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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일제 미니밴을 4년째 타고 있는데, 편하긴 아주 편합니다. 슬라이딩 도어, 넓은 적재공간 등등.
하지만 역서 6기통의 한계가 있는지라 운전하는 재미도 없고, 무엇보다 안전성이 탱크처럼 단단해 보이는 미국산 대형 SUV에 비해 떨어지는것 같아서 마음이 기울고 있습니다.
셰비 타호를 생각하고 있는데요, 2013년형 4만 마일 정도 뛴 중고차 가격이 적당해 보여서 미니밴이랑 트레이드를 심각하게 고려중입니다.
앞으로 미니밴도 5년 정도 더 탈수 있을것 같고, 중고 SUV를 구입해도 5년 정도는 10만 마일 정도 채우고 무난히 탈 수 있을것 같거든요.
3-4년 정도 된, 4-5만 마일 정도 뛴 미국산 대형 SUV….중고로 살만한 가치가 있을까요?
미니밴은 여지껏 운이 좋았는지 잔고장 한 번 없이 무사히 잘 탔거든요. 향후 5년간 일제 미니밴이랑 미국산 대형 SUV랑 보수 유지 측면에서 많은 차이가 있을까요? 기름값이야 당연히 8기통짜리가 많이 들겠지만, 잔고장이라던지 이런 측면에서는 어떨까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