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 under + mba

  • #3051541
    cs+mba 211.***.44.17 627

    안녕하세요,

    현지에 계신 분들의 의견을 여쭙고자 글을 남겨봅니다.

    저는 한국 학부 cs + 미국 석사 cs (랭킹을 찾아보니 좀 낮습니다. 30~40위권) 을 하고 한국 대기업에서 개발자로 5년정도 일을 했습니다. 30대가 됨에 따라 커리어 트랙을 확실히 결정하고자 하는데 순수 개발자보다는 product manager 가 더 적성에 맞는 것 같습니다.

    해커스에도 글을 남겨보았는데 M7 아니면 희망이 없다고 하시는 분들도 많이 계시고 미국 tech 시장이 아직까지는 좋아서 cs under + mba 면 취업 잘된다는 분들도 계시네요.

    top 20 위내의 mba 졸업 후에 서부의 큰 tech firm 들 – amazon, google or ms.. – 에 product manager 로 지원한다했을때 제 커리어가 메트리가 있을까요? 의외로 cs under 한 mba 들이 적다는 얘기도 있어서요. 그리고 현재 채용시장이 여전히 괜찮은게 맞는지 궁금합니다. 굉장히 많은 수의 mba 를 뽑는거 같으면서도 막상 찾아보면 절대적인 숫자가 그리 크지 않은거 같아 그 몇백명중에 제가 들수 있을지도 고민되네요. http://poetsandquants.com/2017/04/03/tech-firms-get-mba-talent-schools/ https://qz.com/636539/amazon-is-hiring-the-most-mbas-in-tech-and-its-not-really-close/

    어떤 조언이나 의견도 감사히 받겠습니다.

    • .. 73.***.164.3

      네. 테크니컬과 비지니스 둘 다 알기가 어려워서 충분히 메리트있고 채용시장 아직 괜찮습니다. -top 20위 안에 드는 mba에서 ms in cs 조인트를 하고 있는 1인이…

    • LDP 184.***.187.12

      현재 언급하신 회사 중 한곳에서 인턴 및 풀타임하는 사람입니다. 물론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mba 레벨에서 언더를 cs를 했다 안했다는 크게 영향이 없을거 같습니다. Industry hire가 아닌 MBA hire는 non-tech 계열 포지션이 많고 LDP 트랙 타시면 다른 전공 한 사람들도 많이 보실 수 있을거예요. MBA hire는 기술적인 능력보다는 언어, 전반적 일처리 능력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테크 199.***.103.59

      전반적으로 MBA 졸업하고 현지 취업하기 수월한 곳이 하이테크 인거 같아요. 비자/영주권 지원을 잘해주고, 사람도 계속 많이 필요하니까요. 아마존 같은 곳은 여전히 많이 뽑는거 같고요.

      제가 주변에서 본바로는, 한국 사람들은 데이터를 많이 다루고 Analytical 한 부서로 많이 가는거 같습니다. 여기서 사용하는 툴 (SQL, 통계, 시각화 툴 등등) 잘 다루면 취업하는데 더 유리하겠죠. CS 전공 하셨으니, 하이어링 매니저 입장에서는 이러한 툴을 잘 다루겠구나 라고 생각해서 취업하는데 좀더 도움은 될거 같아요.

      근데 제 생각에는 MBA 포지션의 경우에는, 이전 경력 인더스트리/포지션 등이 좀더 영향을 미치는거 같습니다. 이쪽 관련 일을 해본 사람인지, 이쪽 관련 프로세스 경험은 많이 있는지 등등…..

      한가지 더 고려하시면 좋을게, MBA 포지션의 경우 하이테크에서 받으시는 샐러리가 만족 스럽지 못하실거 같네요. 왜냐하면 보통 베이스로 120K ~ 150K 정도 줄거 같은데, 비슷한 경력 연차의 엔지니어는 아마 적어도 2~3만불 정도는 더 받을거에요. 돈이 중요하지 않다면 상관 없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