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박사후 엔지니어로 4년여 근무하다 영주권이 나오고 슬슬 다른 직장을 알아보던 차입니다. 몇달간 불합격을 경험하다 어찌 백그라운드가 잘 맞았는지 구글/애플/마소 정도의 큰 회사에서 마지막 라운드를 마치고 결과를 기다리는 중인데 거기 일하는걸 보면 결과가 빨리 나올것 같진 않습니다.
그러는 사이에 1년전쯤 지원했던 한 티칭스쿨에서 다시 자리가 열렸는데 재지원의사가 있는지 물어봤었고 그 후 커미티와 전화인터뷰를 했고 온사이트로 부르겠다고 연락 왔습니다.
제가 엔지니어의 삶은 알겠지만 티칭스쿨교수로의 삶은 잘 모르겠어서 티칭스쿨에서 일하시거나 혹은 엔지니어에서 커리어 전환을 하신분들의 조언을 듣고자 합니다.비교를 하자면 저는 남캘리에서 13만정도의 연봉을 받고 있습니다. 가게될 학교는 7만정도의 연봉에 학생수는 만여명으로 보통 CSU의 1/3-1/4수준인것같습니다. 학과는 신생하는 학과로 커리큘럼셋팅을 함께 할것으로 생각합니다.
티칭 스쿨로 갈경우 제일 걱정하는건 테뉴어에서 연장이 안되는거 하고 월급이 줄어드는데에 대한 가계의 부담입니다.
그외에는 전혀 감을 못잡겠습니다.
티칭스쿨에서 커리어 전환을 하시거나 현직으로 계신분들의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