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참 제목을 제가 적어놓고도, 한심한 질문을 한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도움이 절실하게 필요해서, 고견을 듣고자 합니다.
저는 항상 일을 달고삽니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심지어는 집에 와서도 일을 하고, 새벽 2-3시에 일어나서도 일을 합니다. (요즘은 거의 매일..) 그렇다고 일을 아주 잘 하는 것도 아니고, 보통 사람이 work hour에 할 수 있는 일 정도의 분량을 정말 간신히 간신히 해 내는 정도입니다.
참, 제가 하는 일은 중소규모 local firm에서 CPA로 일하고 있는 staff level 나이든아줌마구요.
이렇게 헤매는 이유가 무얼까 생각해 보면…
1) 새로운 분야의 일을 하게되거나 잘 모르는 분야의 일을 할 때, 성격상 전체를 전반적으로 이해하지 않고서는 세부작업을 잘 시작을 못하는 성격이라, 어떤 일인가 보고, 일을 시작하다 보면시간이 금방 휙 지나갑니다.
2) 제 자신이 성격이 좀 급하고. 꼼꼼하지 못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니, 한번 일을 끝내놓고도, 다시 보게 되고 그렇게 보면서 실수를 고칩니다. 두 세번 보지 않으면 불안해서 일을 넘겨 줄 수가 없게 되구요.
3) 일이 여러가지가 막 들어오면, 한가지 일을 완벽하게 끝내놓고, 다음 일로 넘어가야하는데, 하던 일이 stop되면 (자료가 부족해서라던지, 잘 모르는 게 생기면), 새로운 일을 건들게 되고, 그러다 보니 손만 대고 끝나지는 않은 일들이 쌓여만 가게 되고 그러다 보면서…불안해 지기 시작하고, 긴장하다 보니 일은 잘 안 잡히고…새벽에 깨게 되고 뭐 항상 그렇게…
4) staff이다보니 제 level에 맞게만 해서 그냥 올려도 될 것 같은데, 꼭 해결을 해서 줘야겠다는 생각을 갖다보니, 결국엔 답을 못 찾더라도, 답을 찾기 위해 헤매다보니 시간을 허비하게 되는 기분이구요.
5) 영어가 딸리다보니 글 쓰려면 남들 5분 쓰는 걸..최소 30분은 걸리는 것 같구요..
제가 적다 보니 진짜 문제가 많네요. 천성을 어기고 생활을 위해 어쩔 수 없이 회계 일을 하는 듯한…..
어떻게 해결을 해야 할까요? 일이 점점 많아지고, 나이가 점점 들어가다 보니 근본 문제가 해결 되지 않는 한, 계속 일에만 끌려다니면서 몸 망가지면서 살 듯 싶은데, 어떤 조언이나 해결 책 없을까요? 일을 효율적으로 한다거나, 아님 어떤 마인드로 살아라…이런 금쪽같은 조언 있으시면 도움 부탁드리겠습니다.
일 잘하시는 분들은…어떻게..하시나요?
미리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