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사진 처음이군요. 그속의 복합된 의미들이 충격적이기도…

  • #104324
    ad 71.***.193.22 4426

    http://news.yahoo.com/blogs/lookout/gay-marine-homecoming-kiss-goes-viral-172452159.html

    이런사진 처음이네요 뭐랄까….좀 당황스런 사진이군요..
    사실 실제로 한번 
    하와이가는 비행기기다리는데, 레즈비언 커플이 너무 익싸이팅해서 서로 껴안고 키스하고…(show-off가 아닌가 할정도로) 하는 모습을 
    못본체 시선을 돌린채로 있던 적은 있는데…
    커플중 이쁜 얼굴을 한 여자는, 여전히 익싸이팅하면서도 수줍음과 다른사람의 시선이 집중됨을 의식해선지
    얼굴이 붉으레한 수줍으면서도 무모당당한 미묘한 미소를 시종 짖고 있던데….  
    저 사진은 훨씬 놀랍네요. 
    • tracer 216.***.0.72

      용감한 해병이네요.

      He responded to “haters” who criticized him for kissing in uniform. “If the Sergeants Major, Captains, Majors, and Colonels around us didn’t care…then why do you care what these random people have to say?”

      • 궁금해서 67.***.170.54

        t님 동성연애자이신가요? 아니면 그냥 동성연애를 지지하시는 분인가요? 아니면 단순히 새로운 문화의 흐름을 찾아다니시는 분인가요?

        • tracer 216.***.0.72

          동성연애자 아닙니다.
          동성연애는 새로운 문화의 흐름이 아닙니다. 고대 그리스때도 있었고 동물의 세계에도 존재합니다.

          • 궁금해서 67.***.170.54

            80년대 학교를 다녔습니다. 어느 날 식당게시판에 이런 글이 있었습니다: 00일에 청바지를 입고 등교하십시요. 이날 청바지를 입고 등교하는 것은 동성연애를 지지하는 행동입니다. 많은 동참바랍니다. 하하하! 그시대 대학생의 8-90%가 청바지 입고 다녔는데…가을이 되면 학교가 거의 파랗다고 할 정도였는데…이 시대에도 동성연애자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숫자적으로 매우 적었습니다. 그리고 사회에서도 냉대를 받았고요. 30년이 지난 지금은 완전히 다른 얘기지요. 이런 현상을 문화의 흐름이라고 한겁니다.

            과거 60년대의 히피문화, 장발문화, 70년대의 나체주의, 스트리킹도 문화의 흐름 중의 하나라는 생각입니다. 물론 atheism도 같은 맥락이라고 생각합니다. 과거에도 secularism으로 종교의 소박에서 많이 헤쳐 나왔습니다. 가까운 미래에 homosexual, atheist가 증가하리라는 것은 누구나가 쉽게 인식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과연 이런 문화의 흐름이 어디까지 갈 것인가가 생각해 볼만한 대목이지요. 그리고 다음에는 어떤 문화가 등장할 것인지도 궁금하고요.

            • tracer 216.***.0.72

              동성연애자들의 coming out을 좀 더 포용할 수 있는 사회의 변화가 문화의 변화라고 한다면 궁금해서님의 말씀이 맞는 것 같습니다. 사회의 가치관과 도덕관의 변화도 큰 틀에서 문화(culture)의 일부로 이해한다면 님의 말씀대로 제가 새로운 문화의 흐름을 받아들이는 데에 관심이 많다고 하는 것이 맞을 것 같습니다. 제가 문화라는 단어를 사회 구성원들이 가지는 도덕과 가치와 분리해서 생각한 것 같습니다. 설명 감사합니다.

            • roundone 69.***.74.244

              tracer 님,

              “고대 그리스때도 있었고 동물의 세계에도 존재합니다.”

              –> 그렇다고해서 인류의 근본을 바꾸는 행위를 정당화할 수 없지요. 동성애분들의 생명은 존엄합니다. 그러나 우리 아이들이 생명을 유린하도록 권장할 수 없습니다.

            • ㄱㄱ 68.***.143.225

              유럽같은 경우는 이미 무신론자들 세상이죠. 영국의 10 pound note 엔 charles darwin 이 떡하니 그려져 있을정도. 또한 동성연애를 바라보는 시각도 유럽이건 미국이건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그러나 그것을 서구사회의 단순한 문화의 흐름으로 바라보기에는 이미 도가 많이 지나쳤다는 생각입니다.

