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문과 전공자 50 대 이후.. 회사에서 짤렸을때..

  • #2882387
    Oo 70.***.136.237 2956

    현실적으로 봤을때 경력에 관계 없는일을 해야 하나여? 아님 자영업으로 가야 하나요?
    엔지니어들은 60 까지도 전공에 관련되게 일을 할수 있는데..문과 전공자들 50 이후 어느길을 가야 하나여?

    • 문과 70.***.73.74

      문과는 50대 이후에 해고되면, 재취업 하기 매우 힘듭니다.

      물론 어려움을 뚫고, 재취업 하시는 분들도 간혹 계시긴 한데,
      그런 분들 말고, 그냥 보통의 경우에는 사실상 커리어는 끝이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미국 백인들이야 본인들 인맥을 동원해서 돌파구를 찾을 수도 있겠지만,
      이민자는 사실상 어렵다고 봐야죠

      제 주위의 재미동포 분들 둘러보면,
      50대 이후에도 꾸준히 직장 생활 하시는 분들은 십중팔구 기술을 요하는 직군에 종사하십니다

      문과 분들 중에서는 연방 공무원으로 롱런 하시는 분들도 좀 계시고요…

    • 아나 173.***.169.161

      그냥 무턱대고 문과 이과 ㅋㅋㅋ 웃음 나오네 ㅋㅋㅋ 뭐하는거냐들?

    • 음하 209.***.52.48

      “문과”라고 해도 다양한 분야가 있고 사람마다 경험, 경력, 네트웍, 재력, 순발력이 다 다른데, 이걸 뭐라고 답을 합니까?

    • 50 24.***.125.115

      제가 다니는 재미 한인 교회에서도 상황이 비슷하네요…

      저희 교회 50대~60대 장로님들 중에, 직장 생활 하시는 문과 분은 안 계시네요… 다들 자영업 하시면서, 자리 잡으신 분들이죠.

      엔지니어 분들은 좀 계시는데, 암만 엔지니어라고 해도 이민자가 그렇게 된다는 게 결코 쉬운 일은 아니더이다…

      결론적으로 보면…

      1. 직종 불문하고, 이민자가 롱런하기는 쉽지 않음

      2. 그나마 엔지니어면 롱런할 ‘확률’이 높아진다는 말이지, 엔지니어라고 해서 무조건 다들 롱런하는 건 아님.

    • 요즘은 아닌에요 45.***.24.58

      문과 이과할것 없이 50대전후 짤리면 할것 없어요. 샘통이죠. 인터넷 구인공고에 엄청난 사람이 전세계에서 몰리는 현상이고 오바마 대통령에게 감사해야 해요. 월마트잡 같은 서비스업이 어디입니까. 이것이라도 마련해준 오바마대통령께 감사해야 해요. 요즘은 미국도 한국처럼 사오정세대 많이 배출할것입니다. 기업오너들이 바보가 아닌데…기술력…한마디로 웃기는것입니다. 전문직…지나가든 개가 웃어요. 의사 약사빼고 자리없고요. 얼마든지 젊은 사람으로 교체가능합니다. 스티브잡스처럼 좋은 아이템있으면 창업해야죠. 이과전공자들 자위하지마세요. 자기만족이고요. 50대전후에 짤리면 할것없습니다.

    • 요즘은 아닌에요 45.***.24.58

      그동안 모은 돈으로 자영업하세요. 그것이 가장현명한것 같아요. 그것이 하기 싫으면 신학대학 가세요. 제가 아는 분은 교회사역할려고 신학대학에서 공부하고 계세요. 개척교회는 힘드니까 기존교회에서 자리 만들어서 사역할려고 신학대학 가시더라구요. 월마트 캐쉬어, 샌드위치가게창업, 대형그로서리내에서 스시 프랜차이즈, 델리샵, 리커스토어(돈많이듦), 세탁소(히스패닉들이 다차지), 개스스테이션(돈이 너무 많이 듦) 등 많아요. 방법이 없어요.

    • ㅁㅁ 98.***.108.156

      원글님은 미국서 대학 나오셨나요. 문과는 완전 한국 개념임. 버벅거리는 영어로 엔지니어라고 위안 받을려고 하는듯…
      수학 통계학도 Art of Science 에 심지어는 CS도 수학학부에 포함된곳 많네요.

      그리고, 이민 2세들은 문과 이과의 문제로 구분되기 보다는 문화 및 언어가 틀려서
      언어 문화가 다른 1세와는 다른 세상에서 삽니다.
      한국어 서툰 2세들은 이곳에 오지도 않네요.

    • 50대 전후에 짤려서 할수 있는 일_요약해 봅시다. 45.***.24.58

      1. 월마트 캐쉬어
      2. 해외직구 싸이트에서 물건 포장
      3. 청소업
      4. 스시가게주방장 —-미국중부나 시골등 아주 작은 소도시로 가야함. 이것도 나이들면 못함
      5. 침구사—일정과목을 공부해야 함
      6. 이민법 전문변호사===로스쿨가서 하면 됨. 학생론을 사용해야 함
      7. 개척교회목사—집주위에 신학대학을 다녀야 함

    • ddddd 104.***.196.100

      답변들이 좀 이상하네요..

      50대 이상이라도 영어 문제 없고 미국 문화에 적응되 있는 사람이라면 갈때야 없겠습니까, 좀 급여나 환경이 안좋아 질진 몰라도. 한국과는 다르게 미국에서는 그냥 나이 있는 사람들에 재취업이 그렇게까지 힘들진 않은것 같습니다.

      HR 하던사람들 -> 딴 회사 HR
      세일즈 하던사람들 -> 비슷한 직좀 세일즈
      회계 -> 딴 회사 회계

      위엣분들은 회사에서 일하다보면 40대 50대 새로 딴 회사에서 오는사람들이 있는데 이런 사람들은 다 어찌 설명하실지.. 물론 영어가 안되고 인터뷰에서 Culture가 안맞는다 (어느정도는 미국화가 되 있어야 수월하죠..) 라는 뉘앙스를 풍기면 안뽑아주겠죠.

    • 12 69.***.62.130

      한국, 미국, 유럽 불문하고 요즘은 엔지니어 대우가 갈수록 좋아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그래서 엔지니어가 역시 롱런하기에도 유리한 직군이 맞습니다. 뭐 다들 뻔히 아는 사실이죠.

      다만 이민자들은 어눌한 영어와 부족한 인맥으로, 미국인들보다 불리할 뿐입니다.

      제 주위에서도, 그걸 극복하고 롱런하게 되는 훌륭한 한인 엔지니어 분들을 자주 보았습니다.

      앞으로 그런 분들이 더 많아지기를 기대합니다.

    • 119.***.24.63

      확실히 이과출신들이 나이먹어서도 일하고 재취업도 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근데 문과출신이어도 능력 있는분들은 여기저기 잘가시더군요. 좋은 기업은 아닐지라도요

    • ㅎㅎ 104.***.233.102

      역시 이런 자극적인 제목의 글이 인기가 많군요.
      그래도 문과전공하고도 미리 정신차리고 이과계통으로 전향한 케이스는 그나마 안한것보단 잘 풀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