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한국에서 학부를 졸업한 학생입니다.
상담심리학으로 석사에 진학하고싶은데
혹시 미국에서 석사로 바로 진학할수 있는지 궁금해서요.

보통 한국에서 석사를 한뒤 미국에서 해당 분야 박사로 진학하지만..
그거말고 바로 미국 석사프로그램 진학은 안될까하구 여쭤봐요..!

남자친구가 박사유학가는거에 맞춰서 나가고싶어서요. ㅜ
문제는 저도 학부생신분이고 모아둔돈이 있는것도 아니라 펀딩을 받아야 나갈수 있을것같네요.
상담심리 석사프로그램자체가 많지않다고 하는데.. 하물며 풀펀딩이면 찾기어렵겠죠? ^^; 그래도 혹시나 절박한맘에 여쭤봅니다.
gpa는 그럭저럭 괜찮고 영어성적 및 실력도 기간 넉넉히잡고 만들려고해요. 그치만 lab에서 리서치경력이 딱히없어요 공공기관에서는 경력이 조금있지만요. 제이름올라간것도아니라 소용없을거같긴하네요. ㅋ

혹시 full scholarship for masters degree in counseling 에 대해 ㅜ ㅜ 들어보신분있다면 부디 정보나눔부탁드립니다!!!
아니면 제가 당췌 어떤식으로 정보를 수집해야하는지 방법이라도 !!! 부탁드려요 넘막막해서 ㅜ;

돈없으면 못와요

참 저는 학교는 sky구요
심리학을 부전공으로 했고 석사는 심리학아니고 교육학이어도 괜찮아요!!

돈없어도 많이들 가길래요 ㅜ ㅜ 터미널 마스터 디그리는 그게아닌가요..?

이렇게 말씀드려서 미안하지만 최소 6~7천 없으시면 못와요… 더군다나 심리학이나 교육학이면… 그리고 석사 해도 취직 어려워요

제가 틀렸을 수도 있으니 다른 분들 댓글 달리는거 참고하세요

아 넵 조언 감사합니다! 펀딩 충분히받고 유학가려면 최상위권 대학 석박밖엔 길이없는건가요그럼? ㅜ

통계 잘하시나요?

저는 전공이 상담은 아니고 교육학이라 몇 개의 교육심리 전공자들의 케이스를 보았는데요.
석사는 많이들 자기 돈 내고 하고 박사 올라가면서 펀딩 받는 사람들을 많이 보았습니다.
남친 따라 오는 경우니 남친과 다른 학교를 갈 것은 아닌 것 같고. 남친 학교가 정해졌나요? 그렇다면, 그 학교의 해당 학과장과 통화/Skype를 시도해보시길 권합니다. 대화를 통해서 가능한 옵션들이 어떤지, international 학생들의 funding을 주는 케이스들이 있는지 물어보세요.

그런 펀딩은 윗분말씀대로 직접 전화통화를 하든지, 화상채팅을 하든지, 아예 직접 찾아가보던지 하는 엄청난 노력을 해도 못받을확률이 99% 입니다. 한국에 계신것 같은데, 암만 SKY라고 하셔도, 서류상으로 왔다갔다 하다가 펀딩줄께 하는 답은 무조건 안옵니다. 특히 인문계는…. 저번주에 노벨평화상받은 인도여자애정도가 아니면…. 외국유학생한테 펀딩… 없습니다.

기본적으로 석사는 자기돈으로 하는것입니다. 이공계정도 되면 석사펀딩이 정말 가뭄에 콩나듯 나오기도 하는데, 그마저도 용돈거리정도밖에 안되지, 학비를 커버한다거나, 생활비를 충족하거나 하는정도의 펀딩은 없습니다. 박사애들 주기도 빠듯한데 석사까지 차례 안갑니다.

실질적으로 다 따져보면 1억정도는 쓸 각오를 해야합니다. 미국의 SKY (하버드 etc) 다녀도 졸업후 취직해서 그 돈 뽑아내는건 불가능하고요.

저도 윗분에 동의.. 아껴쓰고. 주중 저녁 알바, 주말알바는 해야지 최소 1억 들것 같습니다.
박사는 이야기가 다르지만, 석사는 1억에서 1어5천 정도는 손에 쥐고 시작하세요.

심리학 석사 어드미션 엄청 잘나옵니다. 문제는 학비죠.

지금 유학 걱정이 아니라 남친을 keep할지 말지 걱정해야 할 것 같은데요? 무슨 유럽 여행 같이가는 것도 아니고요. 그 정도 관계가지고 같이 와서 유학하면 다들 깨지고 맨탈 아주 망가져요. 한국서 남친 다시 사귀거나, 갈이 오려면 결혼을 하세요.

정곡을 찌르는 답입니다.

원글님이 미국유학이 드라마에서나 그려지는 그런 쉬운건줄 아신다면….
정신차리시라 한마디 해드리고 싶네요.

제가 잘 본 케이스 경우, 마스터 성적이 너무 뛰어나서 Ph.D 로 장학금 받아서 가는 분 계셨고요,
clinical psychology 취득해서 한국, 동양인들 많은 병원에서 일하시는 분들고 계세요.

그리고 제 3국으로 teaching position 으로 많이 갔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