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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4/04/23/2014042301096.html?news_Head1_01
허위로 판명된 페이스북 글. 사진 제공=인천지방경찰청.ⓒ News1침몰한 세월호에 탑승한 단원고 학생의 페이스북인 것처럼 조작해 구조요청 내용을 유포한 20대가 경찰에 검거됐다.
인천지방경찰청은 23일 인천항연안여객터미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세월호 탑승자가 올린 것처럼 속여 페이스북에 구조글을 올린 김모(20)씨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세월호 침몰과 관련 피해자 고 한모(16‧여) 양의 페이스북 사진을 편집해 ‘제발 이것좀 전해주세요 제발. 지금 식당 옆 객실에 6명있어요. 발리 식당쪽 사람많아요 제발 구조해주세요’라는 허위 내용을 작성 페이스북을 통해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그러나 페이스북 글을 읽고 친구들이 ‘좋아요’를 많이 눌러줄수록 페이스북 계정 단가가 올라간다는 점에 주목, 김씨가 돈을 노리고 허위사실을 유포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실종자 가족들의 명예를 훼손하거나 구조상황에 대한 허위사실을 유포하면 최초 유포자를 끝까지 추적·검거해 엄중하게 대응할 방침이다.조작사건 정리된 글
@ 여기 배울만큼 배운사람들도 솔깃해지는데, 이런 조작글 유포 또한 당사자들의 마음을 더 아프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