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치 정글과 동물원을 떠올리게 하네요.
조금 극단적으로 보면,
정글에서 살기 원하는지 동물원에서 살 것인지, 어느쪽이 더 행복할 것 같은지에 대한 발제처럼 보입니다.
자문자답에 끝은 없지만 그래도, 정글이 더 행복하지 않을까요.
동물원 철창 안에서 안전하게 밥 굶지는 않겠지만, 건강하지도 행복하지도 못할 것 같아서요.
사자 하이에나에게 처절하게 살이 찢겨 죽는 비참함은 없겠지만, 건강한 자연이나 창공을 마음대로 날아다닐 자유도 없죠.
물론, 말씀하신 것 처럼,
— ‘초식동물들중 적지않은 이들이 프레데터들로 변해간다는것입니다.’ <– 요게 문제일 것 같은데,
정말 그런 것인지 따져볼 일인 것 같긴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80%는 정글 20%쯤 동물원’으로 어우러진 세상이 좋지 않을까 생각은 해보고 있어요.
스미스님은 언제나 개념글이라서 좋습니다. 잘 보고 있어요.
이런 글들은 답글보다는 원글로 써 주시는게 더 좋아보여요.
담에는 원글로 부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