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디고…..자기부정의 내면….불쌍하다

S 75.***.243.124

개인생각님이 저의 생각과 다르다고 하시는데, 물론 생각이야 다르겠지요. 그러나 생각이 다르다는것 이전에,

저의 글의 관점을 개인생각님이 잘 이해못하시는거 같습니다. 저는, 지극히 당사자적인 개인적인 관점에서 글을 쓴것이고, 여론이나 언론이나 정치적인 관점을 고려하지 않습니다. 다시 말하지만, 저는 지극히 그일들을 겪고 있을 개인적인 관점에서, 특히 그 당사자, 캔디고의 입정에서 바라보기를 원합니다. 현재의 캔디고의 입장은 아니고요, 바람직한 균형잡힌 한 인간으로 성장해나갈 캔디고를 바라보면서 글을 남긴 것입니다. 발전의 희망의 관점을 가지고서요. 결국 희망이란게 없으면 세상이 살만한게 아닙니다. 분열과 증오는 희망이 아닙니다.

이혼가정이나 기러기가정의 자녀문제를 생각할때, 이 문제가 심각한것이, 고스란히 엄마들의 상처가 자식들에게 전해지고, 그 상처들은 또 대를 이어서 전해져 갑니다. 이러한 상처들이 정상적인 행복한 가정의 근본을 위협하는것입니다. 이 상처는 사실 외부에서 만들어지는 것도 있지만, 스스로가 자라게 하고 증폭시켜서 자식에게 전해줍니다. 자식이 온전한 피해자가 되는 셈이지요. 그러나 결국 이런 자식들이 대다수인 사회는 사회자체가 건강하지 못합니다.
이런 딸들의 행동양식들이 제가 관찰한 일정한 양식들이 있습니다. 많은 사례를 본건 아니라서 통계적인 근거도 없고 해서 여기서 밝히지는 않습니다만, 캔디고도 그 궤적을 따라온 듯합니다. 그러나 캔디고는 이제 성인이기 때문에 앞으로의 그 궤적은 그 자신에게 달려있지요. 이 성인이라는 조건이 이혼자녀들에게는 상당히 중요합니다. 특히나 미국시스템에서는 더욱더 중요한데. 어느 한 부모의 일방적인 콘트롤에서는 일단 벗어나려면 벗어날수 있는 싯점이기 때문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