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Computer Information System학과를 졸업하고, 한국으로 돌아와 군복무2년을 하고 이제 취업을 눈앞에 두고 있는 27실 취준생입니다. 본인 학과가 Business 기초 학문 및 computer 학문 기초를 알려주는 학과라 일반 CS학과보단 CS과목이 적고, 또 2년간 군복무 공백이 있어, 바로 한국에 있는 기업에 취직하기엔 눈치가 보이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이곳저곳 정부에서 지원하는 CS 프로그램을 찾던 중에, http://edu.tradecampus.com/upload/UserFiles/Image/20111207110423.gif 이 프로그램을 통해서, 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CS 공부를 할려고 하는데, 인생 선배님들에게 이 교육이 Turning point가 되기에 좋은 교육인지 우선 여쭙고 싶습니다.
기본적으로, 이 교육프로그램이 일본취업을 초점으로 하고 있고, 앞 기수의 취업현황도 80%이상이 일본으로 취업을 하게 되었구요. 기본적으로 수업은 10개월간 아침4시간은 일본어 오후4시간 컴퓨터수업 자습시간 2시간 이렇게 월~금 한다고 합니다. 배우는 과목은 위 link를 이용하시면 확인하실 수 있는데, 1) 이 기술로 앞으로 재 커리어의 starting point가 될 수 있을런지, 아니면 이 직종은 결국 component 활용에만 국한 되어 결국 사향업무가 될지 궁금하고, 또 10개월이란 시간이 짧은 시간은 아니기에 주저됩니다.
재 동기는 일본, 미국으로 이민가기위해 이 프로그램을 듣는다기보단, 현업에서 쓸 수 있는 기술로 스스로 만들 수 있는 기술을 배울 수 있다면, 한국에서라도 취업하고 또는 개인적으로 공부해보고 싶은 분야이기도 하긴 한데, 2) 과연 실효성이 있을지도 궁금하기도하고 답답하네요.

공식 웹사이트는 http://www.itmasters.org/ 이며, 프로그램 명은 smart cloud 마스터입니다.

개인적으로 별로인 것 같습니다.. 미국에서 CS 유사학과를 졸업하셨는데 저런 교육까지 받을 필요 있나 싶구요. 더 공부하고 싶으시거나 취업에 도움이 되는 커리어를 쌓고 싶으시면 석사를 하시는게 더 나을 것 같네요. 일본에서 취업하고 싶으시면 일본으로 가시고, 미국에서 하고 싶으시면 미국에서 석사를 하시는게 좋을 것 같구요

MIS 비슷한 전공에 CS를 약간 가미한 학과를 졸업하신 것 같습니다. 일단 어떤 과목들을 배웠고 그 과목들에서 배운 주제들이 무엇이었는지 정리를 해 보세요. 제 생각에 그걸 복습하시는 것 만으로도 취업에 필요한 지식은 충분하리라고 봅니다. 만약 부족하다면 coursera 같은 사이트를 통해서 보강하시면 될 것이구요.

찾아보신 프로그램은 기업용 시스템 개발 (SI라고들 하죠…) 에 맞춰진 커리큘럼인 것 같은데, 좋은 경력을 쌓기에 어려운 분야입니다. 그러니 일본에서도 한국인들을 데려다 쓰는 것이고요.

한국서 취업할거면 취업한 회사에가서 어차피 다 새로 배웁니다. 적당히 백그라운드있는데 궂이 시간 낭비할 필요 없어요. 외국진출이 목표면 그나라가서 석사를 하시는게 더 낫겠죠

부끄럽지만, 데이터베이스 개론, C++ 개론, 네트워크 개론, JAVA 프로그래밍 기초, 그리고 프로젝트 1개(Busch cake ordering system인데, 웹상에서 케이크주문이 가능한 웹사이트 만든 것/ 맡은 역할은 데이터베이스 물리적/논리적 구현) 했고, 정보처리기사 하나 있구요. CS 관련 취업을 하자니 이걸로 너무 부족한거 같아서, 혼자 coursera에서 Python 수업도 듣고 하고 있지만, 기업에 레쥬메를 제출 해야 할지도 의문입니다…

정말 간단하게 데이터베이스 구현했구요. 코딩은 인도애들이 맡아서 해서 기억도 가물가물한 상태인데,, 너무 부끄럽네요.
그 외 Project management 과목 수강 했었고, 컴퓨터 개론 수업 한개정도 들었던것 같습니다…
IT 부서 지원 해도 괜찮을런지모르겟습니다.

중소기업의 SI 업체는 30~40대에 젊은 코더들로 대체된다는 것에서 결국 경력 발전에 도움이 되는 기술을 SI업체에서 배울 수 없다고 판단되긴 합니다. 아직 현업이 어떻게 돌아가고 무엇을 배울 수 있을지 알지못해 내린 판단일 수도 있구요. 교수님은 작은 중소기업에 잠깐 들어가서 일을 배우고 대기업으로 이전하라고 하라고 하는 분도 있긴한데, 잠깐 이라도 고향 작은 중소기업에 들어가서 일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는가 생각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도 한국에서 건너건너 통해서 smart colud 수료하시고 지금 일본에서 근무하시는 한 분과 연락한 적이 있습니다.
제가 들은것만 말씀드리겠습니다.

10개월 과정에 200만원 내면서 아침부터 저녁까지 공부하느라 굉장히 힘들다고 합니다.
특히나 일본취업99%이고 작년?인가 1명만 국내로컬 기업에 들어갔다고 합니다.
결국 일본취업을 목표로 +it 개발 에 관심있으신 분이면 추천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영어같은 경우는 하면 좋은데 일단 일본에서 근무하시는거라 취업도 결국 실력?보다는 일본어 잘하는 사람이 일본로컬기업을 가고, 나머지가 한국계간다고 합니다.
결국 일본어가 최종 승부수라고 하고, 어떤 분은 처음에 엄청 별로인 회사들어가셨다가 1-2년 근무하시고 일본 소프트뱅크 들어가서 일하시다가 미국으로 발령난 special case도 있다고 합니다.
일본에 가서 커리어를 만드시는건 본인의 일본어와 it능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지금 지원을 해야하나 말아야 하는 입장에서 제가 알고 있는 정보드립니다.
저도 원래 미국취업 준비를 하다가 학위도 없고, 비자문제도 있어서 제3국을 찾다가 이 프로그램을 발견했고, 커리어를 일본-미국으로 확장시키고 싶어서 찾게되었습니다.

아무튼, 신중하게 생각하시고 기회가 되면 볼 수 있겠네요.

한국회사면 그정도 공부해도 됩니다. 면접에서 알고리즘을 묻는 회사가 있다면 자료구조랑 알고리즘 얇은 책 하나 정도 보고 가믄 되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