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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어느 언론사 기자와 김문수와의 대화중에 이러한 이야기가 오고갔다.
기자 – 무상급식에 대한 견해를 듣고 싶습니다
김문수 – “…돈 있으면 무상급식, 무상보육, 무상교육, 무상주택 뭐 얼마든지 좋죠. 돈 있으면 다다익선입니다. 그러나 선거에 나온 일반 후보가 아니라 현직의 행정을 책임지는 사람으로서 재원 대책이 없는 이야기를 하는 것은 포퓰리즘이라고 봅니다.
세차례나 전액 삭감된 85억원의 경기도 지역 무상급식예산에 대한 재원대책에 상당히 많은 고심과 걱정을 한것처럼 보인다. 이재오가 날린 ‘(무상급식할)돈이 하늘에서 떨어지나?’라는 comment와 일맥상통하는것 같다.
그런데 또 어느기자가 김문수 경기도지사의 임기동안 10%이상 악화된 경기도 재정적자와 결식아동의 꾸준한 확산에 따른 그의 답변을 물어보았으나 묵묵부답이었다는….
그런데…..
그가 5000억짜리 집을짖는단다.
사족 – 나는 개인적으로 언론에서 쓰는 무상급식이라는 표현이 무척 마음에 안든다. 의무급식이라 해야 타당하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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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5천억 신청사’ 디자인 당선작 왜 숨기나?”
기사입력 2010-03-24 오후 12:25:03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재도전을 공식화 하면서 야권 후보들이 김 지사의 도정을 평가하며 거센 공격을 개시하고 있다. 진보신당 심상정 예비후보는 “호화 경기도 신청사” 의혹을 내놨고, 민주당 김진표 최고위원은 “고위공직자 비리와 예산낭비”를 들고 나왔다.
용인시청사, 성남시청사, 안양 100층 청사와 함께 경기도 신청사를 ‘4대 거탑’으로 규정한 심상정 예비후보는 24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 신청사는 모든 호화청사의 완결판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며 “경기도 신청사 계획은 2008년 10월 총사업비 4930억 원으로 확정됐다”고 주장했다.
심 예비후보는 “규모와 토지, 건축비에서 사상 유래가 없을 뿐만 아니라 현재 기준으로 가장 큰 전북도청과 과도한 규모로 지탄을 받고 있는 경북도청을 능가하는 전국 최대 규모”라고 비난했다.
심 예비후보는 특히 “2009년 7월 디자인 공모를 실시하고 11월에 당선작을 선정했으나, 올해 초 성남시청 호화청사 논란이 일고, 선거가 가까워 오자 도는 갑자기 디자인 당선작 발표를 미루고 호화청사 사업 실체를 덮어버렸다”고 주장하면서 “김문수 지사는 청사 건설 계획의 전모를 밝혀야 한다”고 요구했다.
심 예비후보는 “그동안 언론을 통해 제기된 7층 직행 에스컬레이터, 알루미늄 외벽, 수영장 및 스케이트장 등의 초호화 부대시설에 대한 의혹과에 떳떳하다면 디자인 당선작을 공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심 예비후보는 또 “경기도는 10월 지방재정 중앙투융자심사에서 승인을 얻기 위해 당초 계획에 포함돼 있던 도서관 등 부대시설을 별도 사업으로 분리해 총사업비 4930억 원선에서 승인을 받았다”며 “부대시설을 포함한 신청사 실제 총 사업비는 6164억 원”이라고 주장했다.
심 예비후보는 이어 “경기도의 재정자립도는 2006년 68.8%에서 불과 4년만에 58.4%로 10% 이상 악화됐다”며 “개발사업으로 채무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와중에 신청사 건립을 위해 지방채까지 발행하겠다는 것은 미래세대의 재산으로 호화청사를 짓겠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심 예비후보는 특히 “6000억 원 호화청사 예산을 아이들에게 쓰면 무상급식으로 4년간 11만 명 초중학생이 혜택을 보거나 또는 과밀학급 해소로 21만 명 학생이 콩나물교실에서 벗어날 수 있고, 이 돈을 보육에 쓰면 공공보육시설 600여 개를 건립해 12만 명가량의 영유아가 혜택을 보며, 어르신에게 쓰면 경기도 전역에 도시 보건지소 65개를 세우고, 400명 방문간호사를 두어 110만 명의 어르신에게 의료혜택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민주당 김진표 최고위원은 “골프장 게이트로 경기도 기회관리실장으로 근무했던 행안부 국장이 구속되기도 했고, 건설본부 고위간부는 도로공사 하도급업체로부터 거액을 받은 혐의로 현재 수사 선상에 오르고 있다”며 “김문수 지사가 23일 ‘청렴대책반’을 신설해 ‘청렴 1등 경기’를 선언했으나 4년 전에 시작했어야지 오죽 부패가 심했으면 지방선거를 앞둔 시점에 이러는지 의문이 생긴다”고 주장했다.
한편 ‘경기도청 신청사’ 디자인 공모와 관련해 경기도청 관계자는 “수상작을 선정했으나 현재 설계를 변경 중이어서 공개를 하지 않는 것”이라며 “설계가 완성되면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도는 이와 관련해 최근 건축전문가와 건축 전공 대학생등 전문가와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신청사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하고 있다. 오는 4월 28일까지 접수하는데, 공모 내용은 청사 내부 시설은 물론, 청사 외부 외관, 광장, 조명등, 신청사와 관련된 전 분야에 해당된다.
이와 같이 경기도가 설계 수정에 나선 데에는 지방선거를 앞둔 호화 청사 논란을 피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연초에 김문수 지사는 호화청사 논란에 대해 “경기도 신청사는 각계의견 수렴 후 도민정서에 거슬리지 않는 범위 내에서 신축토록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고, 실무 부서에도 재검토를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재설계’ 의지에도 불구하고 도민의 세금으로 수억 원의 상금이 지급되는 기존의 공모 당선작을 공개조차 하지 않는 것은 설득력이 약해 보인다는 지적이다.
http://www.pressian.com/article/article.asp?article_num=60100324120511§ion=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