              만약 national tv 에서 성전환 수술을 한 (여자에서 남자로) 남자(?)가 임신을 하게 되었는데 그 모습을 아주 당당하게 소개하고 그 용기에 박수치는 분위기로 나온다면 어떨까요?(실제상황)

              겉모습은 남자인데 임신? 그런 awkward 하고 wicked 한 모습을 문화의 흐름(?) 이라는 fancy 한 표현으로 묘사해 주기엔 너무나 지나친 과잉친절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런데 사회는 그런것을 강요합니다. 싫으면 혼자 속으로 싫어하라고 다그치죠. 이 사회, 정상 맞나요?

    • ad 71.***.193.22

      솔직이 남자든 여자든 퍼블릭 장소에서 저러고 있으면 보는 내가 닭살돋고 불편해지던데…
      해병대복입고 다큰남자가 남들다보는데서 소등에 붙은 파리처럼 저러고 있으니 더 민망해보이네요. 재밌기도 하고 ㅎㅎ

    • Hmmm 74.***.56.157

      Anyone who didn’t feel disgusted by this outrageous scene is sick. Very very sick. The group of these sick people make this nation uncontrollably vulnerable to an evil. What the hell is going on in the united states who once was a god fearing nation?? Does godwill forsake this horrendous abomination? I highly doubt so. We are going to be a sidekick 듣보잡 nation very very very soon. Only one shot of wmd will do the job. Mark my word for it.

      • tracer 216.***.0.72

        the same god also called eating shrimp is an abomination.

        • sickness 70.***.131.73

          If you do not believe in God and opt to interpret the Bible literally, why do you bother to visit every clause you found stupid? The first page of Genesis is sufficient to refute everything you believe absurd. If you want to discuss something seriously, contact persons who can properly represent their own religions. If you want to attack Catholicism, for example, read their books on faith or doctrine first, and then discuss with Pope, Cardinals, or bishops.

          • tracer 216.***.0.72

            do you study Mein Kempf and Hitler very thoroughly before criticize Nazi?

            • 꼴통버스터 173.***.2.123

              GGooolll-tooooong-ahhhh

              The correct answer to your question is NO because you can criticize Nazi before reading the book.

              BUT if you are to criticize Mein Kampf, you should read the book first.

              You quoted the Old Testament above, and criticized the Bible and the Church here and there. Thus, you should have studied the book in light of the Church’s interpretation.

              As mentioned before, you cannot be a match with me.

              Grow up..

              GGooolll-Toooong-Ahhh.

      • 71.***.193.22

        사실 저도 크리스천인데요.

        저는 사실 동성애자건 보통사람(이성애자)이건 다 죄인이라고 생각합니다. 동성애자만 용서받지 못할죄가 있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이성애자도 다 마찬가지의 죄인입니다. 예수님믿어서 그 더러운 죄로 얼룩진 옷이 의로운 옷으로 입혀진것으로 하나님앞에 간주되지만 그리고 그 믿음으로 예수보혈을 믿으며 포기하지 않고 나아가지만 여전히 우리가 우리를 볼때는 더러운 옷이 지워져 버린건 아니지요.

        심각하게 생각해보아야 할건, 과연 동성애자의 죄는 예수님의 보혈로도 용서되지 않을 죄일까요 하는 점입니다. 보통사람들은 예수님믿고도 계속 그 죄성으로 인하여 죄를 짓고 또 회개하고 또 다시 나아갑니다.계속 예수님앞에 죄인입니다. 죽을때까지요. 목사도 그렇고 신부도 그렇고요. 동성애자뿐만이 아닙니다. 너무 위선적으로 남의 죄를 정죄하지 맙시다. 목사도 신부도 여자문제 또는 남자문제로 넘어지는 사람이 한둘이 아닙니다. 다른 사람들 정죄하기보다, 넘어진 사람들이 다시 예수앞에 일어서도록 그들을 위해 기도해주고, 나자신이 나자신의 죄를 회개하는데 더 촛점을 맞추어야 하지 않을까합니다. 다 다시오실 예수님이 판단하실 일입니다.

        wmd 라는건 웨판 오브 매시브 디스트럭션을 이야기하는거지요?

