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조나 사시는 분 계신가요?

  • #102695
    tracer 198.***.38.59 3272

    아리조나의 불법체류 관련법이 통과된 이후 분위기가 어떤지 궁금하네요.

    한국 사람은 birth certificate이 없으니 비자가 붙은 여권을 가지고 다니거나 영주권 카드 원본을 가지고 다녀야 하나..  
    reasonably suspicious가 도대체 어떤 건지, 또 경찰이 이 법을 적극적으로 집행하지 않으면 시민이 경찰을 고소할 수도 있게끔 법령이 마련되어 있다네요.   이런 법이 상정되고 통과되는 것이 정말 오바마의 당선과 일부 미국인들의 숨겨왔던 인종차별 의식과 관련이 있는지..
    • 우덕헌 208.***.2.195

      캘리포니아와 멕시코 사이에 철조망을 치고나니 철조망이 없는 아리조나로 서류미비자(?)들이 많이 들어와서 법안을 만들기로 했다는 라디오 Talk 진행자의 이야기….

      아리조나에서 2/3정도가 법안을 찬성한다고…..

      어제 샌디에고 갔다가 올라오는데 갑자기 길이 막혀서 사고났는가 보니
      저멀리에 U. S. Officers 라는 전광판이 있더라고요.

      신분증을 내라고 하면 영주권 카드 복사한것 종이를 보여 줄까 생각했는데.
      앞에 보니 옆 라인에서 길죽한 작대기 같은 것 (총 ?)을 든 제복을 입은 사람이 한참
      이야기하는 것처럼 보였네요.

      시간이 지나서 내 순서가 되어서 보니 한번 보더니 긴 작대기로 가라고 하더이다.
      한사람이 두 라인을 커버하고 있어서 더 밀리는 것같았습니다. 오른쪽 옆에서는 미니밴하나를 세우고 한 여자를 내리게 하고 4명의 제복입은 자들이
      있었습니다.

      • 주민 72.***.106.190

        샌디에고에서 피닉스를 이어주는 I-8 상의 검문검색은 벌써 오래전부터 시행되어 온 것입니다. 특별한 것은 아닙니다.

        • 우덕헌 208.***.2.195

          샌디에고에서 LA로 올라오는 I-5상의 검문 이었습니다.

    • phpsql 72.***.250.228

      무서운 세상이군요. 귀에걸면귀걸이 법이 벌써부터 시행이 됐나보군요… 미국이 정말 로마처럼 되려나… ㅉㅉㅉ

      글구 일부 미국인이 인종차별이라니요? 제 생각엔 대부분이 가지고 있다 생각됩니다. 여당 당수중 하나가 자기 대통령보고 인종차별적인 언행을 하는 곳이 미국입니다. 더이상 무엇을 바라리오.

    • 141.***.245.176

      예전에 흑인들 나무에 매달아 죽이고 불태워도 법적으로 문제가 되지 않았던 시대보다는 그래도 많이 개선되었지만 아직도 근본적인 인종차별이 곳곳에 존재한다는게 문제입니다.

      법에 인종 차별을 금지한다고 되어 있지만 소수 민족이나 유색 민족의 경우 실제 생활에서 알게 모르게 많이들 당하고 살고 있는게 현실입니다.

    • 만도자 72.***.157.246

      미국 땅에 첫발을 딛는 순간. 당신은 본인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인종 차별 주의자’ 가 됩니다. 놀랍지 않습니까?

    • 주민 72.***.106.190

      피닉스 시내에서 연일 시위중입니다. 한국처럼 물대포나 전경들은 보이지 않습니다.

      피닉스시장 (필 고든)이 법안에 veto 행사하지 않은 주지사 (잰 브르워)의 결정에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가뜩이나 안좋은 경제는 조금 더 안좋아 질 것으로 보여집니다. 앞으로 4년정도까지 회복되지 않을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법안은 주지사의 승인 90일이후가 되는 7월중순경에 실제 적용되어진다고 합니다.

      시민권/영주권자는 면허증만 제시하면 됩니다. 관광/학생신분인 사람들은 어찌해야 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 75.***.91.95

      며칠전 어떤 사람이 비시민권자들에게 손에 무슨 칩을 박는다든가 뭐든가 하는 게 정치적으로 논의 되었다는게 이게 뭔말이당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