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에 개발자님 글은 자신의 개인적인 경험담이라고 받아들이시면 됩니다. 아주 다른 경험담도 많습니다. 미국 회사들은 회사마다 그리고 부서마다 직원 뽑는 방법이 천차만별입니다. 어떤 조그만 부서는 매니저와 엔지니어 두 명이 있는 경우도 있고 그런데서 엔지니어가 나가버리면 테크에 대한 지식이 없는 매니저가 프로그래머를 인터뷰하는 경우도 적지않게 있습니다. 그런경우 당연히 인터뷰는 아주 쉬워지지요. 또 다른 한번씩 보는 경우는 매니저가 어느날 자신이 아는 사람을 데리고 와서 내가 뽑은 사람이니 같이 일하라고 직원들에게 말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인터뷰고 뭐고 없는 경우지요. 물론 님에게는 적용은 안되겠지만 미국회사나 부서마다 뽑는 방법이 천차만별이란걸 말하고 싶었습니다.
중소기업이나 소프트웨어가 주가 아닌 회사의 소프트웨어 부서가 인터뷰가 쉬울 확률이 많습니다. 그래도 들어가면 초봉부터 10만정도로 고연봉인 경우가 많고 회사내에서 절대적으로 필요한 사람이 되기도 쉽고 연봉도 빨리 오를 수 있습니다.
개발자로서 기본적 영어는 남이 하는 테크 질문을 알아들을 수 있고 자신의 방법을 적당히 설명할 수 있는 정도일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