    • 누구나 108.***.239.15

      Hmmm님 같은 분들이 세상을 더욱 SICK하게 하는건 아닐까요?

    • roundone 68.***.231.134

      o 님,

      동성애 이슈에서 가장 취약한 부류가 크리스쳔들이 아닐까 합니다. 바로 In the Name of Love… 이기 때문이지요. 아래 6985 글에서도 제의견을 드렸습니다. 기독교를 향한 가장 힘센 공격무기 중 하나는 바로 사랑이라는 단어이지요.

      크리스쳔들이 많이 반성해야 합니다. 이 ‘사랑’ 이란 단어앞에선 이론이고 뭐고 없이 무조건 넘어감을 당하는 것이지요. 특히 죄의식 앞에선 두리뭉실하게 넘김을 당합니다. 바로 평소때 좀더 치열하게 고민하지않고 안위하다가 이렇게 당합니다. 바로 이점을 동성애자 지지자들이, 특히 무신론에 가까운 사람들이 공격하기 가장 좋아하는 이슈입니다.

      비근한 예로, 어떤 목회자 분들은 동성애자가 2% 밖에 안되는데 뭐그리 호둘갑을 떠느냐 라고 합니다. 어떤 목회자들은 교회에서 ‘복’ ‘구원’ 만 강조하다가 동성애 라는 이슈가 나오면, 교회란 정치에 휘말리면 안된다고 합니다. 이런 분들이 바로 동성애 옹호단체 Brain 들이 가장 좋아하는 부류이지요.

      또한 이 ‘사랑’ 이라는 단어외에 가장 많이 이용하는 단어는 ‘인권’ 입니다. 인권 뒤에 가리운 무서운 책략들을 대부분 인식하지 못하게 되지요. 그 단어가 주는 향기가 매우 매력적이기 때문이지요.

      또한 님의 말씀대로 모두가 다 죄인이라 칭할 수 있습니다. 사람의 행위는 아름다운 면도 많지만, 악취나는 냄새또한 이루 말할 수 없지요. 기독교가 잘못한 점 많큼이나 썩은 행위가 많습니다. 반성하고 개선해야하고 윤리회복을 해야합니다.

      그러나 세상의 근본을 말하자면, 생명을 빼놓고 말할 수 없습니다. 동성간엔 생명이 탄생하지 않습니다. 우린 모두 생명의 탄생 속에서 그 근원을 따져야 합니다. 동성애는 생명탄생과 정반대 되지요. 한 예로, 들어 아시겠지만, 태생은 여성이지만 동성애 과정속에 남성임을 공포하고, 필요에 의해서 세상의 정자를 몸속에 투입하여 남성의 모습으로 잉태하는 행위는 인류의 근본을 유린하는 것입니다.

      우리 모두가 어머니 아버지의 난자와 정자의 합체로 태어났습니다. 우리 아이들도 그렇게 태어났습니다. 그들도 똑같이 생명보존을 해야하는데 도전을 받고 있습니다. 우린 모두 생명의 유린으로 태어난 사람들이 아닙니다. 이러한 생명의 유린을 사랑 이란 단어속에서 용인해야 하나요? 이것도 인권이란 개념속에 장려해야 하나요?

      누구나 님,

      심정 이해합니다. Hmmm 님 같이 과격한 표현은 많은 친구들을 잃게하지요. 인상도 찌푸리게 하고요. 그러나 이런분들은 바로 동성애지지 Brain 들이 좋아하는 부류입니다. 동시에, 표현은 거칠지만 (Soft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Hmmm 님과 같은 용기있게 표현하는 분들이 이젠 핍박받는 세상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 ㄱㄱ 68.***.143.225

        기독교는 이제 더이상 설 자리를 잃어가고 있습니다. 대놓고 크리스찬들의 belief 를 조롱하고 비웃는 시대 입니다. 앞으로 이러한 현상은 갈수록 심해질 것이며 이와는 반대로 이슬람교는 무서운 속도로 전세계에 퍼져나갈 것입니다.

        아래 동영상은 빌리그래함 목사의 아들인 Franklin Graham 이 msnbc morning joe 에 나온 영상입니다. 크리스찬이라면 보고있기 아주 불편한 영상이죠.

