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사람들 대충일처리 문제

  • #2882794
    oh m god 172.***.30.246 1813

    미국이란 나라는 문제투성이군요.. 처음에 회사에 입할때 지원서에다가 택스 투로 클래임했는데 페이스텁을 받어니까 지로로 되어있더군요. 그래서 매니저한테 w2폼을 받아서 투로 수정을해서 본사애 팩스로 보내고 전화를 열번이나 했는데도 두달이 넘도록 업데이트가 안되어있네요. 바로 처리해준다고 말로만하고….미국이나라는 겉으로만 선진국이지 시스템.. 인간들 하는짓보면 완전 개후진국가에요… 미국놈들 돌대가리에다가 일처리도 대충대충 할줄아는건 없고 그저 주둥나이 나불대는거 처먹고 노는거만 좋아하고… 이러니까 나라가 개판으로 돌아가고… 미국 두손두발 다들었네요…. 미국살면서 이런일한두번만 당했어면 아예 말안하지… 휴 미국놈들 일처리를 머무 못해서 화가나네요…

    • rtud 70.***.76.83

      You will get used to it.

    • 208.***.78.36

      일반화의 오류. 사람 사는 곳 어디든 같다고 봅니다. 똘똘한 얘들이 있나 하면, 띨띨한 얘들도 있고… 뭐, 한국인에 비하면 미국인들 일처리가 그렇긴하지만, 한국이라고 다 잘한다? 한국 안 살아 본것도 아니고… 이건, 님의 회사 문제 아님 님의 회사 직원 수준 문제로 보입니다만.

    • Michelle 73.***.44.120

      제가 상대하는 거래처 미국인들은 뭐든지 꼼꼼하고 , 처리도 빠릅니다.
      자기 일처리는 끝내주게 잘 하더라구요. 놀기도 잘 놀고요.

    • 혹시 131.***.48.68

      공감합니다. 그런데 주변에서는 다들 익숙해지라고 하시더군요. 케이스 바이 케이스라고 하지만, 답답한 경우에는 원글님처럼 저도 울화통 터질 정도가 제법 있었습니다. 그렇다고 마냥 익숙해지고 포기할 수도 없는 일들이 있으니까요.

    • 공감 189.***.207.246

      그러니까 우리같은 사람이 와서 일하고 산다고 생각해야합니다.
      다 잘 돌아가면 뭐하러 외국인을 불러 일 시키겠습니까?

    • js1 162.***.197.176

      이런 일을 몇번이나 당했는지 모르지만 제한된 경험으로 일반화의 오류를 범하는 느낌이 듭니다. 그리고 미국 오면서 한국과는 문화가 다를 것이다라고 생각 못했나요? 다른 것과 틀린 것은 다른 겁니다.

      반대로 생각하면 좀 느리더라고 합리적인 원칙과 인내심, 포용성이 있는게 미국이고 이럿 것이 장점이 되기도 합니다. 각종 공공 기관에서 줄이 길게 늘어서도 순서를 지키고 불평하지 않는 모습. 뒤에서 오는 사람을 위해 문을 붙잡아 주는 것. 길에서 앞차가 꾸물 거려도 하이빔과 클락션을 남발하지 않는 것 등. 또 각종 신청서류에서 약간 차이는 눈 감아주는 것 (한국 같으면 관료적으로 따질 서류들) 이나 합당한 사유를 인정하는 것들.

      성미 급한 한국문화에 익숙한 사람들은 이게 우습거나 답답해 보일 수 있으나 미국에 오래 살면서 긍정적인 면으로 보이더군요. 물론 나쁜 면들도 있습니다만 사람 사는 곳 어디나 그렇지요.

    • 회사 205.***.98.4

      한국처럼 근본은 안되면서 사람 조지는 일에는 도가터서 일처리가 빠른 나라보다는 중요한일은 철저하지만 그렇지 않은일은 여유롭게하면서 모든 사람이 자기 나름대로 일할수있는 미국이라는 나라가 훨씬 앞선 사회라보여지네요. 미국이 초 강대국으로 유지되는게 우연이라고 생각한다면 참으로 얄팍한 한국식 사고라고밖에 볼 수 없네요. 동사무소나 은행에서 일처리 빠르다고 제대로 된 사회인거 아닙니다.

    • 시민 173.***.149.85

      미국 전반의 시스템은 잘 되어 있지만 그 시스템 속에서 일하고 있는 사람들의 자질에 많은 차이가 나기 때문에 다른 결과가 나올 수 있습니다.

      미국처럼 다양한 인종과 다양한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혼합되어 살아가는 국가가 이만큼 굴러가고 세계 경제 및 정치를 이끄는걸 보면 시스템은 아주 훌륭하게 잘 짜여져 있다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또한 한국식의 빨리빨리 문화가 아니기 때문에 초창기 이민자들에게는 미국이 모든 행정, 모든 시스템이 느려터지고 게으르다는 느낌마저 들 수가 있겠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그냥 익숙해져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