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 음란물 차단 프로그램

  • #104352
    아이패드 66.***.54.196 3492

    얼마전에 아는 지인으로부터 아이패들르 선물받았습니다. 이걸 초등학생 아이에게 주려고 마음먹고 있어는데 아뿔사 유투브에 황당한 동영상들이…. 그래서 준다는 약속만 하고 아직까지 주질 못하고 있네요… 

    아이들에게 음란물을 차단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나요? ipad, ipod용으로… 
    • 철가방 115.***.173.248

      며칠전 보도에 의하면 …스마트폰 등 각종 스마트기기에는

      …’음란물 차단 프로그램이 보급’되고 이는 동영상의 ‘색상과 움직임, 소리’ 등으로

      음란물 여부를 인색해 차단하는 첨단기술이 개발되어 보급될 예정이라고 하네요.

      아마도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일종의 패턴을 분석하는 것 같네요.

      흐흠;;..’색상’부분은….살갗색깔의 화면에 나타나는 노출도(전체화면 차지도?),
      ‘움직임(혼자는 아니니까?)’, ‘소리(만국 공통어니까?)’…

      …결론은 필터링(음란물차단 프로그램)이 그다지 어려운 것 같지는 않네요.;;
      조만간 한국에 나오면 공지하겠슴돠^^

      대한민국의 철가방이…

    • 글쎄요 99.***.1.193

      초등학생의 음란물을 차단해도 언젠가는 어떤 루트로든 궁금하면 다 볼 수 있는 세상입니다.
      오히려 더 음란성을 자극하고 호기심을 자극해서 뒤로 호박씨를 까는 아이들로 만드는 지름길 아닌가요?

      제가 어렸던 시절에, 유난히 음란비디오, 음란만화 등을 학교에 가지고 와서 난리치던 아이들 보면 대개 부모들이 유난히 그런 것에 신경을 쓰고 간섭하던 아이들인데 오히려 아이들이 부모들 머리에서 놀고 있는 것을 보고 쓴웃음을 지었던 기억이 나네요.

      오히려 자연스럽게 그런 것을 보게 된경우 올바른 방향으로 가르쳐 주는 것이 어떨까요?
      아무리 막아도 막을 수 없는 것이 음란물입니다.
      학교에서 학부모 Volunteer해서 차로 아이들을 박물관에 약2시간 운전해서 라이드 해준 적이 있는데 같이 태워준 미국 한 여학생이 아이폰터치를 가지고 와서 꺄르르 웃으면서 노래도 틀어주고 잘 놀길래 그런가 보다 했지요.

      나중에 돌아와서 아이가 그러더군요.
      아이폰터치로 그 예쁘장한 백인 아이가, 완전히 발가벗은 여자의 사진을 보여주었다고.
      누드였답니다.

      (속으로는 당황했지만) 어 그래? 그 아이가 굉장히 성숙한 것 같다. 그런데 너는 그런 것을 보면서 어떤 생각을 했냐고 했더니…좀 신기했지만 좋지 않은 행동 같다고 하더군요.
      네가 보고 싶으면 학교에서나 친구들을 통해서 또 궁금해서 볼 수도 있겠지…하지만 네가 옳지 않다고 생각하는 바로 그 생각이 옳은 것이고 그것이 옳다면 네가 그것에 맞게 행동하면 아무 문제없다…나는 너를 믿는다고 했지요.

      으쓱해 하면서 걱정말라고 하더군요.

      미국 실리콘밸리에 평균 집값이 2백만불대에 사시는 분이 그러시더군요.
      학군이 그렇게 좋고 아이들으 그렇게 하이클래스인데도 중학교때에 이미 마약도 하고 마약도 파는 아이들이 있다는. 그렇다고 그 아이들이 공부를 못하는 것도 아니랍니다.

      문제는 어떤 환경에서 건 아이들이 스스로 그런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는 정신과 준비가 되어있느냐의 문제 아닌가요?

