퀀트나 데이터 사이언스나 이런 프로그래밍으로 먹고사는 시대가 온 듯.

하드웨어도 이제 한계에 다다라서 뜨뜨 미지근 하고 돈도 많이 안되고

레이오프는 오질나게 하고. CS가 대세라는 말은 안하겠지만

프로그래밍이 주축으로 돌아가는 시대가 온 것 같아요.

그도 그럴게 하드웨어든 주식 거래든 결국 순차적인 논리 결합으로 구성할 수 있는데 그런것들은 모두 소프트웨어적으로 치환가능 합니다.

게다가 논리 구조에 예외가 적을수록 기계가 더 잘하죠.

심지어 재료공학 처럼 기계가 대체하기 힘들어 보이는 영역도 분자조합이나 원자 배열을 시뮬레이션 할 수 있게되면 급속하게 CS의 영역이 늘어날 수 있습니다.

재료전공자인데, 아직까지 시뮬레이션은 실험을 대체 못합니다 ㅎㅎ 워낙 변수도 많고, 프로그램이 변수를 다 구현할수도 없는데다가 조금만 바껴도 계산 결과가 달라져서 실험 데이터 없는 재료 시뮬레이션은 쓸모가 없습니다. 그리고 덤으로 시간도 엄청 걸림.

이렇게 CS만 할 줄 알고 과학분야를 모르면 무식한 말이 튀어나옴. 분자조합이나 원자 배열을 시뮬레이션을 제대로 할 수 있는 방법이 있으면 말좀 해주라. 참고로 이분야 창시자가 몇년전에 노벨상 받았다. 원자 배열을 시뮬레이션이면 quantum mechanic simulation ? 니미 이걸로 고분자를 계산하면 현존하는 가장 큰 수퍼컴으로도 돌려도 너 돌아가실때 까지 안끝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