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 이렇게 생각해봅시다

  • #102856
    체게바라 24.***.175.243 2938

    아래분의 글에 대한 답을 좀 장황하게 써봤습니다.

    정부 발표가 무엇이든 믿고 싶은 사람도 있겠고, 또 그것이 무엇이든 못 믿겠다는 사람도 있겠죠. 자 이렇게 생각해봅시다. 우리 모두 익숙한 객관식으로 말이죠. 이번 사건의 원인을 묻는 문제가 나오고 다음중 그 원인을 고르라고 수능 문제가 나왔다면 여러분은 어떻게 하겠습니까?

    1. 정일이 아저씨의 소행
    2. 명박이 아저씨의 자작극
    3. 선체 노후로 인한 피로파괴
    4. 미군에 의한 오인 공격

    자, 또 어떤 설이 있었죠? 어쨌든, 위의 4개 보기가 나왔다고 가정한다면, 그리고 이 한 문제로 나의 일생일대의 당락이 결정된다면, 여러분은 몇번을 정답으로 찍겠습니까? 아니, 나의 가장 소중한 사람의 생명이 거기에 달려 있다면 어느것을 정답으로 고르겠습니까? 당연히, 당신의 모든 지식과 상식을 동원하여 가장 그래도 가능성이 높은것을 고르지 않을까요? 그때도, 나는 진보니까 (심정적으로는 1번을 인정하면서도) 2번이라고 우기고 싶을까요? 아니면 나는 누가 뭐래도 우익이니까 이것 저것 볼거 없이 무조건 1번이야 하시겠습니까?

    저는 저의 모든것을 다 걸고 암만 생각해봐도 1번이 가장 가능성이 높으니 1번에 동그라미를 칠 수 밖에 없을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가장 사랑하는 사람을 살려야 하니까요. 그리고 정일이 아저씨의 과거 행적이 그러고도 남는다고 판단이 드니까요. 지금까지의 알려진 모든 정보를 감안할 때 100% 확실한 답은 안 보이지만, 나머지 이론들은 왠지 궁색해 보입니다. 이유를 만들기 위한 이유같아 보입니다. 그나마 1번이 덜 궁색해 보이므로 최후까지 고민하다가 결국은 1번을 선택할 겁니다.

    참고로, 저는 좌냐 우냐, 보수냐 진보냐, 둘중에 하나를 택하라고 하면 또 어쩔 수 없이 좌를, 진보를, 택할수 밖에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왜냐하면, 암만 그래도 전두환이 노태우와 같은 쪽에 서기는 죽어도 싫기 때문입니다. 이점에서는 그 당시 대학생활을 한 대부분의 분들이 동의 하시리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저는 종북파들 또한 혐오합니다. 북한 정권은 진정한 공산주의도 사회주의도 아닌 단지 독재왕조에 불과하기 때문입니다. 최소한 자기가 다스리는 사람들 굶겨죽이지는 말아야하는거 아닙니까? 만약, 진짜 자기가 하지 않았다면, 먼저 “원인은 알 수 없지만 불의의 사고로 같은 동포가 여럿 죽은거에 조의를 표한다. 우리가 도울수 있는것은 돕겠다” 뭐 이런 멋있는 멘트 정도 날려줘도 되는것 아닙니까? 지금의 행태는 제발 저려하는 행동으로 밖에 보이질 않습다, 저에게는.

    사설이 길어졌습니다만, 제 요점은 객관적인 사실에 근거하여 양심껏 판단하면 답은 명확해지는것 아니냐 하는겁니다. 물론 무엇이 사실이냐고 따지면 논쟁이 길어지겠지만요.

    • 땡전시대 173.***.136.160

      “저는 저의 모든것을 다 걸고 암만 생각해봐도 1번이 가장 가능성이 높으니 1번에 동그라미를 칠 수 밖에 없을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가장 사랑하는 사람을 살려야 하니까요.”

      : 사랑하는 사람을 살려야 하기때문에, 북괴다라는 말은 논리적으로 안맞습니다.

      “그리고 정일이 아저씨의 과거 행적이 그러고도 남는다고 판단이 드니까요.”

      : 마찬가지로 보수정권의 과거 북한을 정권유지에 이용한 행적들이 매우 많습니다. 4.19때부터 늘 정권이 위협되면 나오는게 북괴위협론이고, 땡전시대 5.18 군사정권의 학살 행적은 지금도 북한간첩의 행적이라고 믿고 있는 극우보수단체들이 있습니다. 민주화보다 북괴위협이 아직도 먼저 먹히는 곳이 한국입니다. 조지워싱턴이래 미국의 민주화 과정과 비교하면 정말 쪽팔립니다. 미얀마 준타급 시절도 겪어봤는데 할말 다했지.

      : 개인적으로는 TOD, 교신기록등 숨기고 있는 확실한 증거를 보여줄때까지는 동그라미는 유보입니다. 이미 인양한 어뢰설의 핵심 가스터빈실도 지금 언론발표 안하고 숨기고 있습니다. 기껏 공개했다는게 가스터빈. 꺼리는게 많으면 숨기는게 많아지게 되는 것이고, MB가 원자바오에게 특별과외까지했는데도, 중국으로부터 받은 답은 지지 유보. 러시아에게 지지받았다는 보수신문의 기사는 거짓말로 들통. 하는짓이 뭐 땡전시대랑 별로 달라보이지 않습니다. 정말 100% 어뢰면, 못찾은 정보도 아닌, 현재 가지고 있는 정보를 숨기는것 없이 깨끗이 바로바로 발표할듯합니다. 10년전 서해교전때도 다 공개했는데. 사고난지 2달째입니다.

