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차에 대한 인식

지나가다 24.***.51.183

참 이해가 안 가는게 한국차 일본차 얘기만 나오면 갑자기 어투가 과격해 지고 표현이 참혹해 지는 분들이 있더군요. 갑자기 일본차만 보면 다른 일본 제품 쓸 때는 관계없던 위안부 문제가 떠오르면서 ‘가랭이를 벌리는’ 창녀상이 되고 ‘조센징을 태워죽이는’ 극우 일본인들이 연상되는 이유가 뭘까요?

생각해 보면 한국전쟁 당시에 중공군에 의해서 몸통이 뚫리고 살이 찢어지고 사지가 떨어져서 엄동설한에 피를 흘리며 죽어갔던 우리 할아버지들의 죽음은 우리가 중국 물건을 쓸 때는 왜 떠오르지 않는지 궁금하네요. 이거 어디 치가 떨리고 원한이 하늘에 맺혀서 중국산 제품 쓸 수 있겠습니까?

그리고 2차 대전 그렇게 악행을 저질렀던 독일 나찌들의 차를 구입하는 미국인들, 유럽인 들은 머리는 장식으로 달린 건가 싶네요. 독일은 사죄하고 일본은 사죄하지 않았다고 하실 텐데, 자동차 만드는 기업에서 일하는 개개의 독일인 일본인들의 마인드가 정말 그렇게 180도 다를까요? 도꾜 한복판에서 허황된 구호를 외치는 일본인들이 있지만 그 바로 옆에서 그 시위를 반대하는 일본인들이 존재하는 것이 세상입니다.

미국까지 와서 소비자가 자기가 마음에 들고 상황에 맞으면 구입해서 쓰는 거지 자동차에 그렇게까지 의미를 부여해가면서 구입해야 하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비슷하면 기왕 한국산차를 쓰겠다도 좋고 조금 손해보더라도 한국산차 쓰겠다도 좋은데 일본차 구입하면 위안부 할머니들 창녀 취급하고 조센징 태워 죽이는 일본인들 동조하는 것처럼 갑자기 모는 것도 좀 그렇네요. 이분 최소 어디가서 선동하면 빠질 분 아닌 듯….. 그런데 너무 심하게 나오니 거부감이 들어서 한마디 남기게 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