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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간다’는 ‘죽어간다’란 뜻?– 70대 꼰대 숨쉬는 소리 (XXIV) –# 망자 (亡者) 앞에서 –또 장례식엘 갔다 왔다하도 많이 겪어 이젠 별 느낌이 없다기껏, “또 한 생명이 갔구나” 정도다 /뷰잉 때 사자 (死者) 앞에 섰다불과 몇 십 cm 간격저 쪽은 죽었다 하고이 쪽은 살았다 한다 /조용히 잠자는듯한 모습벌떡 일어나“내가 죽었다고?”호통을 칠 것 같다 /사자는 저 세상 (저승)산자는 이 세상 (이승)그의 육신이 지금 분명이 세상에 있는데왜 저승으로 갔다고 할 까 /저 세상으로 간 것이 뭘까영혼? 영혼이란 뭘까? /이승에서 숨을 쉴 때육신이 있어 그 뇌 작용으로생각하고 상정할 수 있는 영혼육신이 없는 저승에선? /영혼 (soul, spirit) 이란 말참으로 혼란/혼미 스럽다영혼, 혼령, 영신(靈神), 심령(心靈), 얼,넋, 정령(精靈), 혼백, 유혼(幽魂)…등그 정체/실체를 알 길 없어그 어휘가 천만가지 중구난방 /영혼 불멸설, 생명 윤회설신앙인의 각자 자기 믿음무(無) 신앙인의 갈 길은?허무/무상을 되씹을 수 밖에 없다 /다시, 망자에게 고개 숙여 인사한다사자가 대답하는 것 같다“나 어제 너 같았지너 내일 나 같겠지” /“현대 과학은 영혼의 존재를 부정한다. 현대 의학에서Quote:인간의 의식은 뇌라는 물질 (대뇌피질)이 만들어 내는 것으로 밝혀졌다”(XXV) –-http://ko.wikipedia.org / 에서“ 인간은 아주 미첬다: 벌레 하나 만들지 못하면서,Quote:신(神)을 수 십 개씩 만들어 낸다 (Man is stalk mad:숨쉬는 소리he cannot possibly make a worm, yet he will be making gods by the dozen)”–몽테뉴 (Michel Eyquem de Montaigne, 1533~92)/ 프랑스 도덕/수필가꼰대의<2012/12/05>‘살아간다’는 ‘죽어간다’란 뜻?– 70대# 처음 늙어 봐서–머리가 허연 늙다리들 몇이 모였다. 별 할 이야가 있을리 없다.눈만 끔벅 끔벅, 한참동안 입들을 봉하고 있다가 한 친구가 입을 뗀다.“어떤 잘못을 해도 빠져 나갈 수 있는 변명거리 말 하나 가르쳐 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