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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 똘마니에게,
요즘 너의 글에서 너가 그동안 졸졸 따라 다녔던 선데이의 그늘을 벗어나려는 시도를 보면서 몇가지가 생각나서 이렇게 적는다.
개인적으로 너가 선데이보다 여러가지 면에서 낫다고 생각을 하지만, 왜 너는 똘마니이고 선데이는 보스인지에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다.
보스가 되려면 일단 비열한 면도 있어야 한다. 자신의 몸짓을 키위기 위해서 자신이 키운 가짜 박수부대도 등장을 시켜야하고, 어떨때는 자신을 쫒아다니는 똘마니나 혹은 자신을 키운 옛 보스조차 가차없이 공격을 해야 한다.
선데이는 이런면에서 너하고는 비교가 되지 않는다.
그리고, 바퀴벌레 보스의 또 다른 자질은 자신을 따른 바퀴벌레들에게 끊임없는 애정을 표현해야 한다. …건필하십시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라는 식의 멘트는 정말 필수적이다. 그러나, 너는 가끔 너를 지지해주는 지지자에게 이런식의 멘트를 잊을 때가 있다. 아니, 전혀 하지를 않는다. 이러니 누가 너를 다시 좋아하겠냐???
지금의 선데이가 왕바퀴벌레가 될 수 있었던 가장 중요한 점은 누구의 똘마니인적이 전혀 없었다는 것이다. 누구의 글은 지지했었도 너처럼 어떤 한명을 지속적으로 졸졸 쫒아다니지는 않았다는 것이다. 나중에 홀로서기에 성공하더라도 누구의 똘마니였다는 것은 커다란 약점이 될 수가 있는 것을 선데이는 이미 알고 있었다는 것이다.
아무리 너가 성공을 하더라도 사람들은 아 저넘은 선데이 똘마니였어라는 딱지표는 계속 붙어다니는 것이다. 그리고, 어느날 선데이도 아 저넘은 내 똘마니였는데 참 많이 컸어라는 식의 멘트 하나만 날리면 그날로 너가 쌓은 명성은 순식간 사라지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내가 하고싶은 말은 “한번 똘마니는 영원한 똘마니다”라는 것이다. 갑자기 그렇게 보스에게 대들면, 너보스가 얼마나 상심이 크겠냐? 비록 지금이 홀로서기에 정말 좋은 시기라는 것을 100% 동감은 하지만, 그렇게 갑지기 얼굴을 바꾸면 선데이가 얼마나 어이가 없을까라는 생가이 든다.
추신>> 이글은 너에게 쓰는 글이니까 맘껏 댓글을 달아도 된다. 선데이글에 눈치보면서 댓글을 달던 것에 벗어나서 마음껏 댓글을 달아라…이왕이면, 너가 만든 뉴페이스 바퀴벌레들과 같이 와도 좋다.
잊지마라.. 한번 똘마니는 영원한 똘마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