    • 오마이 151.***.194.208

      이넘 173.♡.136.160 상당히 수상한 놈이다. 끈질기게 북괴 김정일이 편을 드는 글을 이 사이트에 올리는 이유가 뭐냐?
      너 이넘 북괴의 인터넷 사이버 간첩이지?

      교묘하게 proxy IP를 이용 되도 않는 이론펴지 말고 정일이가 숨어있는 지하 방공호에 같이 들어가 바퀴벌레같이 곰팡이 슬도록 햇볕도 못보고 계속 지내거라 이 북괴 떨거지들아.

      • 오마이 24.***.147.135

        니가 더 수상해 ㅅㅅ ㅣ 발럼아. 내 이름 걸고 댕기니, 기분 째지냐?

    • 허허..좋은게 좋은거 98.***.51.225

      원글님 길게 쓰셨는데 한줄로 요약하면
      좋은게 좋은거다.

      그런데 그래서 한국에 남은게 뭡니까?
      친일파 청산 않돼.
      전쟁겪고도 좌익우익 화합안돼
      재벌 부패 보고도 정부는 방관해..

    • Qilmer 71.***.128.44

      이렇건 저렇건 역시 미디어의 힘은 무섭다는걸 요즘 더더욱 느낍니다.

      원글님은 원인과 과정없이 결과만 가지고 북한의 소행이라 단정을 하고 계십니다..그게 제일 속편하지 않겠습니까? 좌초니 머니 따지길 멀 따지나…정부가 그렇다는데…이런 마음으로 말이죠..

      그런식으로 권력자들이 짧게는 수십년 길게는 수백년 우리 역사에서 일반 백성(??)들을 속여 왔다는것은 또 어떻게 보십니까? 불과 몇년전의 총풍, 금강산 댐, 선거때마다 터지는 간첩사건등등..정부가 속이려 하는걸 속은채 조용한 세상을 바라시는 분들도 있고…저것들은 왜 맨날 속이나 하시는 분들도 있죠. 원글님은 어떤 쪽이신가요?

      외국 조사단이 인정했는데 왜 따지냐? 라고 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외국 조사단이 최종 보고서에 사인 안했다는건 빼고 외국 조사단도 동의했다고 보도 해서 마치 사람들이 외국 조사단도 인정한 결과라고 속이고 있는건 왜 일까요.

      서해 바다를 긁어서 올린 어뢰의 파편이 천안함을 가격한 어뢰라는 어떤 증거도 없이 “이게 스모킹건이다”라고 하는걸 지각이 있는 사람들은 믿지 않기 때문에 이렇게 시끄러운겁니다. 없다던 TOD는 벌써 version 4까지 나왔지 않습니까? 저들은 님처럼 순진한 일반 백성들을 속이려 지금 발악을 하고 있는데 님이 속았다고 남들까지 다 속아라….왜 안속고 나라 시끄럽게 만드냐이런 말을 하고 있는 많은 사람들과 의견을 같이 한다고 진실을 가려지지 않습니다.

      북한을 싫어하건 대통령을 좋아하건 다 상관없이 이거만 구글링 하시던지 혼자 생각해보시면 답은 나옵니다.

      1. 레이더에 안잡히는 비행기는 있지만 (이것도 엄밀히 말하면 100% 안잡히는건 아닙니다만) 소리 안나는 자동차는 없다. 물의 저항을 뚫고 나가는 어뢰나 잠수함은 더더욱 소리가 크기 때문에 소리가 안나는건 현재의 과학에선 불가능 하다.
      2. 북한이 6자회담을 다시 재게 하려고 모든 외교채널을 가동하고 미국으로 부터 긍정정인 답을 들은지 얼마 안된후에 이런일을 왜 벌일까? 이런 마당에 북한이 했다면 도대체 누구에게 득이 될까?

      3. 중국이랑 러시아에서 한국의 의견에 동조했다는 청와대및 찌라시들의 기사는 구라인걸로 들통났고 중국이랑 러시아는 4개국 특별 조사단을 요구하고 있는데 왜 청와대와 찌라시들을 구라를 쳤을까?

      그럼

    • 지나가다 96.***.152.111

      원글님… 어떻게 1번을 선택하는 것이 객관적이고 양심적인 선택인지 전혀 말씀안하셨네요. 원글님의 주장은 ‘심증’에 따라 가장 높은 확률적 선택을 하는 것 아닙니까? 오히려 객관적이고 양심적이려면, 심증은 1번이나, 물증이 없다는 결론에 도달하여야 하지 않나요?
      오늘 또 한껀 나왔더군요. 페이트가 유성싸인펜보다 비등점이 높다구요. 정부 조사단에서는 폭발시 열에 의해 페인트가 모두 타버렸다고 말하는데, 페인트보다 비등점이 낮은 1번 매직글씨가 안타는 것은 과학적으로 (객관적으로) 설명이 안된다구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 santada 24.***.118.113

      전 위의 4가지 유형어디에도 동그라미를 그릴 수가 없군요.. 저는 현재 정부에서 보여준 증거에 믿음이 안가며, 감추는게 너무 많기 때문이져..

      단지 심증으로 과거에 몇 번 그러한 전력이 있으니, 안봐도 비됴다라는 것은 굉장히 위험한 생각이져.. 입장을 바꿔놓고 생각을 해서도 말이져..

      물론 그들이 저질렀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시인을 하지 않는이상 그들이 주댕이 못 놀리도록 확실하고, 명쾌하고, 물러설 수 없는 증거를 보여주어야지, 국민들 전부도 수긍하지 못하는 되도않는 증거들과, 심증가지고 여론몰이하면 안되져.. 그러면 그들과 머가 달라짐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