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연비기준인 MPG–> km/L로 변환 공식 입니다.

  • #1378071
    서우진 108.***.146.0 17132

    미국 에서 자동차를 구입하다보면 이차의 연비는 얼마지 하는 의문점을 많이 하셨을것입니다. 그런데 돌아오는

    대답은 25 / 35 하는데요 하면 뻘쭘 하기도 하고 사실 아는 사람도 별로 없습니다.

    자세하게 설명도 없구요 그래서 더 불어보기가 창피해서 그냥 지나쳐 나오기가 일 쑤 입니다. 사실 리터당 몇 킬로 가는거야 ?

    의문점만 가지고 나오는것이죠

    사실 미국의 연비 계산 방식은 조금 독특 합니다. 갤런당 마일을 계산하기 때문이죠 몇년전 미국에서 우주선이 공중에서

    폭발해버린 이유가 미터법과 마일법에서 오는 계산 착오가 폭발 주 원인이 였다는게 밝혀지면서 공식적인 거리 측정법은 미터법으로 한다고 발표를 본 기억이 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마일을 미터법으로 계산하는 방법을 포스팅 해봅니다

    우선 기본 mile 과 km/L 의 기준을 알아야 겠습니다.

    1 Mile = 1.609344 Km
    1 Gallon = 3.7854118 L 이구요

    우리가 원하는 Km/L 단위의 연비는 MPG * 1.609344 / 3.7854118 하면 얻을수 있을것 입니다.
    뒤에 붙은 복잡한 숫자들은 계산하면 대략 Km/L = MPG * 0.425 이라는 계산이 나옵니다.

    MPG / Km/L
    10 / 4.3
    11 / 4.7
    12 / 5.1
    13 / 5.5
    14 / 6.0
    15 / 6.4
    16 / 6.8
    17 / 7.2
    18 / 7.7
    19 / 8.1
    20 / 8.5
    21 / 8.9
    22 / 9.4
    23 / 9.8
    24 / 10.2
    25 / 10.6
    26 / 11.1
    27 / 11.5
    28 / 11.9
    29 / 12.3
    30 / 12.8
    31 / 13.2
    32 / 13.6
    33 / 14.0
    34 / 14.5
    35 / 14.9
    36 / 15.3
    37 / 15.7
    38 / 16.2
    39 / 16.6
    40 / 17.0

    어떠세요 ? 이정도 되면 차량을 구입하면서 내차는 리터당 몇킬로 가는지 아시겠지요 ?

    차량별 마일당 mpg는 제블로그에 정리되어있습니다.
    http://blog.daum.net/grandmotor
    .

    • bk 198.***.193.154

      감사합니다. 계산하기 항상 귀찮았는데 이거 스크린샷 찍어놔야겠어요 ㅎㅎ

      제차는 시내에서 리터당 6.4 키로라는 기염을 토하고 있군요 ㅠㅠㅠㅠ

    • g 165.***.121.238

      그냥 구글에 100 mpg to km 이러면 변환됩니다…
      구지 어렵게 … 아님 아이폰에서 시리한테 시키든지 안드로이드에선 ok 구글

    • bb 70.***.209.171

      묻어가는 질문한가지..
      제 차의 모니터에 연비가 표시되는데 (리셋이후 와 출발이후), 두가지 방식을 보여줍니다
      한쪽은 운행 시간을 기준으로, 다른한쪽은 달린 마일을 기준으로..
      사실 두 값이 차이 날 이유가 뭐가 그리 있나 싶지만…
      운행시간으론 28정도이고, 달린 마일기준으론 32마일입니다.
      이런 경우는 평균해서 이해해야 할까요?

      • 03캠리 96.***.137.194

        운행시간 연비가 더 적게 나오는 이유는, 정차 시에도 0 mpg로 계산을 계속 하기 때문입니다.
        달린 마일 기준은, 정차 했을 때는 연비계산을 안합니다.

    • 샌프란 128.***.91.191

      정보 감사… ㅋㅋ 저도 한대는 리터당 6.4 다른건 12.8이네요 6.4Km/L라니 한국에서는 입벌어질 연비네요…쩝

    • GOGO 136.***.1.104

      US 갤론인지 UK 갤론인지도 확인해야합니다.
      탑기어같은 영국프로그램이나 영국쪽 잡지 보면 가끔씩 UK 갤론으로 MPG 연비를 표시하거든요.

    • 144.***.148.158

      저도 감이 오지 않아서 혼자만의 기준을 만들었습니다.
      24 mpg 이 10 km/L 라고 정해놓고, 1 mile당 0.4 km/L 씩 추가하거나 빼주는 식으로 정합니다.
      위에 알려주신 내용과 비슷하게 나오는것 같습니다.