        • 71.***.193.22

          이 동영상 정말 불편하네요. 제가 불편한 이유는 패널들의 질문방식들…사실 오바마의 믿음에 대해서는 자칭 크리스천이라는 거 이외에 저도 잘 모릅니다만. 저도 자칭 크리스천입니다.

          프랭클린 그라함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패널들의 집요함을 이해못하겠지만 그런 정치적 불편함이 제가 저런 미디어를 안보는 이유입니다. 그러나 프랭크린 그라함의 크리스천방송이 급변하는 세계의 선교상황이나 세계영적 흐름을 보는데 큰 도움은 될거 같네요.

          이미 유럽은 교회가 다 죽었어요. 지금은 중국과 인디아가 일어나는 상황입니다. 미국도 죽어가구요. 이슬람은 일부다처제와 무제한적인 산아정책으로 세를 넓혀가고 있는건 사실이지만, 그안에 생명과 사랑의 파워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이슬람사람들, 아직 물질적때를 타지 않고 참 순수함을 간직하고 있는 사람들많습니다. 어쩐지 크리스천 문명이 자본주의 문명과 결탁하여 더 더러워진 면이 많다는 생각이 개인적으로 들기도 합니다. 인간들은 항상 더럽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의 구원이 필요한거겠죠.

          • roundone 69.***.74.244

            말씀하신 많은 부분 동감합니다. 미국이 보여줬던 예전의 도덕성이 상당부분 회손되었지요. 한국 또한 미국의 사조들을 큰무리없이 받아들이는 추세인것 같습니다.

            자연스럽게 이런 상황에서 동성애이슈는 그어느때보다 수월히 스며들며 도전을 주네요.

      • 71.***.193.22

        Roundone 님의 글엔 성경에서 직접적으로 이야기하지 않는 구체적인 정치적인 견해가 많이 들어가 있읍니다.

        동성애가 크리스천들에게 불편한 가장 큰 이유는, 트레이서님이 제기한 구약의 몇군데 보다도 사실은, 바울의 고린도서와 로마서등에서 이야기하는 내용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생물학적인 가족이나 생물학적인 생명이나 이런것도 (당연) 중요하지만, 사실 바울이나 예수님은 그런것에 (어찌보면 현세 세상적인 것들이지요) 대해서 강조하지는 않으셨습니다. 오히려 영생이나 성도들의 교회로서의 크리스천적인 영적 가족공동체(바디)를 더 강조하셨지요.

        • roundone 69.***.74.244

          정치란 언제나 거대한 것이 아닐 수 있지요. 바로 오늘 일어나고있는, 또는 앞으로 될 사회적이슈에 대하여 어떤 제도의 영향속에 살아가야하나 하는 것을 되돌아 보아야 하는 것이지요. 우리 아이들에게 방향을 제시해야하는 의무입니다.

          기독교 성경에 오늘날 기이한 이슈들에 관하여 상세한 지침을 주지 않은 것은, 인류의 근본을 지켜감에 있어서 계속적인 지혜를 구하며 올바르게 살아가도록 노력해라 라는 숙제를 준 것이 아닌가 합니다. 더 매력이 느껴집니다.

    • 글쎄요 192.***.14.4

      성경의 구약에 묘사된 소돔과 고모라를 보면 하나님이 멸망시키지만 세상적인 관점에선 너무나 원하던 도시가 아닌가 싶습니다. 그 주변에 비해 살기 더 좋은 도시이지요. 살기가 좋다 보니 매 축제를 합니다. 동성연애, 근친상간, 집단행위등. 과거에 모두 이러한 것들이 일반적인 상황이었죠.
      지금 동성연애를 새로운 문화로 보시는 분이 있지만, 이미 인간은 이러한 것을 즐기고 있었던 거죠. 하나님이 주신 명령은 이러한 일을 하지 말라는 것인데 하나님을 믿지 않는다면 이러한 명령이 있기전 소돔과 고모라를 그리워하고 그대로 하겠다는 것을 어떻게 말리겠습니까. 혹시 어떤 분들은 동성연애가 근친상간, 집단행위, 수간등과 다르다고 생각할 수 있겠으나, 이 모든것들이 이미 과거에 성행했었고 동성연애를 시작으로 개인의 자유를 위해 그 언젠가 나머지들이 강요에 의한 것들이 아니면 개인의 자유를 위해 법을 개정하자는 주장이 나올 날들이 멀지 않은 것 같습니다. 동성연애 합법화는 과거로의 회귀의 시작입니다. 아니 하나님의 명령이 잘못 되었으니 이 인간세상에는 더이상 하나님의 명령이 필요없다라는 주장이 시작된 것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이미 예견되어 있는 상황이죠,

