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디 가가 = 사탄 경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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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aga 99.***.92.134 5324

    19금 남발 음반심의위원장 “예술 판단잣대는 성경”

    등록 : 20110826 18:03 | 수정 : 20110826 22:51

    강인중 위원장, 신문 기고글에서 밝혀 “레이디 가가는 악마의 화신”

    “록콘서트에 비…하나님이 외면해서!”라는 블로그 글 남기기도

    이택광 “중세시대에나 있은 일” 여성부 “심의위원으로서의 의견 아냐”

    » 경기도 이천 지산포레스트 리조트에서 열린 ‘지산
    밸리 록 페스티벌’을 찾은 음악팬들이 7월30일 저녁 록밴드 공연에 열광하고 있다. 강인중 여성가족부 산하 음반심의위원회
    위원장은 록콘서트에 비가 오는 이유를 하나님이 외면해서라는 블로그 글을 남겼다. 이천/김정효 기자

    “필자의 지론은 ‘문화는 종교와 분리될 수 없다는 것이고, 모든 문화예술행위는 반드시 성경(기독교)의 잣대로 심판된다는 것이다. 레이디 가가가 마돈나, 마릴린 맨슨과 같은 인기 반열에 오른 지금의 현실은 그녀가 21세기 새로운 ‘악마의 화신’으로 떠올랐다는 사실이다.”

    강인중 여성가족부 산하 음반심의위원회 위원장이 지난달 30일 크리스천투데이라는 기독교 신문에 기고한 글의 마지막 부분이다.

    여성가족부의 청소년유해음반 심의에 주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강인중 위원장이 ‘문화예술행위의 판단 잣대가 성경’이라고 주장하는 등 편향된 시각을 드러내 위원장으로서의 자격이 적격한지 논란에 부쳐질 전망이다.

    여성가족부의 청소년 유해음반 심의는 음반심의위원회 소속 9명이 1차로 검토한 뒤 청소년보호위원회 10명이 최종적으로 심의해 결정한다. 음반심의위의 결정이 최종 심의 대상을 결정하는 만큼 위원장 역할이 중요하다.

    강 위원장은 자신이 쓴 블로그나 기고글에서도 위와 같은 기독교라는 특정 종교에 치우친 견해를 강하게 드러냈다.

    그가 1999년에 쓴 저서 <대중음악, 볼륨을 낮춰라>에서는 대중음악이 기독교에 대한 믿음과 신앙을 방해하는 또 다른
    거대한 종교라는 시각을 드러냈다. 강 위원장은 그의 책에서 ‘록 음악은 젊음, 자유, 저항이라는 미명 하에 젊은이들을 쾌락과
    허무로 이끌고, 뉴에이지 음악은 명상과 내면치유라는 슬로건으로 현대인을 매혹하며, 대중가요는 섹스와 죽음 폭력으로 무장함으로써
    사람들을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게 하고 인간의 삶을 황폐하게 만드는 어두운 그림자가 있다’는 요지로 주장을 전개하고 있다.

    누리꾼들은 또한 강 위원장이 자신의 개인
    블로그에 썼다가 지운 글들을 퍼나르며 그의 인식에 문제를 제기하기도 했다. 누리꾼들이 퍼나른 글을 보면 강 위원장은 자신의
    블로그에 “개인적으로, 대중음악과 관련된 사망사고를 접할 때마다, 늘 이런 생각을 한다. 하나님이 로큰롤(록 : 컨트리, 테크노
    포함) 콘서트를 싫어하시는구나!” “내 오랜 관찰에 따르면 야외 록 공연
    자주 비가 오는 등 날씨가 좋지 않다. ‘하나님이 외면한 축제’이기 때문일거란 생각이다.” “20세기 중반 이후 급속히 진행된
    서구 기독교의 쇠퇴에는 여러 가지 원인이 있겠지만 개인적으로, 반기독교적 인본주의 사상을 ‘탑재’한 록 문화의 확산이 중요한
    영향을 끼쳤다고 생각하고 있다.” “록 페스티발은 아마도 젊은층을 타깃으로 한 담배와 주류 홍보에 최고의 행사일 것이다. 록
    음악과 더불어 자연스런 문화적 행위로서 술과 담배에 맛을 들이게 하면 평생 고객을 확보할 수 있다. 록과 술, 담배, 마약은 ‘영원한 친구’이다”라고 써 대중문화가 ‘악’이라는 인식을 드러냈다.

