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대 꼰대 숨쉬는 소리 (XVI~XVII)

  • #104582
    장동만 108.***.173.197 2273

    ‘

    살아간다’는 ‘죽어간다’란 뜻?

    – 70대 꼰대의 숨쉬는 소리 (XVI) –

     

    # tiefsinnig 란 말–

     

    어느

    친구가 말한다.

    “

    너는 사물을 왜 그렇게 부정적/비관적으로만 보느냐?"

    “

    늙음의 밝은 면을 보고 여생을 즐겁게 지내라.”고.

     

    독일어에

    ‘tiefsinnig’란 재미있는 단어가 있다.

    그

    첫번 째 의의 (意義)는 ‘심사 (沈思)하는’,

    ‘

    사색에 깊이 잠긴’ 이라는 뜻이다.

     

    그런데

    그 두번 째 뜻은 ‘우울한 (gloomy)’ 이라고 나온다.

    ‘

    우울’은 자살의 가장 으뜸되는 원인,

    곧

    ‘비관적(pessimistic)’ 이라는 말 다름 아니다.

     

    생각을

    깊이 하면 우울해지고 비관적이 된다?

     

    일례를

    들어 보자.

    “Beauty is a skin deep.(

    美는 살갗 한까플의 차이)".

    아무리

    예쁜 얼굴도 피부 한 켜만 벗기면 무엇이 나타나는가?

    보기에도

    징그러운 뻘건 고깃덩이다.

     

    모든

    사물, 인간 만사를 건성 보지 않고

    그

    겉 껍질을 벗기고 속을 꿰뚫어 보면 (see through) ,

    우울해지고

    비관적이 아니 될 수 있을까. <12/08/01>

     

    Quote:

    “내면을 사랑한 이 사람에게 고뇌는 일상이었고,

    글쓰기는

    구원을 향한 간절한 기도의 한 형식이었다.”

    –프란츠 카프카 (Franz Kafka / 체코 태생 소설가 )

    碑文

     

    Quote:
    “이 세상은 생각하는 사람들에게는 희극이고,

    느끼는

    사람에게는 비극이다 (The world is a tragedy to those

    who feel, but a comedy to those who think)”.

    -H.월플(Horace Walpole) / 영국 작가

     

    Quote:

    “삶을 그렇게 심각하게 살지 말았어야 했는데…”

    -E. 퀴불러 로스 (Elisabeth Kubler Ross) / 스위스 정신과 의사

     

     

    ‘

    살아간다’는 ‘죽어간다’란 뜻?

    – 70대 꼰대의 숨쉬는 소리 (XVII) –

     

    # Bystander 이자 Outsider-

     

    사람이

    늙으면 오각 (五覺)이 무디어진다.

     

    시각

    , 청각, 후각, 미각, 촉각, 모두

    그

    세포가 감소 / 노쇠하기 때문이란다.

    그래서

    같은 음식을 씹어도 옛 맛이 아니다.

     

    그런데

    이 같은 육체적인 무감각에 덧붙여

    정작

    서글픈 것은 정신적인 무덤덤이다.

     

    세상

    만사 점차 관심이 멀어진다.

    나와는

    하등 관계없는 ‘그들’만의 리그,

    우두커니

    옆에서 구경을 한다는 기분이다.

     

    옛

    같으면 “죽일 놈, 살릴 놈” 비분강개 했을 사건도

    요즘은

    “뭐, 그럴 수도 있지…”

    “

    세상이 다 그런거지…”

    아무

    감각도 감흥도 자아내지 않는다.

     

    일체

    체념? 만사 달관?

     

    어느

    쪽이 되었건 인생 살이 구경꾼의 처지,

    살

    맛이 날리가 없다. <2012/08/08>

     

    Quote:
    “나이드는 것의 비극은 마음이 늙지 않고 젊다는데 있다

    (The tragedy of old age is not that one is old, but that one is young)”

    –오스카 와일드 (Oscar Wilde) / 아일랜드 출신 작가

     

    Quote:

    “살아간다는 것은 안데스 산맥을 기어 오르는 것과 같다.

    오르면

    오를수록 깎아지른 절벽은 더욱 더 험악해진다.”

    – E.마리 드 호스토스 (Eugenio Maria de Hostos)/ 푸에르토리코 교육자/저술가

     

    http://kr.blog.yahoo.com/dongman1936

    http://twtkr.com/dong36

     

    저서

    : 1) "하늘이여 조국이여" (1988 간행)

    2)

    “ 아, 멋진 새 한국 “ (e-Book)

    • 마얀킹 99.***.177.201

      어르신한타ㅔ 꼰대가 뭠니까 꼰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