      • roundone 69.***.74.244

        특히 ‘사랑’ 또는 ‘인권’ 이란 개념하에, 저돌적으로, 그리고 조직적으로 인류의 근본을 바꾸자는 것이지요. 어수룩하고 혼란된 세상에서의 그들의 전략은 매우 영리하지요.

    • k 209.***.184.194

      is this only me feeling, when t* pitches hard sometimes, very smart for his(her?) own good?

      Just my 2 cents. No offense.

    • 74.***.122.233

      게이의 사회적 정치적 입장은 둘째 치더라도..
      생물학적으로 게이가 생기는 이유가 도대체 뭡니까?
      분명히 이성간의 섹스를 통해 종족 보존을 해야 하는
      진화론의 큰 명제속에서 이런 현상을 어떻게 이해 해야 할까요?

      • 도리안그레이 1.***.196.226

        자가면역질환이라는 게 있다는군요. 외부에서 유입되거나 내부에서 발생한, 인체에 유해한 요인들을 방해해야 할 면역 체계에 이상이 생겨 멀쩡한 자기 자신의 세포를 공격하는 병이랍니다. 왜 이런 증세가 일어나는지 알 수 없고, 치료법도 딱히 없답니다. 그래서 현대 불치병으로 불리는데, 류마티스가 그 대표적인 질환이라 하고요.

        Roundone님이 tracer님에게 동성연애가 “고대 그리스때도 있었고 동물의 세계에도 존재” 했다는 이유로 인류의 근본을 해치는 행위를 정당화할 수는 없다고 했는데, 본인의 신념이 워낙 강하셔서 tracer님이 말하고자 하는 핵심과 조금 비켜나게 된 듯합니다. 요즘은 한국에서도 공공장소에서의 애정 표현이 점점 더 자유로워지고 있는데, 저는 이 역시도 일종의 ‘문화적 현상’으로 봅니다. 게다가 우리 몸이 자가 치유력을 가지고 있는 것처럼, 동성애가 그저 본태적인 것이 아니라 후천적인 영향을 크게 받는 것이라면(일반적인 인식이 이렇지 않나요?), Roundone님이 염려하시는 것처럼 인류의 근간을 해칠 정도로 가지는 않을 것 같고요(갓난쟁이 아기들도 시각적으로 절벽처런 보이는, 즉 visual cliff 앞에서는 멈칫한다고 하니까요).

        tracer님이 이 문제에 대해 생각하면서 문화와 도덕을 분리한 듯하다 하셨는데, 저는 그래서 인간이 흥미로운 존재가 아닌가 합니다. ‘도덕’을 자꾸 강조하면, 재미가 없잖아요? 굳이 고무하고 권장할 일은 아니지만, 성경과 종교와 도덕을 개입시켜서 억압해야 하나 하는 생각도 드는군요. 인간은 타고나기를 ‘즐거움(쾌락)’을 추구하는 존재 아니던가요? 남녀가 섹스하는 게 비단 임신만이 목적은 아니듯 인위적인 확산을 막는 최소한의 장치만 둔다면 큰 문제가 안 될 것도 같고요.

        • tracer 216.***.0.72

          과학계에서는 sexual orientation은 개인이 결정할 수 없다는 것이 현재의 합의인 것 같습니다. gay gene이 있다라기 보다는 임신 중 호르몬의 영향으로 결정되는 경우가 많다는 것 같네요. 물론 과학계의 의견과 일반 대중의 인식간에는 차이가 있겠지요.

          오히려 동성애 성향을 생물학적인 것으로 보았을 때 그 비율이 항상 일정하게 유지되어 왔기 때문에 roundone님의 사회가 용인했을 때 기하급수적으로 확산될 것이다라는 주장은 기우로 보이는 것 같습니다. 특히 동물의 세계에도 심심치 않게 동성애 행위가 보여지는 것이 생물학적 기반의 주장에 더 힘을 실어주는 것 같구요.

