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돈 없어 금팔기에 나서다

  • #104633
    며르치 61.***.183.215 2009

     

    북한은 지금 금까지 내다팔며 현금 확보에 비상에 걸렸다. 최근 1년 동안 북한은 중국에 2톤 이상의 금을 수출해서 약 1억 달러의 현금을 확보했다고 한다.

     

    1990년 말 한국에 외환위기가 닥쳤을 때 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한국 국민들이 저마다 가지고 있던 금반지, 팔찌, 목걸이 등 금붙이를 모아서 나라를 위기에서 구했던 미담과는 너무나 거리가 멀다.

     

    북한이 금을 수출하기 위해 생산한 금뿐만 아니라 주민들이 소장한 것 까지 털어내서 현금을 확보한다고 해도 그 현금이 북한의 경제발전에 쓰여 질 것으로 기대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확보한 현금은 핵개발과 전쟁준비, 죽은 김일성과 김정일의 우상화 상징물을 더 크고 화려하게 만들고 각종 전시성 행사와 사치품을 사들이는 데 쓰여 진다. 이래저래 주민들의 한숨과 원성만 높아지고 있다.

     
    • 궁구미 96.***.166.16

      걍 궁금해서 그러는데요…
      1. 외환위기때 한국에서 금모으기 한거랑 어떤이유로 “너무나 거리가 멀다”라는 것인지.. 이해를 도울만한 설명 좀 부탁합니다.
      2. “주민들이 소장한” 금을 모았다는데, 먹을게 없어 굶어죽는다는 주민들이 도대체 어떻게 금을 가지고 있는건지..

    • 금광 71.***.165.89

      1번은 IMF로 거덜난 딸라를 채우기 위한 서민들이 숭고한 금모으기와, 전쟁물자/우상화/사치품을 위한 딸러 모으기가 다르다는 뜻으로 말하는 것 같은데.

      햇볕정책때 300만이 굶어 죽으면서 받은 4억달러로 핵무기, 대륙간 탄도 미사일, 버블젯어뢰, EMP 폭탄 만들면서, 이번의 1억달러는 어떤 요술을 부릴지?

      2번은 그동안 알려진 바에 의하면 주민들이 조금만 잘못해도 아오지 탄광으로 보내진다는데 지금쯤 전 국민이 아오지 탄광 안가본 사람이 없었을 텐데 거기서 금을 뽀리쳤을 리는 없었을 테고.
      금이 생길 수 있는 곳에서 일했을 가능성을 생각해 보면 실제 북한 주민들이 일한 곳은 아마도 “아오지 금광” 이었을 것 같다…

      북한 관련 뉴스는 거의가 앞뒤가 않맞는 소설이므로 앞뒤를 마추어 보는 재미로 읽어보면 다양한 해석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