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시동걸고 서행하는데 갑자기 차가 덜컹거리는데요

캐나다인 24.***.26.206

-25도, 우리동네 오늘아침 기온 입니다. 이런 저온에서는 웜업되기전에 기어변속이 약간 지연되거나 속도가 서서히 올라가는 현상은 자연스러운 현상 입니다. 통상 웜업은 엔진에만 신경 쓰시는경우가 있는데 모든 작동품엔 웜업이 필요 합니다. 바퀴축의 베어링의 그리이스도 적당히 온도가 올라야 윤활이 되거든요. 그래서 2km정도는 저속으로 운행 하셔야 합니다.

하지만 덜컹 거렸다는건 의문이네요. 저는 자동차전문가는 아니지만(항공기쪽 입니다), 자동밋션은 극저온에서도 덜컹거리는 현상이 나타날 구조는 아니거든요.

엔진의 순간출력이 부족하여 그랬거나, 밋션내 변속서보가 원할히 작동하지 않은 모양입니다.
연료필터 및 각종 필터류가 정상인지 우선 점검하신후, 다음 기회에 동일 조건의 상황에서 변속기를 수동으로 조작하여 1단고정으로 출발해보세요. 그리고 멈췄다가 적당하 후진후 2단, 3단 이런식으로 변속해가며 운행해 보세요. 특정 변속싯점에 그런현이 재발 하는지…,

운전자의 기량에 따라 자가정비가 가능 하다면 TPS의 조정 또는 Inhibitor 의 각도조정으로 해결가능할 수 도있습니다.

따라서 재발여부, 어떤조건에서 발생하는지 여부를 구체적으로 파악 하셔야 합니다.
엑, 말이 길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