          • 도리안 1.***.196.226

            제가 글을 애매하게 쓴 부분이 몇 군데 있습니다. 수정을 하려고 했는데, 패스워드를 제가 의도한 것과 다르게 입력한 탓에… -.- 호기심에 어찌저찌 하다가 동성애자가 되었다는 사람도 제법 되는 것 같습니다만, 저 역시 동성애는 타고난다고 보는 쪽입니다. 동성애의 확산이든 동성애에 대한 관용이든, 동성애에 관대한 분위기를 염려하는 분들은 동성애를 후천적으로 보는 게 아닌가, 그런 것들이 동성애자들을 양산한다라고 생각하는 게 아닌가, 하는 의견을 피력한 것인데, 글을 명확하게 쓰지를 못했네요. 그런데…. 어떤 주제든 종교(기독교)가 개입되면, 이야기하고 싶은 의욕이 확 떨어진다는. 다른 분들은 안 그러신지…?

    • tracer 216.***.0.72

      매릴랜드 주지사도 동성 결혼 합법안에 서명했네요.

    • ㅡㅡㅡㅡ 140.***.45.33

      좀 늦게 끼여들어봅니다. 이런 논의 벌써 하셨는지 모르지만, 생물학적 종족 보존에 대한 이유로, 즉 동성애가 생명탄생에 기여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동성애를 배척하는 논리는, 앞뒤가 다른 주장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같은 이유로, 피임을 하는 모든 섹스행위를 다 같이 배척해야하는 것 아닌 가요?

      제 생각으로는 절대다수의 이성애자들이 동성애자들을 향해서 FAIR하지 않은 논리를 내세우면서 공격하는 것 같습니다. 다수의 이성애자들의 주장은, 사실 “논리” 이런 걸로 설명할수는 없고, 사실은 지극히 감정적인 바탕을 두고 있습니다. 역겹고, 느끼하고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인간들…. 뭐 이런 정도인데, 그래도 감정을 추스르고 얘기를 하려다보니, 성경도 이야기하게 되고, 종족보존의 당위성에 대해서도 이야기하게 되는데, 사실은 논리가 빈약합니다.

      생물학적 종족보존의 의미가 그렇게도 중요하다면, 결혼해서 아이를 절대 갖지 않겠다라고 선언한 모든 부부들이 그 공격의 대상이 되어야하는데 향해서는 그런 사람들에게는 공격을 하지 않으면서, 굳이 동성애자들만 공격하는 것이지요.

      예를 들어서, 어떤 동성애자가 압력에 의해서건 무슨 이유에 의해서건 이성애자와 결혼을 하고 애까지 낳은 후, 이제 살아있는 생물로서 종족보존의 의무(?)를 다 했으므로, 나는 이제부터 내 하고 싶은 대로, 동성애하면서 살겠다… 라고 선언하면, 위의 논리로는 더 이상 공격할 수 없지요.

      아마 대부분의 동성애반대론자들은, 그런 상황이 온다 하더라도 동성애들에게 계속 공격을 가할 것 같습니다. 아마 다른 논리를 내세우겠지요.

    • ㅡㅡㅡ 140.***.45.33

      이건 다른 얘기지만, 저는 몇년전에 한때 tracer님의 글들에 많이 공감하고 그랬는데, 요즘에는 솔직히 좀 별롭니다. 그러다가 이 이슈가 나오면 같은 입장에 서게 되는 군요.

      반면 roundone님은… 대부분의 님의 글은 공감하는데, 이 문제에 대해서는 아주 반대의 입장에 서게 되는 군요.

