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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라는 직함뒤에 님자를 붙여 보기는 처음입니다.
한국의 어느 목사님에 관한 글인데 한번 읽어보세요.그는 지난 2년여간 틈만 나면 배낭을 메고 4대강으로 향했다. 한강, 낙동강, 금강, 영산강, 그리고 전국 곳곳에 산재한 저수지 등 물과 함께 살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매번 출장 때마다 3000여컷 이상의 사진을 찍어 그의 외장하드엔 10만여컷 이상의 사진이 들어있다. 그의 커다란 책장도 강과 물의 생태계에 대한 책과 논문 등으로 빼곡이 채워져 있다. 최근 그는 <강은 살아있다>(황소걸음 출간)를 펴냈다. 발로 쓴 대한민국 4대강 사업 재앙 보고서다.
전업기자도 흉내내기 힘든 4대강 사업에 대한 탐사보도 시민저널리즘의 전형이다. 최병성(47) 시민기자는 목사다. ‘장로 대통령’은 4대강에 불도저와 굴착기를 총집결시키고 진두지휘하고 있는데, ‘목사 시민기자’는 온몸을 던져서 이를 막고 있다. 아이러니다. 그들은 서로 다른 하나님을 믿고 있는 것일까?
“4대강 사업은 단군 이래 최대의 대국민 사기극”
“이명박 대통령이 꿈꾸는 4대강의 비전은 여의도와 잠실 앞의 한강입니다. 손도 발도 담글 수 없고 사람과 강이 단절된 그 곳. 얼마전 <조선일보> 기사도 언급했듯이 4급수입니다. 성직자가 순화된 말을 써야하지만, 사실 ‘똥물’입니다.”
최 목사에게 4대강 사업을 한마디로 규정해달라고 물었더니, 이번에는 더 험한 표현이 되돌아왔다.
“국토와 국민, 그리고 생명에 대한 국가권력의 테러입니다. 그럼에도 혈세를 써가면서 강을 살린다고 홍보를 하고 있으니, 4대강 사업은 단군 이래 최대의 대국민 사기극입니다.”
그는 이어 “이명박 장로님이 펼쳐보는 창세기 1장 1절에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고 되어 있고 이 땅의 생명을 보존하고 유전케하라는 게 기독교에서 믿는 창조주 하나님의 뜻”이라면서 “생명을 단절시키고 파괴하는 4대강 사업은 하나님의 이름을 가장한 맘몬의 뜻”이라고 강조했다.
자세한 내용은 여기로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3376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