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장과 승무원만 처벌하면 되고, 정부와 한국사회는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 때문에 계속 다리가 무너지고, 백화점이 무너지고, 여객선이 가라앉는 겁니다. 수백명 목숨을 책임지는 자리에 응급상황 대처능력도 없이 앉아 있다는 사실 자체가 범죄라는 걸 알고 있다면 선장과 한국정부의 차이가 뭔지 묻고 싶네요. 여객선 선장이란 자리를 무능력하고 무책임한 칠순 노인네의 생계형 계약직으로 마련해준 썩어빠진 시스템이 문제가 있는 겁니다. 한국사회 정말 문제 많습니다. 이렇게 문제 제기하는 것 자체를 제 얼굴에 침뱉는 행위라며 쉬쉬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하는 얼간이들도 참 많구요.. 정부 수준이 이정도라면.. 미군없이는 북한한테 진다는 얘기를 믿어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