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쎄요…뭔가 근본적인 착오가 문제인듯 합니다.
CPA 라는 직업이 사실 10년 넘으면 거의 탑레벨 수입에 들어가고 20년 넘고하면 장난이 아닌정도로 올라가기도 하는데…
아마도 문제는 이 계시판에 들락거리는 초보 회계사분들이 자신의 시작 연봉이 엔지니어들 특히 CS 계열 엔지니어들에 비해 월등히 작다고만 생각하는게 착오의 시작이 아닌가 합니다.
평균적으로 빅4 시작하는 직원들 나이가 아마도 20대 초반인걸로 아는데요. CS 계열에서는 보통 석/박사학위를 가지고 대기업 같은데서 고연봉으로 스타트 한다는 사람들 평균 연령대가 빨라도 20대 후반 30대 초반 정도입니다. 다시 말하면 빅4 시니어 매니저급에서 스타트 한다고 보면되는데 빅4 시니어 매니저랑 아마 CS 박사급 신입간의 연봉 차이는 그리 많이 나지는 않는걸로 압니다.
빅4에 그리 오래 머무르는 사람들 별로 없다고 하지만 있다고 가정하면 15~20년 사이에 파트너가 되겠네요.
CS 박사학위 소지자로 보면 아마 시간으로봐서 그게 칠팔년에서 십삼사년정도 경력일때라고 보면 될텐데요
평균적인 대기업 승진 속도를 보면 CS 박사학위 소지자가 저정도 경력에 제때 승진을 했다치면 아마도 시니어 엔지니어 끝자락이나 운이 좋다면 주니어 프린시펄 레벨이 되겠네요. 이정도 레벨에서 대기업에 일할때 아주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기대할수 있는 인컴은 25~35 사이 정도일겁니다. 빅4 파트너 레벨 시작이 아마 평균으로 45 정도인걸로 아는데,,,
문제는 한국에서 유학와서 공부하다 나이가 어느정도되서 회계사가 된분들이 비슷한 연령대의 엔지니어들과 연봉을 비교하면서 괴리감을 느끼는데 있지 않나하는데요. CPA라는 직업 자체가 엔지니어링과는 다르게 시작할때 그다지 고학력을 요구하지는 않는 관계로 미국인 피어들의 연령대가 상당히 낮다는걸 고려하지 않으셔서 그런듯 싶네요.
주변에서보면 주로 회사설립과 기업공개쪽일을하는 조그만 부티크샾을 하는 수십년 경력의 CPA분들이 계신데 정확히는 몰라도 사는 수준으로봐서 일년에 못되도 7 피규어 중반 이상은 버시는것 같더군요. 그렇다고 그런분들보면서 계산기나 때려데는 CPA 연봉이 거품이 많으니 조정이 되어야합네 뭐네 같은 말을 하는 엔지니어는 아직 본적이 없는데요.
CPA라는 직업을 무시하는게 아니고 몇몇 초짜분들이 이치에 맞지도 않는 푸념을 공산당식으로 늘어놓는걸 지적한것 뿐입니다.
개인적으로 생각할때 CPA라는 직업이 경력이 충분히 쌓이면 상당히 좋은 직업이라고 보고요. 거기에 JD 같은거 하나 더 얹어주면 거의 끝판왕 수준까지 올라갈수도 있는 직업이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그런 사람들 보기도 했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