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에 대한 질문3

JY 108.***.141.80

아까 기독교 질문1에 comment를 달았던 사람입니다. 이건 기독교의 핵심과 관련이 있는 좋은 질문인 것 같습니다.

먼저 성경은 하나님의 성품에 대하여 크게 두가지에 대해 말하고 있습니다. 그 두가지는 바로 거룩함과 사랑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종종 사랑만 강조하고 하나님의 거룩한 성품에 대하여는 간과할때가 많은 것 같습니다. 거룩함은 다른 말로 정의로움(Justice)이라고 말할수 있습니다.

이 Justice는 이 사회를 지탱하는 데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이것이 없으면 lawless한 무법천지가 되겠죠. 그리고 이 정의가 깨어졌을 때에는 그에 상응하는 심판(judgment)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누군가 잔인하게 나의 부모님을 살해했는데, 하나님께서 그냥 그 살인자를 용서해주셨다라고 생각해보십시요. 그리고 그 살인자는 뉘우치지고 않고 인생 즐기며 살고 있습니다. 이 얼마나 울분이 터지고 억울합니까.. 그런 하나님이라면 세상을 통치할 자격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정의에 기초하여 죄에 대하여는 반드시 심판이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아무나 우리의 죄를 위해 대신하여 죄값을 치룰수가 없습니다. 예를 들어, 죄인이 다른 죄인을 위해 대신 죽어서 죄값을 치룰수가 없습니다. 살인죄를 지고 감옥에 갇힌자가 소매치기로 감옥에 갇힌자를 위해 대신 감옥살이를 해줄수 없습니다. 둘다 감옥에 갇혀 심판받고 있는 상태입니다. 오직 아무 죄가 없는 자만이 대신 그 심판을 대신하여 질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사람모두가 죄인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거짓말하지 말라고 했지만 거짓을 말했고, 네 이웃의 것을 탐하지 말라고 했지만 탐하였고, 간음하지 말라고 했지만 성적타락의 죄를 지었고, 네 이웃을 네몸같이 사랑하라고 했지만 내 몸 사랑하기에만 바쁠때가 많습니다.

그래서 이런 죄인들을 구원하기 위해, 하나님께서 성육신 하셔서 오신 분이 예수님이십니다. 그리고 그 분은 하나님의 모든 계명을 온전히 다 지키며 sinless한 삶을 사셨습니다. 그래서 이 예수님만이 세상의 죄에 대한 심판을 대신 받고 희생하실 자격이 있다고 성경은 말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두 성품인 정의와 사랑은 동전의 양면과 같지만 예수님의 십자가에서 정의와 사랑이 모두 만족이 되었습니다. 세상사람의 죄에 대한 심판을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받으심으로 하나님의 정의가 만족이 되었고, 동시에 자기의 하나뿐인 독생자 예수님을 이렇게 세상 사람들을 위한 제물로 드림으로서 우리를 향한 사랑을 보여주셨습니다.

원글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나를 위해 죽어라’ 라고 희생을 강요한다면 이것은 사랑도 아니고 정의도 아니죠. 그래서 성경에서 예수님은 자발적으로 죄를 위한 희생제물이 되었다고 말합니다. 그 십자가의 고통과 죄에 대한 심판의 무게를 아시면서도 죄인들을 사랑하기에 그들을 구원하기에 대신 십자가에 못박히신 것입니다. 그리고 이 십자가의 정의와 사랑이 우리에게 영향을 갖게 하기 위해선 반드시 나의 죄에 대한 뉘우침과 이 십자가를 믿는 믿음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