      아무리 부모가 못하게 해도 사춘기 아이들을 막을 수는 없습니다.

      80년대에 제 친구녀석과의 대화가 기억나네요.
      사춘기에 든 그 사네아이를 아버지가 부르더랍니다. 그리고…
      야임마…이제 보니 남성에너지를 해소 좀 해소하는 것 같네. 싸구려 휴지쓰지 말고 고급 크리넥스 줄 테니 고급으로 해. 그리고 다 이해하니까 죄책감같은 쓸데없는 생각말고…단 시험때나 중요한 일이 있을때에는 자제하는 게 좋으니까 니가 잘 알아서 해….짜식…

      그친구의 얘기를 들었던 것이 벌써 한참이 되었는데도 잊혀지지가 않네요.
      이제 제가 그런 나이에 접어 들어져 가는데 그 친구의 아버지의 말이 기억이 나면서 도전이 되네요.

      그친구요? …… 공부를 그리 잘하지는 못했지만 아주 성실하게 아버지를 자랑스러워하면서 잘 자랐습니다. (그렇다고 전혀 음란물로부터 자유로웠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만.)

      아이들은 누르면 누를수록 더 스프링처럼 튀어오른답니다.
      왜 유독 우리나라 중년 남성들의 변태성 외도율이 다른 국가의 타의 추종을 불허할까요?

      어린시절 성에 억눌린 그런 본능 문제에 대한 답이 바로 프로이트가 아주 매우 정확하게 이미 이론으로 정립을 해놓았더군요.

      막지마세요….하지만 바르게 지도하시기를 권합니다.

    • 원글 66.***.54.196

      감사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냥 노출시킨다는게 쉽지만은 않네요. 미국에서 살기로 한 이유중 하나가 그래도 조금이나마 그런 환경에 덜 노출이 되는 것 같은 것도 한 이유입니다. 요즘 한국문화가 가끔은 충격적일 때가 있어요. 어느 국가나 마찬가지이겠지만요…

      • 글쎄요 99.***.1.193

        저도 똑같은 문제로 같은 고민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집에 테블렛 및 랩탑 아이맥 등 컴퓨터만 4대에 스마트폰 2개 그리고 킨들 등등…

        아이들에게 유툽이나 인터넷 어디에 어떻게 접속하는지 다 알 수 있다 그러니 좋지 않은 기록이 남지 않게 조심하고 조심하라고 분명히 공표(!)를 했습니다.

        물론 얼마 지나지 않아서 다 까먹었을테고 무슨 말인지도 잘 모를 나이입니다.

        가끔 궁금해서 어떤 것들을 봤는가 히스토리를 보면은 아직은 매우 건전한데 모르죠 언제부터 바뀔지 하지만 그냥 그것도 교육의 한 과정이라고 봅니다.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거의 아이폰, 아이팟 및 스마트폰을 아이들이 다 학교에 가지고 다니는데 그 아이들 것 까지도 다 막을 수 없다면 바른 지도가 정답이라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부모가 그렇게 하이클래스고 잘나가는 학생들도 재미삼아 중간 마약딜러를 한다는 얘기를 들어보면 어떻게 막느냐에 문제가 있느야가 아니라 어떻게 지도해서 “스스로” 그 문제를 잘 파악하고 지혜롭게 피해나가는 “교육”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다행히 한국보다는 미국아이들이 컴퓨터 음란물 노출 및 공유에는 일반적으로 많이 뒤집니다.

        미국에서 교육 시키는 목적 중에 하나가 좀 더 놀리고 자율성을 부여하고, 학원에 끌려 다니지 않으면서 좀 더 능동적으로 미국사회에 자립해 나가는 것 아닌가요?

        다시 한 번 위의 의견을 이럴 수도 있구나 생각해 보고, 아이들에게 “믿음”을 보여주고 기다려 보세요.
        분명히 교육 효과가 장기적으로는 더 크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겁니다.

        부족하나마 경험자로서 개인적인 생각을 몇자 적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