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집에서CC Camera를 달아 놓는 것 같아요

  • #2899906
    우리 66.***.131.205 2150

    아무래도 뒷집에서CC Camera를 달아 놓는 것 같아요

    다른 분 말이 우리 집으로 약간 넘어온 레몬 나무를 따 먹나 볼려 하는 것 같다고 해요. 뒷집 분이 열매 따고 인형 만지작 거리는 것도 뵜어요

    새모양 인형인데 인터넷 찾아보니 Hidden Camera 가 맞아요

    나무만 보려 하려 설치한 것 같은데 각도가 저희 마당이 같이 보일 것 같아요

    누가 보고 있다고 생각하니 정말 신경 쓰입니다. 생각해보니 그 담이 저희 담인 것 같은데 그래도

    되는 건지도 모르겠어요

    Police Report를 해야 하는 건지, 찾아가서 말해야 하는 건지, 사는데 뭐가 문제냐하면 할말은 없지만요.

    이럴땐 어찌해야 하나요!!!

    우리

    • 디스커버 67.***.26.170

      똑같은거 사서 똑같이 달아놓으세요

    • tree 173.***.169.161

      우선 넘어온 나무 가지치기 하라고 요청하세요 서면으로 안하면 베버리고

    • 174.***.152.59

      넘어온 가지에 대해서는 Property 침범이니…요구할 수 있을겁니다.
      또한 Camera 방향이 집으로 향해 있다면 이건 사생활 침해입니다.
      경찰을 부르셔도 될듯

    • 나무그늘 68.***.24.175

      허허허
      이웃끼리 왜 그래요?
      피곤하게 사시네요. 그냥 너 이거 뭐니 왜 달았니 물어보고 우리집 보이냐 물어보면 되는거 아닌지.

    • 456 24.***.134.220

      팬스를 올려요

    • 44 75.***.217.120

      이웃끼리 그러는게 말이 되냐니…

      미국에 이웃도 이웃인가? 다 법적으로 인정사정 안가리는 넘들인데..잠재적 경찰 스파이들..

    • 지나가다 73.***.98.177

      우리 이웃집은 뒷마당에 레몬나무 있는데거 잊을만 하면 왕창 따서 가져다 줍니다.

      집앞에는 오렌지나무도 있는게 그것도 가끔 따서 가져가라고 하고요

      친하게 지내지도 않고 인사 가끔하는데..

      지나치만 만나면 웃으면서 이런 저런 얘기하다가 슬쩍 물어보세요.

      그렇게 하고 난 뒤에 정식으로 뭘 해도 될지 않을까요?

      • q 75.***.217.120

        글쎄…그런걸 물어봐서 해결이 되나요?

        미국애들 능그롱이 같아서 거짓말도 잘하는데…
        물어봤는데 만약 그거 몰래카메라도 아니고 니네 집 뒷마당이 나올리 없다고 하면…신고는 해야겠고…더 이상하죠. 신고해보세요, 경찰한테도 그렇게 말할걸요? 그러고 진짜 장난감으로 잠시 교체해놓고…

        • 지나가다 73.***.98.177

          미국 사람 무조건 이상한 사람만 있다고 생각하기 시작하면 모든 사람이 이상하게 만 보입니다.

          이웃에게 먼저 손내밀어 좋게 얘기하면 좋은 결과가 옵니다.

          그래도 말 안통하는 경우라면 신고해야 죠.

          그리고 몰래 신고해도 어짜피 이웃집이 알게 되는데 그런 경우가 더 기분이 나쁘지 않을까요?

    • tree 67.***.200.225

      이런거 저런거 신경쓰기싫고…. 이웃과 관계로 터놓고 이야기 안하는 것 같은데,
      그냥 잘 자라는 나무를 싶는 것도 속편한 방법중의 하나입니다.

      그리고 레몬 넘어오면 솔직히 이야기하세요.
      법적으로는 넘어온 것은 자기집 소유인것으로 압니다.
      당당히 이야기하세요. 내집이야기 내가하고 … 세금도 내가 내는데 뭘 걱정하세요.

      걍 이도 저도 싫으면 레몬 나무앞도하는 잘자라는 나무가 최고!

    • 나무그늘 174.***.138.210

      댓글 읽어보니 모두 케이스 바이 케이스 네요.
      사람 사는데 관계가 정말 중요함을 느낍니다.
      어떤분은 스파이라고 생각하고 어떤분은 잘지네고..
      잘 지네도록 노력해 보심이 어떨까요? 과일이라도 좀 사다 주고 친하게 지네자고 먼저 손내밀면 좋겠네요.
      열매 때문이면 손 안될테니 걱정말라하시고 카메라 치워 달라고 하시면 어떨지요?

    • bk 67.***.246.19

      어떤 사람이 이웃이냐에따라 완전 삶이 달라지는건 사실인듯요,
      저라면..담을 더 높히고 카메라 달겠습니다 ㅎㅎ 아님 카메라 방향으로 조명달고요 암것도 안찍히게 ㅋㅋ

    • 119.***.24.63

      어휴 치사해. 그까짓 오렌지 따먹을까봐 카메라 달고.. 괘씸하니 폴리스 부르세요

    • q 65.***.55.43

      나 참, 케바는 무슨 케바라고….미국이웃들 다 똑같다니까.

      맨날 저녁시간되면 초인종 눌리고, 문열어보면 무슨 페인트칠하겠느냐는둥…어린애들이 무슨 펀드레이징 한다고 적선좀 하라는둥…그냥 냉정하게 돌려보내면 혹시 주차된 내 차에다 무슨 나쁜짓 할까 걱정되고 (다 백인동넵니다. 지난번에도 내 트럭유리창 어느넘이 깨놓고 쌩깟는데..이동네 애들이 그랬는지..지나가던 백인이 그랬는지..) …불청객들만 들끓어서
      며칠전엔 초인종 울려도 문 안열어주려했드니만…문 열어보니, 두 아이가 손에 접시를 들고…생선 구이 한마리 먹으라고…와…이런 경우도 있네요.

      고등어 맛있게 먹었죠.
      근데…이웃이 한국사람이거든요. 한국사람이웃이니까 고등어라도 가져다 주지, 미국 이웃들은 맨날 경계의 눈초리에…친절한 말 한마디안에도 경계를 품고 있다는걸 알죠. 케바는 무슨 케바라고…자기는 미국애들 이웃이랑 딴에 잘지낸다 이런말 하고 싶은건가? 뭐 더 성격이 소셜하다는거 자랑할려고? 미국애들이랑은 노력해도 필요없다니깐…ㅋㅋ 삐딱하게 말하니 재밌네요. ㅋㅋ 난 매사에 항상 너무 모범적이어서 일탈이 좀 필요해 ㅋㅋ
      아주 멀리 사는 미국애랑 케미가 서로 맞는경우가 간혹 있지만, 이웃에서 그런경우는 거의 없다고 봐야지

      • 지나가다 73.***.98.177

        동조해 주는 사람 없으니 금방 본래 성격나오네..ㅎㅎ

        여러분~ 이런 한국인 조심하고 살아야 합니다.

        이웃에서 고등어라도 구워다 주고 그래야 삐딱하게 굴지하고 몇주라고 차분해 지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