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풍이 지나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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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워킹맨 207.***.7.162 1206

    지난 몇주간 이곳 workingus.com 의 텍스 질문 포럼에 한바탕 광풍이 몰고 지나갔습니다. 이제 좀 조용해 지나요??

    이제 1-2주만 더 지나면 이곳에 그동안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아무도 모르고 지나가겠지만, JS 란 필명으로 그동안 수고해 주셨던 분 한명을 잃은것은 이 싸이트의 가장 큰 손실이네요.. 그분의 답변이 100% 옳지는 않았게지만, 그분이 간접적으로 혹은 직접적으로 본 사이트를 이용해 본인 비지니스를 선전하기도 했겠지만, 그래도 지난 몇년간 이 싸이트에서 그 누구보다 성실히 질문에 답변을 주셨던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일것 입니다.

    그분도 의도했지는 않았게지만, 이민 싸이트인 이곳에서 텍스 질문이 이렇게 많이 올라오고 사람이 북적거리는 것은 그분의 공이 라고 말해도 지나치지 않을것 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누군지도 본인의 정체를 밝히지도 않은 투서자(?) 혹은 경쟁자(?)의 이메일 몇개로 그분을 내 치신 이곳 운영자의 처사는 너무나 지나치지 않았나 생각되네요…

    앞으로도 계속해서 이곳 텍스질문란이 북적거리는 곳으로 남게될지, 아니면 파리만 날리는 곳으로 변할지 시간이 지나면 알게 되겠죠…

    • CaBoy 70.***.20.148

      저도 아쉽네요 그분이 열심히 답변달아오신걸 잘아는데… 해보신분들은 알겠지만 자기좋을때만 다는거 말고 꾸준히 답글 달아준다는게 쉬운일이 아닌데…

    • 03캠리 97.***.221.60

      글쓴님 의견에 100% 공감하며 저도 이 게시판의 미래가 궁금합니다.
      파리만 날리든지, 아니면 부정확하고 ~카더라 하는 지극히 개인적인 경험담 정도가 난무하는 게시판이 되겠지요.

    • 회계사 24.***.249.147

      저도 매우 아쉽습니다. 저는 개인세무가 담당이 아니라 JS님의 개인세무 정보를 보면서 많이 배웠는데 말입니다.

    • NY 회계사 64.***.102.152

      이곳 관리자가 크게 실수한거죠. 싸이트 주인은 본인이 아니라 이곳에 콘텐츠를 채워주는 수많은 사람들과, 그들을 이곳으로 불러 모으는 JS님 같은 사람이란걸 간과한가죠. 성실히 답해주는 사람이 없으면, 콘텐츠가 부실해 지고 이는 곧 트래픽 감소와 함께 싸이트가 부실해 지는 원인으로 이어 진다는..

      관리자로서 JS 님 같은 분을 모셔와도 모자를 판에 쫒아내고 있으니… ㅉㅉ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