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댓글 들 읽어보다가, 그냥 지나가려다가 몇자 제 생각을 적어봅니다. tracer 님의 생각에 제 생각이 더해져서 이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성경에 보면, 창세기에 하나님이 안식하신것도 맞고, 천지창조는 끝났지만, 계속 일하셔야 되는것도 맞는거 같습니다.
이두가지를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요? 사실 저는 하나님이 왜 제 7일에 천지창조와 인간을 다만드신후에 안식하셨는지는 뭐 그런가보다 하는데, 왜 레위기등에 사람들한테도 7일에 안식해야 한다는 법을 따르라고 하는지…그게 이해가 안갑니다. 그러나 사실 얼마나 지혜롭습니까? 오늘날 우리가 주말이 없으면 무슨낙에 살겠습니까? 뭐 옛날 농사짓는 사람도 마찬가지고. 힘있는 사람들이 하루도 못쉬게 힘없는 사람들을 얼마나 못살게 굴며 노동력을 착취했을까요? 뭐 맨날맨날이 안식일인 저하고는 상관없는 말이지만…히히.
다시 하나님이 쉰다, 아니다 지금도 안쉬고 일하신다는 문제의 화제로 돌아가서,
하나님이 현재에도 제7일째 안식일을 지키시는지는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성경에는 천지창조후 7일째 워낙 흐뭇해하시며 안식을 취하셨다는 말은 나오지만, 현재도 계속 주6일근무 하신다는 이야기는 어디에도 없네요.
다만, 현재에도 계속 일하셔야 하시는건 성경적으로 맞습니다.(중간중간 7일째 쉬시는지는 모르지만요.). 오히려 하나님이 쉬지 않고 일하신다는 거나, 밤에도 주무시지도 않으시고 눈동자처럼 우리를 지켜주신다는 말은 성경의 시편등에 나오는거 같습니다.
저는 이건 아래와 같이 이해가 가능하다고 봅니다.
세상에는 Universal Law 가 있습니다. 자연의 법칙과 하나님의 법칙이 있습니다. 사실은 하나님의 법칙안에 유니버설 법칙이 있고, 유니버설 법칙 안에 자연의 법칙이 있다고 봅니다.
하나님의 법칙 >= Universal Laws >> 자연 법칙
하나님의 법칙은 하나님이 만드신 법을 말하는 것이고 이 세상의 모든 물질들과 생명체들이 따르는 법이 그 안에 포함됩니다.
유니버설 법칙은 자연법칙 뿐만 아니라, 영적인 법칙이나 인간의 행동양식 법칙들을 다 포함합니다.
예를 들면, 성경의 하나님의 약속들도 유니버설 법칙의 하나입니다. 예수님이 채찍에 맞음으로 네가 나음을 얻었느니라 하는 약속의 말씀들이 다 유니버설 법칙에 속합니다. 얘수님을 믿음으로 죄가 사해지고 구원받는다는것도 하나님의 유니버설 법칙에 속합니다.
자연법칙은 트레이서님도 잘 아시는 물리법칙 화학법칙들을 말합니다. 중력법칙, 강력 약력, 전자기력의 법칙이 다 자연법칙에 속합니다. 비가 오고 해가 식물에 영양분을 주고, 식물들이 자라고. 씨를 뿌리면 씨가 나고 하는 법칙들이 다 자연법칙에 속합니다. 이 자연법칙은, 하나님을 믿는 사람이건 믿지 않는 사람이건간에 공평하게 적용되는것임이 성경에 많이 이야기되어 나옵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자연법칙에서 보면 공평하신 것이지요.
그런데 유니버설 법칙으로 가면, tracer님처럼, 믿지 않는 사람들이나 또는 믿고 싶어도 믿어지지가 않는 사람들이 이해할수 없는 하나님의 법칙들이 나오게 됩니다. 즉 성경속에 있는 믿는자들에게 주는 약속들, 믿는사람들에 대한 하나님의 약속이지요. 4대 복음서에 나오는 예수님이 행하셨던 기적들이 다 이 유니버설 법칙안에 들어있습니다. 예를 들어, 죽은 자를 살리신다던가, 여러 예가 있지만 나사로의 예가 한 예이구요, 또 처음 행하셨다는 기적으로 ( 외경까지 포함하면 이게 사실 처음기적은 아닌거 같습니다만.) 물을 포도주로 만드셨다는 기적등은, 자연법칙위에 있는 법칙입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은 자신이 만드신 자연법칙안에 속박되실 이유가 없으신 겁니다. 즉 자연법칙을 하나님의 필요에 따라 overwrite/overload 하실수 있는 모든 권한이 프로그래머인 하나님이 다 가지고 계시는 거지요.
