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적 약자. 화가 나네요

ㅍㅍ 99.***.194.10

태어나면서부터 성격적으로 잘어울리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특히 미국 문화에서는 서로들 잘 어울리는 것이 중요하지요. 하지만 문화적 배경이 다르고 언어가 다른 경우, 성격이 잘 받쳐주지 않으면 힘들 수가 있습니다. 님의 경우 잘 이해합니다.

이런경우 저도 몇번 겪어봤는데, 사실 성격적으로 고치긴 어렵다고 봅니다. 상대는 일부러 농담과 진담을 섞어서 사람을 가지고 놀려고 하는 경우지요. 그냥 무시하고 사십시오. 님에게는 농담이 별의미가 없다는 것을 깨달을때 쯤이면 님이 편해집니다. 시간이 걸리고 피를 말릴 수도 있는데, 본인이 무덤덤하게 넘어가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상대방에게 대응하면 님은 항상 당하게 되어있습니다. 상대가 특히 작정하고 나오면 그 주변그룹에게 까지 놀림의 대상이 되기 쉽죠.

경험하신 경우라면, 한번만 물어보고 답이 no면, 농담이던 진담이던, 그렇게 받아들이면 됩니다. 님은 ask를 했고 답이 no니, 할만큼한것이죠. 철저하게 사무적으로만 대하시면 됩니다. 얼굴에 철판깔고, 무슨 헛소리를 하더라도, 사무적인 관계만 유지하시면, 결국 님의 페이스대로 갑니다. 회사는 직장이기에 유리천장까지는 그렇게 가면 별로 고달플 일 없습니다. 유리천장을 뚫길 원한다면 그것은 다른 문제겠지만서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