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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 주민이 불길 치솟는 모빌홈 유리창 깨고 구출
여자친구의 몸에 인화성 액체를 뿌리고 불을 지른 퓨알럽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피어스 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사우스 힐 지역의 ‘히든 글렌 모빌 홈 파크’에서 지난 5일 저녁 8시께 한 여성이 911에 전화를 걸어 “몸에 불이 붙었다”고 도움을 요청했다.
현장에 도착한 소방관들은 모빌홈에서 치솟는 불길을 진압하는한편 화상을 입은 여성을 하버뷰 메디컬센터로 옮겼다. 그녀의 용태는 확실하게 알려지지 않았다.
경찰은 여성의 남자친구가 집으로 돌아와 개솔린을 그녀의 몸과 모빌 홈 내부에 뿌리고 불을 붙인 후 출입문을 잠그고 달아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모빌홈이 연기와 함께 화염에 휩싸이자 이웃 주민 한명이 모빌홈의 유리창을 깨고 여성의 탈출을 도왔다고 밝혔다.
소방관들이 철수한 뒤 약 3시간 만에 남아있던 불씨가 되살아나 모빌홈은 전소됐다.
경찰은 화재발생 수시간 후 방화 용의자인 남자친구를 체포해 구치소에 수감시켰다.미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