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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국이 추구하는 이해관계가 달라 좀처럼 의견이 모아지지 않던 국제사회가 최근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로 인해 한마음 한뜻으로 뭉쳐졌다.특히 전 세계 2강이라고 불리는 미국과 중국이 이례적으로 북한 미사일 문제에 대해 한 목소리로 발사 철회를 요구하였으며, 만약 북한이 미사일 발사를 강행시 대북제재를 높여가겠다는 압박 역시 함께 하였다.이 뿐만이 아니다. 이미 EU회원국 외교장관들도 벨기에 브뤼셀에서 성명을 통해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도발 행위”라고 규정했으며, “유엔안전보장이사회의 조치를 포함해 국제사회의 반제재를 불러올 것”이라고 강도 높게 경고 했다.현재까지 모두 28개국이 북한의 미사일 발사계획 중단을 촉구한 것으로 집계가 되고 있는 가운데, 북한은 지난 12일 끝내 발사를 강행하고 말았다. 허나, 이는 매우 어리석은 일이다.성공을 해도 국제사회로부터 고립과 제재를 피하기는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이다. 굶주리는 북한 주민들의 3년 치 식량을 살 수 있는 자금을 꼭 그렇게 한심한 짓을 하는데 써야하는지 도저히 이해가 되질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