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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라는 나라는 저에게 너무나도 소중하고 많은 사랑과 수많은 중요한 것을 느끼게 해주는 고마운 나라입니다.
일본의 발전상을 보면서 서양문화에 억눌렸던 근세기 아시아 사람들의 자격지심을 털면서 우리도 할 수 있다는 진취적 도전의식을 심어주었고,
80년대초에 지금봐도 전혀 손색이 없는 디자인과 기능성 그리고 성능으로 전세계 시장을 석권했던 소니 워크맨으로 느꼈던 웅장한 클래식 음악의 그 전율…
자의반 타의반으로 국내외적으로 한국은 항상 일본과 비교되면서 언제나 일본의 경제와 기술력을 쫓아갈 수 있을까하는 소리를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으면서 성장하던 시절…여기에 일제시대의 그 엄청난 주변국에대한 핍박과 찬탈 그리고 대학살의 역사만 없다면(!) 일본은 분명 한민족의 근대사에 엄청난 영향을 미쳐왔고 또 앞으로도 미치겠지요…
마치 실과 바늘과 같이 숙명적인 그 영향력과 문화적 근접성, 정치 및 경제적 영향성 그리고 지리적 근접성으로 앞으로 수백년 아니 수천년을 이렇게 동거동락(?)하면서 살아야 하는 피할 수 없는 현실을 되뇌이게 됩니다.
우리 한국사람들은 아무리 머리를 흔들며 과거를 잊으려 해도 지난 백여년동안 일본으로 인해 겪었던 엄청난 고통과 지금까지도 고통받고
있는 휴전선의 문제와 함께 “역사”라는 큰 동이를 머리에 인채 살아갈 숙명은 지난 수년여동안의 일본의 고마운 행위에 머리 숙여
감사드리고 사랑하는 마음을 글로라마 전하고 싶은 그 마음을 억누를 길이 없군요.역사는 반복된다는 (“History repeats itself”) 그 평범한 진리를 우리는 지난 2,000여년간 수많은 격동의 시절과 핍박과 아픔을 겪으면서도 얼마나 쉽게 잊고 또 잊고 그 역사를 어쩌면 스스로 반복해 왔나요?
1980년대 한참 일류(日流)의 물결이 아시아 특히 한국을 강타했을때 가장 큰 우려는 우리 젊은이들이 워크맨과 일본가수들에 열광하면서
가장 중요한 역사의식을 잃는 것이었고 또 그러한 우려가 오기로 변해 이제는 소니와 일본의 경제를 넘어 서서히 위협해 가는 지금의
한국을 이끈 원동력이었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지요. 참 고마웠어요.시간이 지나면서 6.25가 언제 일어난 사변인지도
모르는 젊은 세대들에게 일본정부 및 학자들은 너무나도 친절하게 일본의 역사, 그리고 그에 맞물린 한국의 비극적인 역사를 우리들에게 아름답고
예쁘게 다시 각인시켜 주니 이보다 더 감사하고 사랑스러운 실질적인 역사 교육자가 또 어디있을까요?미국처럼 애써
History Channel이나 HBO의 드라마 혹은 전쟁영화를 통한 2차세계대전의 역사교육의 노력도 들이지 않고, 우리
한국민은 가만히 앉아서 좋은 이웃 일본으로부터 우리 젊은이들의 역사의식을 다시금 재정비 해주는 작금의 노력에 다시 한번 머리 숙여 감사드릴
뿐입니다.사랑스러운 일본은 울릉도 옆의 작은 바위섬에 귀엽도록 집착하면서,
1. 한국민에 대한 엄청난 고통을 끼치고도, 아직도 조금도 뉘우치지 않고 있다는 것을 우리 젊은이들에게 기꺼이 일깨워주고 현장중계 해주며,
2. 한국의 경제발전과 한류 영향력의 확대에 비례하여, 그들의 한국의 발전에 대한 불안감과 초조감을 스스로 친절하게 설명해주고,
3. 한번 불길이 일면 걷잡을 수 없도록 번지는, 한민족 DNA에 수천년간 녹아내려 온 그 엄청난 민족단결성에 지긋이 불씨를 놓아주고,
4. 경제대국으로의 성장과 함께 아시아를 대표하는 리더자리를 거의 차지했다가도, 겸손히 주변국에 큰 문제없이 양보하면서 비슷한 전철을 겪은 게르만 민족의 전략과 교훈을 사뿐히 제쳐 내려 놓으며,
5. 경제개발 주역인 선배들의 사무라이 정신은 커녕 도전조차 모르는 현 일본젊은 세대들의 심각한 패배의식과 역사의식 부재의 문제를 아련히 귓속에 대고 속삭여주고,
6.
실질적 지배를 갖고 있는 한국의 그 작디 작은 섬에 대해 무력침공 이외에는 방법이 없다는 국제사회의 질서를 알면서도,
뉴욕스퀘어를 떠나 더 많은 광고와 노력이 한민족에 의해 전세계적으로 불길처럼 일어나도록 아주 친절히 안내해주는 일본….아…이렇게 역사를 잊을만하면, 젊은이들이 과거를 몰라 방황할만 하면, 역사는 반드시 다시 돈다는 사실을 일깨워주면서 도와주는 우리의 이웃나라 일본이 정말 자랑스럽고 사랑스럽고 감사 할 따름입니다.
작은 섬에 집착하면서 100년 아니 수백년의 아시아 리더쉽의 그 엄청난 기회를 스스로 겸손히 내려놓는 대승적 국가관을 갖는 이웃나라 일본을 고즈넉히 바라봅니다.
다시 한 번 그대들에 향한 고마움, 사랑스러움, 감사함이 마음 저 깊은 곳에서 부터 우러나오며, 앞으로 한류의 세계화, 한국
경제의 더 발빠른 발전 그리고 평화적 통일과 함께 경제 및 문화적으로 큰 리더쉽을 발휘할 백년에 한 번 올까 말까한 그 큰
기회를 조용히 양보하며 내어주는 이웃일본에 두서없이 써내려가는 글로 감사의 마음을 다 표현하지 못하는 것이 참 아쉽고 아쉬울
따름입니다.일본의 그 작디 작은 돌섬에 대한 깊은 애증을 접할때마다, 우리 한민족의 희망과 미래의 리더쉽의 기회를 바라봅니다.
그리기에 단 세단어로 그 마음을 시적으로나마 표현한다면 좀 더 우리의 마음을 지긋이 표현 할 수 있으리라 믿어봅니다…
고마워요, 사랑해요, 감사해요 일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