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두로 잡어퍼 받았으나 영주권 없다고 취소

  • #1392439
    J 75.***.43.163 2619

    한국계 회사에서 얼마전 잡 어퍼를 받았었습니다. 자기네들은 비자 스폰서를 안하니, 영주권 이상 없으면 인터뷰조차 부르지 않을려고 하더군요. 저는 현재 OPT로 있으나 내년에 이민관련 진행하는게 있어서 그렇게 할거라고 말했었고, 인터뷰 도중에 참 집요하게도 물어보더군요 뭘 어떻게 딸건지. 아직 딴게 아니니 계획 진행중인것만 말하고

    또 세컨 인터뷰 부르길래 가서 얘기해보니 인터뷰 통과는 됐고 이미 관련 법적 요건만 알려주면 출근해도 된다고 하면서 여권카피나 개인정보 가져가서 합격한줄 알았더니만, 며칠후에 연락와서는 니가 내년에 새로운 비자를 딸지 안딸지 모르니 영주권 접수 서류 가져오면 합격시켜준다고 말을 바꾸네요.

    미국회사 같은면 스폰을 안해줘도 비자 되는 여건내에서라도 채용하고 끝내는데, 이딴식으로 구니 참..
    돈은 적게주고, 오래 일할사람 찾는다면서 비자비용조차 지불 안하려는거 보고 참 씁쓸했습니다. 로컬에서는 한국인들에게 나름 인지도 있는 회사지만 구인광고를 1년 내내 하는건 이유가 있겠죠.

    • Ehh 184.***.168.124

      회사입장에서는 님 내년에 취업비자못따면 사람새로뽑아야되는거잖아요. 힘들수밖에없죠. 취업비자가 로터리라서 백퍼나오는것도아니고 리스크가크니까.. 당연히이해가요 전..

    • 회사 107.***.212.170

      그건 미국회사도 마찬가지입니다. 비자 스폰서 하는 미국회사 지금 거의 없죠.
      다만 사전에 철저히 걸러내어 님처럼 실망하는 사람이 없게하는거죠.

    • 지나가다 76.***.192.170

      거기가 어디죠?

    • 123 24.***.166.128

      저는 미국 회사에서 구두로 잡오퍼 받고 opt라는 이유로 취소된적 있어요. 오피티 일년 남아 있었지만 자기들은 나중에 h1스폰 못해준다고..

    • 거래 66.***.95.113

      사람 뽑는게, 마켓에 진열된 상품 을 골라 사는 것 과 동일 합니다, 잘 아시겠지만..
      우유,
      Fat Content, Maker, Organic or Nonorganic, Sale or Regular price, Gallon or Half gallon, Additional Flavor, Expired or Valid…
      님이 원하는 우유를 구입하듯, 회사도 회사가 원하는 스펙의 사람을 뽑습니다.
      님이 원하는 2% 1갤론 organic 제품이 없을 때, 1%를 살 지 말 지는, 님이 결정합니다.

    • FYI 156.***.39.144

      한국계 회사여서 그런거 같지는 않고, 프로세스 중에서도 계속 집요하게 물어봤다 하신 것처럼 그 회사는 비자가 안되면 안뽑으려 한건데 씁쓸할게 뭐죠? 이민 관련된 사안이 뭔지는 모르겠지만 100% 확실하다면, 또 그 회사가 거기에 대해 오해가 있어서 100%가 아닌것으로 착각을 했다면 정정을 하면 되는거죠. 돈을 적게 주느니, 오래 일할 사람을 찾느니… (그러니까 신분되는 사람을 구하는거겠네요.) 그건 그 회사 사정이고… 저도 직장인이지만 오히려 회사 입장이 더 이해가 되는데요. 윗분이 주신 “우유”의 예, 아주 공감합니다.

      • J 75.***.43.163

        스폰 요구한 적도 없고, 그쪽에서 해준다고 한적도 없습니다.
        그럼 애초에 고용할거라고 말을 말아야지요.
        인터뷰라고 하루종일 오가는 시간이며 돈이며
        해줄것 처럼 말만하고 취소 하는게 당연한거 같지는 않습니다.
        물건이야 마음에 안들면 반품하면 그만이지만 사람은 그렇지 않잖아요?

    • 별자리 129.***.40.230

      뭐가 억울한거죠?
      당연한거 아닌가? 한국회사라고 한국이민자 우대해야하나요?
      그것때문에 회사가 귀찮고 비용이 발생하는데도?
      좀 사회공부좀 하고 사회에 나오시길..
      당신은 당신이 정말 잘난것 같지만 지금은 그냥 OPT중 한명일뿐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님.

      • J 75.***.43.163

        별볼일 없는 한인 업체중 하나 운영하시는분같이 말하네요.
        그렇게 잘나셨으면 미국업체처럼 제대로 임금 주고 고용하던가요. 미국인 고용할 능력은 안돼고
        돈도 못벌어서 인건비도 안나오면 혼자 그로서리나 하시던지요.
        돈을 안주니 제대로된 사람은 안오고, 어쩌다 굴러들어오면 얼마 안있다 나가고, 그나마 스펙 되지만 신분 안되는 유학생들 한국 중소기업 수준 월급줘가며 노예생활 시키는 짓은 하지 마시고요.
        인터뷰중 OPT라고 분명히 말하고 갔고 어퍼줬다가 취소한게 짜증나서 그럽니다.

        “당신은 당신이 정말 잘난 비지니스 오너 인것 같지만 지금은 그냥 최저임금도 아쉬운 별볼일 없는 업체 오너중 한명일뿐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님.”

        댓글을 하도 기분좋게 달아주셔서 같은 수준 댓글로 답변 드립니다. 쥐구멍만한 오피스 주인일줄 몰라도 어디나가서 말조심 손조심좀 하면서 사시길

    • temp 208.***.225.10

      이런 경우는 많이 있습니다. OPT고 영주권이 없는 상황에서 이민계획이 있다고 말씀하셨더라도 미래가 불투명한 상황에서 회사에서는 주저할수밖에 없었으리라고 봅니다. 미국회사여도 이런 경우는 많이 있습니다.

    • 직장 192.***.0.15

      취업비자를 스폰서 하지 않는 회사라면 지원하지 않으셔야 하는 상황 같네요. OPT 기간 끝나기 전에 영주권이 나오거나 Work Permit이 나오지 않는다면 당연히 취업비자를 진행해야 하는데 지원하신 회사가 취업비자 스폰서를 하지 않는다면 원글님을 고용하기 어려운 상황인것 같습니다. 한참 일시키다가 비자 문제로 내보내야 하는 상황이 온다면 곤란 할 거예요.

    • 자영업 66.***.98.182

      원글,
      자영업에 한번 관심 가져 보길 추천합니다.
      미국에서는 small business 가 한국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다양하고, 보편화 되어 있는 것 같더라고요..

      미국 이민 100년 이면 , 이런 사이트에

      한인 급구, 스폰 가능, 이주비 지원(한국으로 부터 직접 포함), 재교육/영어교육비 지원, 이주 초기정착비 지원,
      미국 정부 공무원, 관련업체보다 나은, 최소한 동등한복리후생 연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