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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이맘때면, 동네 어귀에 있는 집 마당의 목련꽃이 화사하게 만개합니다.
꽃이 피기 시작하면 ‘올해에는 꼭 그 아름다움을 찍어야지’ 하면서도
게을러 터진 저는 채 일주일을 못가고 한꺼번에 저버리는 그 꽃을 찍지 못했었습니다.올해에도 어느새 도둑처럼 와버린 여름 속에서 목련은 그저께부터 피기 시작하더군요.
으늘은 드뎌 그 사진을 찍었습니다.
목련은 나무에서 피는 연꽃이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연꽃은 부처님을 상징하는 꽃인데, 공교롭게도
오늘이 (5/10/2011) 부처님이 오신지 2635번째되는 생일날이네요.
또한, 목련(또는 그 사촌)은 북한의 국화라고도 하는군요.
이 땅에 자비와 사랑이 가득차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