      저는 동성애자는 절대 아닙니다. 하지만 주변에 동성애자들이 꽤 있는 편이고 그들과 이야기를 좀 해서인지 좀 분위기를 알고 있는 편이고, 그들을 지지하기도 합니다. 아직은 그런 적은 없지만, 만약 집회같은 것을 하면 참여를 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저도 이중적인 잣대를 가지고 있는 것이,

      주변에 꽤 있는 동성애자들이 내 아이들과 가까이 지내는 것은 별로 바라지 않습니다. 동성애가 후천적으로 결정되지 않는 것은 알지만, 따라서 내 아이를 물들게 하고 싶지 않다… 뭐 그런 말은 아니지만, 만약에 내 아이가 동성애자라면 그것을 진작부터 깨닫게 해서 별로 좋을것이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정말 본인이 동성애자라면, 어릴 적에는 그런 것을 전혀 모르고 크다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정말로 동성애자이구나… 라는 걸 좀 나이를 먹은 다음 스스로 깨닫게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 tracer 216.***.0.72

        말씀하신 부분중에 궁금한 점이 있어서 여쭤봅니다.

        왜 자신의 자녀가 나이를 먹은 다음에 깨닫기를 원하시는지 이유를 안써주셔서요. 왜 아이가 자라서 스스로 동성애자라는 것을 깨닫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고 생각하시는지요? 그리고 어릴 적이라는 말씀이 십대를 말씀하시는 것인가요? 아니면 더 어린 pre-teen을 말씀하시는 것인가요?

        • ㅡㅡㅡㅡ 12.***.181.2

          대답하다가 괜한 오해와 불필요한 논쟁을 해야할 지도 몰라서 무척이나 조심스럽지만, 그냥 답변드립니다.

          gender도 그렇고 sexuality 도 그렇고, 즉, 남/녀 identity도 그렇고 이성애/동성애도 그렇고, 이런 것들이 categorical, polarized distinction이라기보다는, continuous spectrum쪽으로 이해하는 것이 더 적합합니다. 무슨 말이냐 하면, 이성애자/동성애자 이렇게 딱 끊어서 하는 구분은 사실은 그렇게 의미있지 않다는 겁니다.실제로 많은 사람들은 그 경계의 어디선가에 분포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어떤 임계점에 도달하면 (내부적 혹은 외부적 요인에 의해서) 자신이 동성애자임을 확실히 인지 내지는 선언하고–그 역시 하나의 branding에 해당함–coming out 해서는 그로 인한 부정적인 결과를 감내해가면서 살아갑니다. 그런데 그 coming out의 과정이 사실은 엄청난 고통스러운 고민의 결과라는 것을 아시는지요? 그 고통을 견뎌내고 성숙한 결정을 하기 위해서는 최소한 사춘기의 질풍노도는 어느 정도 지난 시점이 되어야 적합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솔직히 말하면 저는 그 전에 하는 고민들에 대해서는 (중고등 시절 같은 반 동성 친구에게서 어떤 매력을 느끼는 것 같은 것), 그 자체로 별로 “동성애”라고 규정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만약에 내 자식이 중고생때 그러게 나온다면, 니는 아직 모른다… 좀 더 인생을 경험해봐야 한다… 라고 말해주고 싶은 겁니다.

          이건 또 왜 그러냐 하면 (roundone님은 입에 거품을 물고 반대하시겠지만), 사람들을 관찰해보면, 자발적 동성애 비율보다 사실 자발적인 양성애자의 비율이 더 높기 때문입니다. 아직 이성을 많이 경험해보지못한 청소년시기에 (한국 뿐 아니고 미국도 마찬가지) 아이들이 동성친구에게 매력을 느끼는 사례는 많이 있습니다. 과연 그럴때, ‘아이구 내 아들 알고보니 동성애자이구나. 괜찮다. 네 성적 성향을 찾은 것을 축하한다. 앞으로 굿 럭이다.’ 그렇게 말해주는 것은 의미가 없다는 것입니다. 과연 정말로 이 아이가 동성애자인지, 아니면 양성애적 기질이 나와서 그렇게 관찰된 것인지, 불확실하기 때문입니다.

          제가 스스로 이중적이라고 말한 것은, 제가 아무리 동성애에 대해서 열린 시각을 갖고 있다 하더라도, 동성애자들이 현대 사회에서 갖는 부정적인 branding에 대해서 너무나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보세요. roundone님 같은 분은, 그건 인간도 아니여… 그러잖습니까). 왠만하면 내 아이들이 설사 동성애적 기질이 있다 하더라도 그것을 조기에 발굴(?) 해 줄 필요성은 못 느끼기 때문입니다. 정말로 동성애적 기질이 다분하다면, 부모가 아무리 용을 써도 나중에 (성인이 된 후) 어떻게 해서라도 그 기질을 발휘하게 되어있습니다.

