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처음 근무하게되었습니다.
회사채용조건중에 401K 를 연봉의 4% 까지 50% match 해준다는데
이게 무슨말인지 모르겠네요…
사실 401K 가 뭔지도 아직…제대로 모릅니다. 연금인것 같은데…
연봉이 만불이라면 5%인 400불 의 50%인 200불 까지 회사에서 지원해준단건가요?
좋은거겠죠?

$10000 의 4% 인 $400
$400 의 50% 인 $200
$200을 일년내내 페이첵 횟수(24 또는 26)만큼 나눠서 줌.
직원입장에선 회사의 지원이라고 볼수도 있고 회사입장에선 일단 수중에서 나가는 현금 아끼려는 방도로 볼수 있음.
60살전에 찾으면 인컴택스에 10% 패널티까지 물고 60살시점의 가치는 예측불가능이기 때문에 좋게는 노후대비 나쁘게는 도박으로도 볼 수 있음.

윗분 말씀대로 연봉의 4%를 국민연금이라 생각하시고 회사연금계좌에 (401k)에 저금합니다
50% Match는 저금하는 금액의 50%를 회사에서 추가로 저금해주는 거구요 한달에 뭐.. 몇백불정도 저금한다고 생각하면
이자율 거의 0%에 가까운 미국 CD생각하면 좋은거같아요..

나중에 나이먹어서 한국에서 찾아먹을 수도 있겠지만..

노후에 수입이 없어도 걱정없는 금/은수저 아니실 경우에요.
일단 미국에서 은퇴한다고 가정하면 401k는 반드시 하시구요.
회사에서 주는 만큼은 다 받도록 하세요.
내가 내 연금에 돈 넣고, 거기에 회사가 보태주는데 마다할 이유가 없죠.

그냥 주는게 아니라, 내가 내는 만큼 회사도 맞춰서 주겠다는거에요.
그러니까 내 주머니에서 돈을 적게 넣으면, 회사도 그만큼 적게 넣어줍니다.
거기에 max 한도를 달아 놓은거구요.

연봉 10만불이면, 일년에 회사가 4000 x 0.5 = 2000 불까지 내 연금에 넣어준다는 뜻입니다.

윗분들 말씀이 모두 맞네요.
저금이라 생각하고 넣으면 좋을 듯 합니다. 저는 피델리티로 하는데, 설정값이 제대로 들어갔는지
꼭 잘 확인하시고, 제대로 쌓이는지 보세요. (저는 실수로 6% 설정했다고 생각하고 잊었는데, 1년후에 보니, 0 % 로 되어있어 황당햇습니다. 회사 지원분들 못 받은 거죠.ㅎ)
이건 회사가 아닌 다른 기관에서 하는거니, 로그인 아이디,패스 넣고 가끔식 제대로 쌓이는지 잘 확인하시길,,,

무조건 최소 4%는 넣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