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석]…서른 즈음에…

  • #103887
    sd.seoul 137.***.17.214 4259

    eroica/님이 
    간만에 문 여신 음악다방에서 들려주는 
    김광석 노래 좋네요.
    저도 당달아 제가 좋아하는 김광석의 서른즈음에를 올리니다.

    더불어, 임지훈의 “그대도 나처럼 외로운지” 도 신청곡 들어갑니다.
    도무지 찾을 수가 없네요.

    _____
    아래는 광고입니다.
    * 김진숙이 웃으며 내려오길 기원합니다*

    김진숙

    @JINSUK_85
    열여덟살 옷공장 신발공장 가방공장 조선소용접공 대공분실 해고 징역 수배 다시 징역 장례치르고 추모사 하다보니 쉰둘.20년지기가 정리해고반대하며 129일매달려있다 목을맨 한진중공업 85호 크레인 위에 다시 정리해고반대하며 [2011년1월6일]올라 와 울다가 웃다가.

    • roundone 69.***.66.193

      김진숙은 무조건 살려야 합니다.

      서로의 이념에 차이가 있어도, 경제가 어려워 남의일이 신경안써져도, 이젠 이런일은 지나간 역사라고 생각해도, 잊고싶어도,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여러 쪽의 세력이 있다해도, 인심이 각박하여 삶의 여유가 없어도, 미국에 있어도, 한국에 있어도… 리비아에 있어도… 김진숙은 무조건 살려야 합니다.

      왜냐하면, 김진숙은 바로 우리네 언니이고, 누나이고, 여동생이고, 어머니이고, 그리고 우리자신들이고, 우리 삶이기때문입니다.

      서울님, 반갑습니다. 아가는 많이 컷겠네요. 에로이카님, 요즘 욕잡수시느라 고생 많으시네요. :)

    • AAA 66.***.2.220

      /썬데이=에로니까/

      이해할지 모르겠지만, 한진중공업 사태를 구시대 노동운동으로 보는 것은 아주 잘못된 생각이다.

      한국조선업이 저임금/고생산성을 바탕으로 선진국들로부터 세계선박수주 1위를 빼앗은 게 엊그제 같지만 현실은 중국, 동남아 나라로부터 똑같은 방식으로 시장을 고스란히 빼앗기고 있는 실정이다.
      중국의 저임금, 싼 부지를 당해낼수 없어서 한진중공업은 중국이나 필리핀 수빅만으로의 영도조선소 이전을 고려한 것이다.
      그도 막히고 또한 지난 3년간 단 한척의 선박수주도 해내지 못한 끝에, 1700여명의 근로자를 구제할 방법도 없어서 구조조정/정리해고(300여명. 그 중 희망퇴직 200여명) 를 한 것이다.
      구조조정을 한 이마당에도 한진은 뾰족한 회생방법이 없다.

      어쨌던 노사가 합의한 사항들인데 김진숙이라는 투쟁으로 점철된 여자가(천성산 도룡뇽 지율이란 중이 생각난다. 천성산은 터널이 뚤리고도 현재 자연의 보고다.) 크래인에서 개기고, 민주당 쓰레기(노사아닌 제3자)들이 희망버스란 명목으로 자꾸 내려와서 흔들어대고 부산경제를 초토화시켜선 안된다는 것이다.

      정작 해야되고 국민이 도와줘야 할 일은 노사가 다시 모여 어떻게 한진중공업을 회생시킬 것인가를 논의하는 것이다.
      조선소로서는 좁아터진 (8만평)의 부지를 확충하고, 한국조선의 장점인 대형선박건조가 어려우면 고부가 선박쪽으로 전략전환을 한다던지 말이다.

      정리해고/구조조정 철회는 남아있는 1400명도 함께 죽자는 거다.
      3년간 선박수주없이 지금까지 버틴게 용하다.

      너희 친북좌파들 이렇게 감정적으로만 선동하는 거는 대중이 무현이 종말과 함께 좀 접어야 되는것 아니냐?
      누가 그래, 너희가 /진보/하는 좌파라고?
      세상의 흐름을 제대로 보지도 못하고 구시대발상에서 단 한발도 전진 못하는 바보들이야, 내가 보기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