          • tracer 216.***.0.72

            자세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저도 님의 말씀에 동감합니다. 제가 어렴풋이 생각하고 있던 것을 아주 조리있게 설명해 주신 것 같은 느낌입니다. 감사합니다(나중에 써먹겠습니다. :) )

            저도 님처럼 sexual orientation이 지속적인 스펙트럼상에 놓여있다는 데에 동의하고, 그렇기 때문에 부모의 성급한 판단이 바람직하지 않은 결과를 낳을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성 정체성 문제를 생물학적 관점에서 바라게 되면 spectrum으로 발현되는 사실을 훨씬 이해하기 쉬운 것 같습니다.

    • ㅡㅡㅡ 140.***.45.33

      그리고 이성애자들의 동성애 반대정서을 가만히 들여다보면 재미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이성애 남자가 동성애 남자에게 갖는 attitude — 경멸 그 자체입니다.

      이성애 남자가 동성애 여자에게 갖는 attitude — 동의하지는 않지만, 호기심있게 바라보기도 합니다. 약간은 성적 환타지 같은 걸 느끼기도 합니다. 그런 여자들을 최소한 경멸하지는 않습니다. 아참…. 이것들 모두다 그 여자가 이쁠 경우에 해당합니다. 만약 여자가 이쁘지 않다면, “경멸” 그 자체가 됩니다.

      이성애 여자가 동성애 남자에게 —- 동의하진 않아도, 경멸하지 않습니다. 만약, 남자가 아주 잘생겼거나 매력이 있다면…. “차라리 다행” 이라고들 생각합니다.

      이성애 여자가 동성애 여자에게 — 동의하진 않아도, 경멸하지 않습니다. 그저 슬금슬금 피하는 정도입니다.

      재미있지 않나요? 역사적으로 봤을때, main culture의 anti gay sentiment는 사실 아주 여러가지 요소가 결합된 복잡한 이야기입니다. 지배-피지배, 권력이 어디서 어디로 향하느냐에 따라서 한가지 논리만으로 설명하기는 매우 힘들어지는 부분이 있습니다.

      비율로 이야기해볼까요? 남-녀를 반반으로 보고, 동성애자의 비율을 5%로 본다면, 45%의 사람이 동성애자들을 경멸합니다. 하지만 가만히 생각해보세요. 이중에서 과연 몇 퍼센트의 사람들이 정말로 태어날때부터 동성애자들을 경멸하도록 하는 gene을 갖고 태어날까요? 저는 극소수라고 봅니다.

      아까도 얘기했듯이, 동성애가 사회적으로 acceptable될 수록 더 확산된다는 논리는 그 타당성이 빈약하다고 봅니다. 사실은 그 반대 방향으로 사회적 학습의 영향이 크다고 봅니다. 어쩌다가 옆의 사람이 동성애를 경멸하게 되면, 그런데 그 사람이 조금이라도 권력이 있으면, 내가 별 생각이 없었다 하더라도 대부분의 경우 같이 동성애를 경멸하게 됩니다.

      그 45%는 그렇게 해서 나온 퍼센트가 아닌가 하고 생각해봅니다.

    • roundone 69.***.74.244

      동성애 이슈는 언제나 뜨겁지요. 그많큼 멀리하기엔 우리들 삶 깊은 곳까지 왔네요.

      여담입니다만, 저는 어느 이슈에 있어서 상당히 진보이다못해 Radical 일때가 많이 있습니다. 또 다른 면은 보수이다못해 꼴통 이기도 하지요. 어쩌면 무늬만 진보이지 핵심은 꼴통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러는데요,

      사람이 부끄러움을 느끼지 못한다면, 진정한 사람이라 할 수 없습니다.

      그 부끄러움이 내것이 아니니, 나는 괜챦다 하는 사람도, 진정한 사람이라 할 수 없습니다.

      그 부끄러움을 모르는 사람들을 정당화 해주는 사람도, 진정한 사람이라 할 수 없습니다.

      저역시 오늘도 사람이길 노력하고 있습니다.

      • tracer 216.***.0.72

        이런 식으로 말씀하시니 인권 얘기가 안나올 수 있겠습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