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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위 잘사는 서초구, 강남구에서는 투표율이 가장 높았고, 강북은 낮았다.부자동네에서는 ‘돈내고 애들 밥 먹이겠다’ 였고, 저소득층 지역에서는 ‘있는집 애들도 공짜로 먹여라’는 의사표시였다.상대를 배려하는 이 얼마나 아름다운(?) 투표결과인가?부자들은 노블리스 오블리제를 선보였고, 저소득층은 ‘있는 사람도 돈내지 말라’며 사양하는 구도가 됐다.주민투표를 ‘나쁜 투표’라고 몰아붙인, 원래 주민투표법을 집요한 투쟁으로 탄생시킨, 야당, 당사자인 서울시민보다 타지역에서 투표해라/하지마라 했던 정말 희안한 투표다.쟁점인 무상급식에 대해서는..100% 무상급식을 하자는 이 별 희안한 논리.핵심주창자였던 곽노현교육감의 돈거래.여당도 잘 한거 없지만 지구상에서 젤 골 때리는 야당을 한국정치판은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