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 서부 물가

  • #1489532
    쫄면 121.***.169.29 5399

    서부 물가가 동부 물가보다 대체적으로 싸다는 것이 사실인가요?

    미국 어디에서 정착을 하여야 할지 고민중이라서…

    • 123 70.***.159.2

      샌프란이 뉴욕보다 더 비쌉니다. 엘에이는 저 둘보다 는 좀 나은 편이구요.

    • 쫄면 121.***.169.29

      아, 정말 감사 드립니다.

      아무래도 텍사스는 날씨가 너무 더워서 살기가 좀 어려운 곳이다 보니 좀 싼가보네요…

    • 123 24.***.166.128

      뉴욕인데.. 렌트가 정말 장난이 아닙니다. 룸메 없이 가족끼리 혹은 혼자 사시면서 여가생활 조금 하시면 웬만한 연봉으로는 저금은 거의 포기 해야 합니다. 맨하튼 내에 사시면.. 페이첵의 반이 렌트에 들어가는 경우도 드물지 않습니다.ㅎㅎ

    • 지나가다 50.***.35.132

      뉴욕을 제외한 나머지 동부지역이 서부보다 비싼지는 잘 모르겠는데

      집값기준으로 서부는 (말리부, 비버리힐스 그런데 빼고 한인들 많이 사는 지역위주로 봤을때)

      샌프란 Bay Area (=NY) > LA > Orange County > 샌디에고 = 시애틀 (= DC Metro) > 포틀랜드

      정도 될거에요.

    • IT맨 96.***.103.35

      샌프란 Bay Area (=NY) > LA > Orange County > 샌디에고 = 시애틀 (= DC Metro) > 포틀랜드

      ==> 샌프란 Bay Area (=NY) > Orange County > 샌디에고>LA = 시애틀 (= DC Metro) > 포틀랜드??

    • 남동부 216.***.207.121

      뉴욕과 캘리에서 각각 5년씩 살아보고 지금 남동부 삽니다.
      두 곳 모두 각각 장단점이 있어서 너무나 매력적인 곳입니다. 캘리는 남부랑 북부도 꽤 다르구요.
      기후나 물가, 집값 등 종합해 본다면 저는 조지아, 사우스/노스캐롤라이나가 살기 괜찮은 곳 같습니다.
      물론 그 중에서도 구체적으로 어디사는 가에 따라 (바닷가 근처, 휴양지쪽, 대도시쪽 등의 여부)
      재미있고 활력있는 생활일 수도 있고 약간 심심할 수도 있고 그렇습니다.

    • 333 104.***.240.160

      그냥 한국에 계세요.

      칸즈네 121.***.169.292014-12-2014:43:47
      해병대 출신이라는 사람들 맨날 말만 나오면 해병대, 해병대 하는데 솔직히 정말 듣기 그렇더라고요…

      그나 저나 이런 말씀 하시는 님도 한국이 그렇게 좋으시면 미국에는 왜 오셨습니까?

      솔직히 미국에 온 한국 사람들 한국이 싫거나 살기 힘들어서 온거지, 솔직히 말해서 미국에 온 사람들 중에 안 그런 사람들이 몇이나 되겠습니까?

      님도 이런 글 올리시려면 일단 미국 생활 깨끗하게 다 접으시고 한국에 아예 돌아 가신 다음에나 올리시죠.

    • 의견 172.***.149.223

      North Carolina에서 오신 분 얘기 들어보니 그곳도 굉장히 좋다고 하던데요.
      물가도 괜찮고, 안전하고 특히나 뛰어난 자연경관과 많은 나무들…

      워낙 미국이 넓다보니 특색이 있지만, 물가가 참 중요한 것 같습니다.
      너무 비싼 지역은 물가의 노예가 되어 힘들게 번 돈 다 주택관련으로 날라가죠.

      10만불 이상 벌어도 집값이 70-80만불 되고 돈은 돈데로 나가고, 집은 비싼데 집은 거의 폐허수준의 집들 실리콘밸리쪽 방문했다가 충격받은 적이 있어요.
      많은 사람들이 직장이라는 틀때문에 너무 많은 지출을 하는데요, 만약 잘 만 알아본다면 인컴은 약간 줄더라도 생활비가 저렴한 곳에서 정말 미국생활다운 멋진 생활을 할 수 있어요. 어차피 Cost of Living 따져보면 위의 사실이 더욱 명확해 집니다.

      내가 다람쥐 쳇바퀴 돌듯 너무 많은 지출이 주택이나 환경등에 나가고 있지 않은지 한 번 쯤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아니면 많이 벌지만 항상 쪼들리는 생활…주위에서 너무 많이 봐 왔습니다.

      • 345 148.***.2.30

        집값 비싼 곳에 사시는 분들은 집값 내는게 자동으로 은퇴 대비가 됩니다. 일례로 아는 지인이 120만불짜리 집을 캘리포니아에서 사서 집값 낸다고 힘들어 하는데 30년뒤에 집값 다 갚고 나면 그 돈으로 텍사스나 조지아 가서 집 몇채 사서 놀고 먹고 살수 있어요. 조지아나 텍사스에서 집값 싸다고 펑펑 쓰던 분들 은퇴할때 되면 모아논 돈이 없어 힘들어 하는 분 많이 봤어요. 다 일장 일단이 있습니다.

    • 아니다 24.***.203.250

      샌프란에서 연봉 6-7만불 받고 혼자 세이빙 하면서 살기 벅참.

    • 지나가다가 207.***.52.194

      미국 센서스 리포트를 찾아 보시면, 집 구입 가격부터 렌트가격까지 다 나옵니다. 뉴욕, 센프란, 산호세등이 가장 비싼 동네 TOP 5입니다.

    • 부동산 216.***.166.226

      윗 분 말씀대로, 암만 물가 차이가 난다고 하더라도 결국 10만 불은 10만 불이고, 20만 불은 20만 불입니다.

      베이지역, 뉴욕, 보스턴 등 암만 물가가 비싸다고 하더라도, 여전히 수많은 사람들이 입성하고 싶어합니다.

      베이지역에서 100만 불짜리 집 장만하느라고 허리 휘어지지만, 결국 은퇴할 때에는 100만 불이 고스란히 은퇴자금이 됩니다.

      반면에 물가 싼지역에서 쉽게쉽게 50만 불짜리 집 장만하면, 은퇴할 때 부동산 자산은 50만 불이 됩니다.

      은퇴 후에 한국으로 돌아가든 아니면 하와이로 이주하든, 본인 손에 100만 불을 쥐게 되느냐 아니면 50만 불을 쥐게 되느냐의 차이입니다.

      어느쪽이 더 좋고 나쁘고는 답이 없습니다. 본인이 선호하는 방향으로 가면 됩니다.

    • money 70.***.23.14

      동감합니다.
      많은 분들이 집값 비싸다고 기겁하시는데, 장기적인 안목으로 바라보면 오히려 물가 비싼 곳에서 근무하는 게 유리한 점도 있습니다.
      달달이 주택융자 상환하는 걸 ‘지출’로 보지 말고 ‘투자’라고 생각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