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가장 존경하는 두 사람

  • #103465
    체게바라 24.***.142.109 3989

    첫번째는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저는 교회에 다니지만 자신을 기독교인이라고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교회에서, 특히 한국 교회에서는, 기독교인이 되기 위해서는 예수 그리스도를 신의 아들이라 인정하라고, 그가 죽은 후에 부활했음을 믿으라고 윽박지르기 때문에 기준으로 보면 기독교인이 되기는 어려운 같습니다. 하지만 저는 예수 그리스도를 존경하며 그가 남긴 주옥 같은 말씀들에 감동합니다. 특히 그가 하신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라는 말씀은 기억할때 마다 위로가 되곤합니다.

    기독교 얘기만 나오면 개독교하면서 받는 분들. 소위 기독교인이라고 하는 사람들을 보지 마시고 예수 그리스도를 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그가 남긴 말씀들을 음미해보시기 바랍니다. 그가 신의 아들이었건 아니었건, 그가 죽었다가 다시 살아났건 아니건, 그건 그렇게 중요하지 않습니다. 그가 이땅에서 있는 동안 헐벗고 굶주린 자들을 위하여 흘린 눈물만을 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가난한 사람들과 같이 떡을 떼며 이루려고 했던 이상향을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저는 기독교와 좌파가 상극처럼 되었는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물론 공산주의에서 종교를 아편이라 가르쳤고, 특히 북한에서 기독교인들을 핍박하는등 역사적인 현실이 있었지만, 그래도 여전히 둘은 같은 생각을 공유하고 같이 있다고 믿고 싶습니다. 예수 그리스도 처럼 헐벗고 굶주린 자들의 편에서 그들의 위로가 되어줄 있기 대문입니다.

    기독교인들이 자주 하는 얘기중에 What would Jesus do?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라면 어떻게 했을까 입니다. 저는 예수그리스도가 지금 이땅에 오시면, 그리고 좌파냐 우파냐 하나만을 택하라고 강요받았다면, 당연히 좌파를 선택했을것이라고 확신합니다. 헐벗고 굶주린 사람들의 편에서 그들을 위한 말씀을 설파하던 그의 모습에서 답은 저절로 나오리라 봅니다. 탐욕적이고 이기적이고 기득권을 지키려는 우파의 모습은, 요샛말로 예수 그리스도와 코드가 맞지 않습니다.  

    • 영화 추천 71.***.20.68

      이 영화 강력 추천 합니다.
      The Man from Earth (2007)
      http://www.imdb.com/title/tt0756683/
      – 우리 집사람은 이거 보고 나서 ‘이것도 영화냐’며 약간 흥분했다는…

    • observer 76.***.114.72

      예수 그리스도를 신의 아들, 본인의 구원자로 인정하고 그의 부활을 믿으라는 강요는 이천년간 기독교가 해왔던 일이며, 한국 기독교 단체가 특별히 만든 소리가 아닙니다.

      예수는 역사적인 존재 자체가 증명되지 않은 인물입니다.

      박애 차원에서 예수 정도의 주옥같은 말은 피타고라스나 석가모니나, 존 레넌, 마틴 루터킹, 마하트마 간디등을 포함한 수없이 많은 사람들도 했고, 예수보다 더 고상하고 고차원적으로 했습니다.

      예수는 가난한 사람 구제와 별로 관련이 없습니다.

    • 지나가다 198.***.10.11

      딴 건 몰라도 나를 통하지 않고는 구원못받는다고 한 것 그 하나만으로도 소위 사대/오대 성인 중 가장 수준떨어지는 인물이란 건 알수 있다고 봅니다.

    • 구 메인프레임 가이 192.***.142.225

      예수님이 구원자가 이신 것은 구약 성경이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구약 성경의 수 많은 (정확히 밝혀진것만 500여가지) 예언들이 예수님을 말하고 있습니다.

      그 연결은 인간이 생각하는 일대일 도식적인 맵핑이 아니고 성령님을 통해서만이 알게되는, 또 알게 되면 나의 얄팍한 지식은 허물어질 수 밖에 없는 하나님의 지식입니다.

      성경자체가 증명하는 예수님, 구약성경에 기록된 그대로 오셔서 그대로 행하셨기에 그 분이 바로 메시야인 것입니다.

      이것은 기독교의 핵심임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교회에서 설교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

      “벌거벗고 쫓겨나는 아담을 가려주기 위해 가죽을 벗겨 죽임을 당하는 존재(창세기)”

      … 를 보면 이것이 혹시 날 위해 죽으신 예수님이시가 하고 생각나게 만드는 것 그것이 바로 성령님의 역사이며 복음의 비밀입니다.

      원글을 쓰신 분, 저도 공산주의 만큼 아름다운 인간이 만든 이념이 있을까 하고 생각했던 사람입니다. 님 속의 선한 것이 당연히 그렇게 생각나게 하는 것입니다. 또한 공산주의 자체의 나눠쓰는 부분의 개념이 사도행전을 읽던 마르크스에게서 나왔다고 믿는 사람도 많습니다.

      그러나 막스 자체는 사이비 신자였겠지요. 요즘 한국 교회의 많은 믿지 않는 신자처럼 말입니다.

      “구약에 나타난 그리스도”

      라는 키워드로 구글 검색하시거나 많은 책중 한 두권을 읽어보시기를 권합니다. 그리고 그것을 읽는 중 예수님이 왜 하나님 본체신가에 대한 눈을 뜨게 해달라고 기도해보시기 소망합니다.

    • observer 76.***.114.72

      구약이란 글 묶음 자체가 역사학 고고학적으로 거의 증명되지 않은 전설의 고향 수준인데, 거기 나오는 이야기들과 역사적인 존재 증명이 안 된 팔레스타인 지방의 한 사나이에 대한 또 다른 전설이 매치가 되던 말던 그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 구 메인프레임 가이 67.***.1.189

      observer님 그렇지 않습니다. 님께서 인생의 굽이굽이를 돌아나갈 때 십자가에서 님을 부르시는 예수님을 생각하게 되기를 소망해 봅니다.

    • observer 76.***.114.72

      다행히도 저는 현재 맨정신으로는 그렇게 되지 않고, 향후 늙어서 정신이 오락가락하게 될지라도 그렇게 되지 않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