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상 노래가 문제가 아닙니다. 얼굴이 문제죠. 잘생긴 남자가 못불러도 뻑 갑니다.
사촌동생 결혼식 뒷풀이때 신부의 부케 받은 여자가 남자들에게 또 던저서 제가 받았고 사회자가 노래시켜서 조성모의 너의 곁으로 불렀습니다. 저를 향한 여성분의 썩은 미소는 아직도 잊혀지질 않고 있습니다. 김범수급은 아니어도 곧 잘 부르는 저인데, 태어나서 처음으로 여성을 향해 부른 노래였는데, 그 후로는 혼자만 부를뿐 나서질 못하고 있습니다. 교회 가서도 남들 찬송가 부를때 전 입 꾹 다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