인이 준비하시고(한글, 영문 모두), 교수님께 2장 모두 보여드리고, 2장 모두 싸인 받으시고. 영문으로 번역된것은 공증을 받는것이 좋겠지만, 꼭 그렇게까진 안해도 될것같아요. 영문서류는 영사가 볼것이기때문에 준비하시라 하는 겁니다.
정성들여 서류를 준비하세요.
어떤 영사가 본인의 케이스를 담당하게 될 영사가 될 지 몰라도, 그 서류에 자기가 자신있어야하잖아요?
저도 서류 여러번, 여러개 준비해봐서 그 마음이 어떨지 충분히 이해해요…
문장 하나를 작성하는데에도 많이 시간을 들였죠. 그걸 영사가 일일이 깊게 잘 읽을지, 전혀 읽지 않을지, 읽지만 별로 신경 안쓸지는 아무도 모르지만, 기왕하는거 진심을 다해 열심히 준비하면 겉으로 보기에도, 누가 봐도 “나 이 서류에 자신있어. 그러니까 니가 뭘 물어봐도 내가 이서류를 왜 준비했는지 너에게 설명할 수 있어.”가 되는거잖아요.
제가 변호사가 아니라 잘 모르지만, 나름 비슷한것을 겪었고, 미국에 취업비자로 와서도 비자 한번 간당간당 해봤고, 해고도 당해봤고 해서 제 비자를 위해 나름 편하게 지켜왔다고 말 못할 정도이니까…
그런걸 겪으며 힘들고 외롭고 슬펐던 많은 상황들에 대해 어쩔때엔 좌절하고, 어쩔때엔 그래도 열심히 버틴다고 왔으니 힘들다고만 생각지말고 “버티자”라고 얼마나 많이 제 자신을 되뇌였는지 모르겠네요.

돈이라도 많으면 덜힘들었을텐데. 네, 저는 가난뱅이입니다 @_@
J1비자로 미국에 오시면 입에 풀칠하는 수준의 돈을 받거나, 노페이인 경우도 있던데, 이건 회사마다 다르고, 작은 회사냐, 큰회사냐, 한국인 사장이냐, 아니냐에 따라서도 다를 수 있으니 뭐.

아무튼… 또 하는말. 행운도 함께 하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