    강인중 위원장은 서울음반 문예부장을 거쳐 미국 워너뮤직 한국지사 대표를 지냈다. 지금은 기독교 관련 서적, 음반을 주로 내는 출판사 라이트하우스의 대표를 지내고 있다. 기독교윤리실천운동 문화 전략 위원을 지냈으며 MBC, CBS 방송 아카데미와 낮은울타리 문화 아카데미의 대중음악 전문 강사 활동도 했다. 그외 크리스천투데이, 기독신문 등 기독교 관련 매체에 대중음악관련 평론을 쓰고 있다.

    음악이라는 문화적 창작물의 심의를 당당하는 사람이 지나치에 종교 편향적인 생각을 갖고 있는 것은 위험하다고 전문가들은 평가했다.

    이택광 경희대 교수(영미문학비평)는 “종교적 이념에 입각해 대중문화를 퇴폐이자 악이라고 낙인찍는 것은, 중세시대에나 했던
    일”일이라며 “종교의 자유가 있는 나라에서 기독교라는 특정 프레임에 맞춰 대중문화를 재단하는 것은 명백한 검열”이라고 비판했다.

    이 교수는 또한 “이번에 금지한 음악들에서 술과 담배는 문자 그대로의 의미가 아니라 슬픔·괴로움·고통 같은 나쁜 이미지를 표현하는
    하나의 수단에 불과하다”며 “매우 단선적으로 문화를 이해하고 그에 따라 심의하는 태도여서 참으로 황당하다”고 덧붙였다.

    음악평론가 김작가씨는 “단순히 ‘술과 담배는 청소년에게 유해하다’ ‘대중음악은 청소년에게 유해하다’ 같은 매우 편협한 발상에서 다양성을 생명으로 해야 할 대중음악과 대중문화를 재단함으로써 한국 대중문화를 억압하고 있다”며 “가치중립적이고 보편적이어야 할 대중문화에 대한 판단에 특정 종교적 기준이 사용됨으로써 한국 문화 다양성에도 큰 위협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여성가족부 관계자는 이런 비판에 대해 “강인중 위원장이 쓴 글은 개인적 견해이지, 음반심의위원으로서의 견해는 아니라고 본다”며
    “음반심의위원을 구성할 때 해당자가 가진 종교가 영향을 미치거나, 그가 쓴 글·생각을 사전에 검열한다면 그게 더 문제라고 본다”고
    말했다.

    한편, 여성가족부는 청소년유해성을 심의하는 기준이 자의적이라는 비판을 보완해 음반심의 기준을 구체화한 음반심의세칙을 제정하고 있다.

    박수진 기자 jin21@hani.co.kr

    <한겨레 인기기사>

    • 가가 99.***.92.134

      강인중씨라는 분이 왜 한때 대중음악 첨병이었다가 크리스천이 되어서 이런 얘기를 하는지는 모르지만…. (워너뮤직 한국지사 대표란 현역 대중음악 첨병일때 아마 보고들은게 많았을것)

      피가 뚝뚝 흐르는 짐승의 고기를 조각조각 이어입고 공연에 나서는 (동아일보 신문에 몇주간 올라온 사진보고 얼마나 끔찍하던지) 라디오 가가란 또라이가 사탄 숭배자가 아니면 누가 사탄숭배자야? 게다가 간혹 머리에 사탄의 뿔까지 분장하고 공연에 나서더구만. 그냥 재미이고 엔터테인먼트라고?

      한겨레야 기독교신문은 아니라는 건 알겠는데, 좀 작작해라.

      • tracer 216.***.0.72

        피가 뚝뚝 흐르는 짐승의 고기를 입는 건 나쁜 거고 그걸 날로 먹는 건(육회) 나쁜게 아니고 그런건가요?

        • 가가 99.***.92.134

          좋은 지적이네요. 저는 육회는 안먹지만 생선회는 먹지요. 저희 아버지는 육회를 드시구요. 종교와는 상관없이요.

