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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회사의 401k 매치는 꽤 좋습니다. 그래서 개인 한도 금액을 다 넣는데요. 문제는 1년 뒤에 50%, 2년이 지나야 100% 베스팅이 됩니다. 지금까지는 1월 시작되자마자 거의 모든 월급을 몽땅 401k에 넣어 일찍 개인 한도 채우는 전략을 썼습니다. 그러면 베스팅이 조금이라도 빨리 되니깐요.
그런데 만약에 2015년에 이직을 한다고 치면, 이런 꼼수를 안 쓰는게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이직하는 회사의 401k매칭도 같은 수준이라고 가정을 하고요. 괜히 2015년 1-2월에 돈 잔뜩 넣었는데 이직해버리면 회사 매칭이 바로 사라져서 돈을 버리는 셈이 되버립니다.
제 생각이 맞나요? 지나친 잔머리인가요. 선배님들의 조언 듣고 싶습니다.
또 하나 곁다리 질문으로… 아직 집이 없고 다운페이 금액을 저축해야 하는데요. 그래도 401k 개인한도를 몽땅 채우는 것이 좋은지 궁금하네요. 401k 계좌 홈페이지 가보면 vested 된 금액의 절반을 4% 정도 이율로 빌릴 수 있더군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