자연 법칙만으로 보면, 세상은 이미 천지창조된 당시의 법칙대로 그대로 돌아가는 게 맞습니다. 그런데, 그 법칙만 가지고는 세상이 돌아가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인간에게 자유의지를 부여한 한가지 이유가 하나님을 계속 일하시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세상은 하나님이 처음부터 automation 한 세상으로 만들기 않으시기를 원하신거 겠지요. 그래서 자연법칙은 자연법칙대로 가지만, 유니버설 법칙에 의해 계속 관리가 필요하신가 봅니다. 영적인 세상속에서 그 유니버설 법칙이 계속 작용하고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여기까지가 제가 이해하는 바이고, 이 이해는 성경의 말씀들을 거스리지 않고, 제 머리나 물리지식들을 동원해서 이해하려는 노력일 뿐이고, 사실 제 말이 다 틀릴수도 있습니다. 그냥 제가 이해해보려는 노력일뿐이라고 받아들여주시기 바랍니다. 자연법칙도 하나님이 만드셨으니, 그 자연법칙을 rewrite 하시는게 하나님께는 별로 어려운 일은 아니실겁니다. 다만, 원래 하나님께서 완전하게 디자인해서 자연법칙도 만드셨으니, 그 자연법칙을 자주 수정하고 싶어하시지는 않으실듯 합니다. 영적인 법칙에서 기도가 필요한 이유일겁니다.
사실 이 자연법칙이라는게 참 기묘합니다. 예를 들어 중력법칙을 보면 참 오묘합니다. 왜 중력은 inverse square law (1/r**2) 로 하나님은 디자인 하셨을까? 왜 하필이면 이제곱의 법칙일까? 이건 많은 물리법칙들중의 한 예일 뿐이고….. 우리의 우주가 디자인한건 우연이라고 보기엔 정말 오묘합니다. 이것은 물리의 가장 펀더멘털한 법칙임에도 불구하고, 물리에서는 절대로 “왜?”라는 질문은 하지 않습니다. 그 질문을 물리학안에서는 핸들하지 못하는걸 알기 때문이죠.
어쨌건 제가 이야기하고 싶은 것은, 성경은 하나님의 법칙, 즉 유니버설 법칙에 관한 책입니다. 자연법칙은 하나님이 디자인하신 유니버설 법칙에 극히 일부일뿐입니다.
이상은 어떤 이단적 이론도 아니고, 아마 기독교인들도 처음 들어보는 분들이 많으실겁니다.
(this idea is COPY-RIGHT PROTECTED. You need permission to use this idea. Seriously. ㅋㅋ)
다만, 기적의 법칙도 하나님의 법칙안에 존재하는 법칙임을 말씀드리고 싶었을 뿐입니다. 하나님이 직접 일하시는게 기적입니다. 다만 하나님이, 이미 당신이 디자인한 자연법칙안에서 태어나고 쇠락해가는 동물식물에 다 간섭하실 필요는 없으시지요. 이미 하나님의 법칙안에서 살아가는 거지요.
제 아이디어의 저작권이 침해될 위험까지 감수하며 설명을 드렸으니,
이해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우리가 세상을 살아갈때 모든걸 다 이해하고 받아들인다는건 말도 안돼는 변명입니다. 전기스위치를 올리면 불이 켜진다는것도 전자의 행동을 이해하고 하는 행동은 아니죠. 이해가 안돼서 못믿겠다는 변명은 그만하시고, 좋으신 전능하신 하나님을 그냥 일단 믿으시면. 이해못해도 스위치켜면 어둔 방이 환해지듯, tracer님의 어두운 영혼에 불이 환하게 켜지게 될것을 믿습니다. 나중에 차근차근 왜 불이 켜지는지는 이해가 되실 것입니다. 전기에대한 이해를 모두 먼저하고 전기스위치를 켜겠다는 사람은 평생 환한 전깃불을 경험하지 못하고 미련하듯이, 이해를 먼저하고 하나님을 믿겠다는 생각은 절대로 가능하지 않습니다 . 하나님의 유니버설 법칙을 먼저 (내 영혼으로) 받아들이지 않고서는 절대로 이해되지 않습니다. 영혼의 존재를 받아들이지 못하면 (이해할 필요는 없습니다) 하나님을 받아들이기 힘든 이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