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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 간에 주차문제로 빚어진 갈등이 결국 총격살인으로 끝났습니다.
샌디에고 카운티 포웨이에 거주하는 58살 밋치 커닝햄과 56살 다이아나 커닝햄 부부는 지난 일요일 50대 이웃주민인 로버트 리드가 쏜 총에 맞아 죽었습니다.
리드 또한 출동한 경찰관에게 총을 겨누다가 경찰관 총격을 맞고 사망했습니다.
리드와 커닝햄 가족은 10년전 집앞 주차시비로 발단된 갈등을 빚어왔으며 결국 비극으로 끝나고 말았습니다.
이날 부활절을 맞아 부모집에서 만찬을 마친후 돌아가려던 커닝햄 부부의 아들이 샷건과 권총을 들고 나오는 리드를 목격하고 집으로 뛰어 들어가 피하라고 소리쳤으며 커닝햄도 권총을 들었으나 미처 대항할 틈이 없이 유리문을 통해 발사된 총을 맞고 숨졌습니다.
커닝햄의 아들부부와 그 딸도 현장에 있었으나 화를 면했습니다.
총기 소유 문제는 계속 터지지만 어줍잖은 총기 소유 옹호론자들과 총기 판매단체의 무시무시한 로비 덕분에 바뀌는 건 아무 것도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