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박 통합으로 통계 박사에 있었는데.. linkedin 통해서 자기네 포지션 떴는데 관심있냐고 연락이 오더라구요..
인턴쉽만 지원했었는데 대기업은 다 최종면접가서 떨어지고
풀타임은 지원도 안했는데 연락이오고..인터뷰 세번하고 합격했습니다.
회사는 500-700명의 작은 금융회사이고.. 연봉은 다른쪽보다는 잘 주네요..
통계쪽 인터뷰하러 다니면 예를 들어 capital xxx 란 회사는 10명 면접에 9명이 중국인
저 혼자 한국인 .. 미국인 0 이런 식이였는데 (항상 중국애들한테 밀렸죠 ㅜㅜ)
이 회사는 통계 부서에 미국인, 순수 백인만 네명이네요.. 회사 자체가 동양인이 거의 없던데 잘 적응할 수 있을까 걱정입니다.
전공은 biostat이고.. 인터뷰볼때도 바이오스탯이라고 몇번이나 말했는데
여러 분야에서 온 사람을 선호한다고 하더군요..
아무튼 열심히 해서 자리잡고 열심히 살아보렵니다!~
박사는 아깝지만 휴학계 내고 회사 다니면서 리서치 한과목씩만 듣기로 했습니다. (물론 회사에서는 지원 없구요..)
ps. 금융쪽 몇개 인터뷰 하면서 질문내용은 다들 비슷했던 것 같습니다.
credit scorecard 관련해서 케이스인터뷰를 2-3개 하고..
기본 통계 관련한 질문들 (Confidence interval, p-value,CLT 따위 기본 컨셉들)
logistic regression 얼마나 할 수 있나..
모델링해서 presentation 즉석에서 하기..
정도는 공통으로 했구요..
마지막 합격한 회사는 학교 다니면서 리서치했던 프로젝트를 팀원 전부와 각 부서장 앞에서 발표하게끔 시키더군요..
금융회사에서 clinical trial 관련을 발표했는데 생각보다 좋게 봐준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