          피가 뚝뚝 떨어지는 고기들로 기워만든 “쌩고기 옷”을 입는 행위나 퍼포먼스 자체를 보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퍼포먼스의 내적동기를 봐야 하죠. 라디오 가가는 사탄숭배의 내적동기에 따라 퍼포먼스를 합니다.

          우리 아버지는 육회를 드실때, 종교적 퍼포먼스로 하시는게 아니라, “맛있겠다”하는 생각에 따라 드시죠. 많은 대중가요가 아마 이런식으로 퍼포먼스를 할꺼에요. 특별히 사탄적 퍼포먼스를 이끌어가는 그런 대중문화 들이 있겠지요. 대중도 보통 잘모르고 어쩔때는 그런 퍼포먼스를 가수본인도, 모르고 누군가의 연출에 그냥 따라 하는 경우도 있겠죠.
          아마 강인중씨라는 분은 이런 대중문화의 속성을 너무나 가까이서 보고 느낀 분이 아닐까하네요. 라디오 가가는 노골적으로 사탄적 퍼포먼스를 드러냅니다. 특별히 관심을 안가지면 대중은 잘 모르죠.

          자선행위를 한다해도 그것을 사탄을 숭배하는 퍼포먼스로 할수도 있겠죠. 그 속을 알기전에는 그냥 선행일 뿐이지만.

        • 가가 99.***.92.134

          트레이서님, 앞으로는 “크리스천들이 예수를 경배하는데, 대중들은 사탄을 경배하면 안돼나요?”
          차라리 이렇게 물어보시죠. 원래질문보다는 훨씬 더 본질에 다가가는 질문이니까.

          • abc 155.***.35.54

            tracer님은 아닌데요, 진심으로 궁금해서요…대중들은 사탄을 경배하거나 아니면 그런 퍼포먼스를 즐기면 안되는가요?

            실정법을 위반하는 행동이 아닌 이상, 별 문제 없다고 생각이 드는데요.

            더불어 한겨레신문의 위 기사가 어떤 부분에서 님의 심기를 건드려서 ‘작작해라’는 극단적 표현을 하셨는지도 의문입니다.

            충분히 기사화될만한 적절한 내용인데요.

            • tracer 216.***.0.72

              가가님/
              제가 드리고 싶은 질문은 가가님이 어떻게 레이디 가가의 의중을 그렇게 확신을 가지고 아실 수 있느냐는 것입니다. 레이디 가가가 사탄적인 악의로 고기옷을 입었는지, 쇼크 value를 위해서 퍼포먼스를 한건지 그 내적동기를 가가님이 어떻게 알 수 있습니까?

              고기 옷을 입는 것이 왜 사탄적인 퍼포먼스라고 생각하시는지도 궁금하네요. 날고기는 안되고 여우가죽 목도리는 괜찮은가요? 서양에서 사탄 숭배에 많이 사용되는 염소가죽은요? 레이디가가가 사탄 숭배자라고 생각할만한 어떤 근거라도 가지고 계십니까?

              설사 레이디가가가 사탄을 숭배한다고 해도, 말씀하신 것 처럼 크리스챤은 예수 경배하고 사탄숭배자는 사탄 경배하면 되는거 아닐까요? 공평하게 종교의 자유가 있으니까요.

              문제는 원글에서 기독교 기준 운운한 사람이 세금으로 운영되는 정부기관사람이라는게 문제 아닐까요? 그냥 교회 목사가 자기 의견 그렇게 말하는거야 누가뭐라고 하겠습니까? 세금으로 운영되는 기관의 사람이 한 종교만의 편향적 시점을 가지고 공무를 처리하면 사탄 숭배하는 시민들에게는 대단히 불공평한거죠.

            • 가가 99.***.92.134

              글쌔 그러니까 왜 SNS들은 해가지고 공인이신 분들이 자기속을 그렇게 까발리는지…위선의 시대는 위선으로 계속 밀고 나가야하는데…

              사실상 새도 파리라면서요? 아니 참 실수, 사실상 파리도 새라면서요? 혹시 트레이서님도 사실상 가가? ㅎㅎ

              사람들이 SNS을 하게 되면, 자기가 사실상표인 홍준 표 브랜드식 정치인 인줄 착각하게 되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