    • 황당 63.***.140.4

      “몇년전 미국에서 우주선이 공중에서 폭발해버린 이유가
      미터법과 마일법에서 오는 계산 착오가 폭발 주 원인이 였다는게 밝혀지면서”

      이거 어디서 들은 이야기입니까?
      말도 안되는 황당한 이야기 하지좀 하지 맙시다.

      • BizMan 209.***.218.76

        우선, 편리한 정보를 올려주신 원글 서우진님께 감사 드립니다.

        서우진님께서는 1999년 NASA가 보낸 화성 기후관측 위성이 화성 궤도에 진입 도중 불타버린 사건을 말씀하신 것으로 보입니다. 국제표준단위가 아닌 미국식 단위를 쓰는 바람에 생긴 계산 오류 탓이었지요. 이 사건에 관해 오세백 박사께서 일전에 쓰신 글 중 일부분을 아래에 발췌합니다.

        ——————–

        프로그램 계산에 쓰인 단위의 혼선

        위성과 지상관제소의 통신이 회복되지 않자 제트추진연구소는 특별조사반을 꾸려 사고 원인의 규명에 나섰다. 1999년 9월 29일, 공학자들은 지상관제소에서 위성 속도 변화를 계산하는 프로그램인 “SM_FORCE(small force)”에 사용된 ΔV 라는 변수가 예상보다 4.45배 작게 계산되어 있는 것을 발견했다. 이 값은 앞서 설명한 AMD 기동 전과 후 위성 궤도의 변화를 계산하는 데 사용되는 값으로, 위성에서 전송받은 추력 데이타와 엔진 분사 시간을 통해 계산된다.

        조사반의 조사결과를 보면, 전송받은 추력 데이타의 단위는 국제 표준 단위인 1(N·s)으로 표시되어야 하는데, “SM_FORCE” 프로그램은 추력 데이타의 단위를 미국식인 4.45(lb·s)를 사용했다. 원래 프로그램 개발 사양서에는 모든 단위를 국제 표준 단위를 사용하도록 지시되어 있었지만 어찌된 일인지 지켜지지 않았다.

        또한 비표준 단위를 사용하려면 적절한 단위 변환이 이루어져야 했는데 단위 변환 없이 전송받은 값을 그대로 사용했다. 즉, 1(N·s)의 추력 데이타를 전송받았을 때, 이 값을 4.45(lb·s)로 변환해서 사용해야 하는데(1 N = 4.45 lb), 이 값을 그대로 1(lb·s)로 인식하여 사용한 것이다. 결국 AMD가 실행되었을 때마다 위성 궤도 모델에 사용된 속도 차이는 4.45배만큼 작은 값이 사용되었고, 9개월에 걸친 항해 동안 이 오차가 발견되지 않고 계속 누적되면서 결국 위성 궤도가 정확하게 예측되지 않았던 것이다.

        4차 궤도 수정 기동(TCM-4)을 실행할 당시, 지상관제소에서 생각했던 궤도보다 실제 위성의 고도는 훨씬 낮았고, 이로 인해 화성에 최근접 했을 때 고도도 예상보다 매우 낮게 된 것이다. 프로그램상의 오차를 고려하여 위성 궤도를 다시 계산한 결과, 실제 위성의 최근접 고도는 겨우 57 킬로미터 정도로 안전고도인 80 킬로미터에 훨씬 못미치게 되었고, 결국 위성이 화성에 궤도에 진입하는 과정에서 소실된 것이다.

        (출처: http://scienceon.hani.co.kr/?mid=media&category=169&document_srl=61981)

      • 지나가다 76.***.51.231

        그런 말도 안되는 황당한 일이 벌어지는 것이 이 세상이죠. ㅡ.ㅡ;

    • 황당 63.***.140.4

      참 나,
      “몇년전 미국에서 우주선이 공중에서 폭발해버린” 이유

      우주선이 공중에서 폭발해 버렸다고 하잖아요.
      우주선 <=> 위성(참조된 글은 화성위성)
      공중 <=> 우주 공간.
      그렇다 치더라도, refer 하신 글 어디에 단위 때문에 그렇다고 나와 있습니까?
      제목만 그렇게 되어있지요.
      위성도 그렇지만 우주선을 올릴 땐 오랜 시간동안 수많은 과학자들이 수없이 많은 시뮬레이션을 하는데 그걸 모르겠습니까?

      짐작컨데, 원글 쓰신 분은 옛날 “챌린저 호”의 공중 폭발을 예로 들 생각이였는지 모르겠지만,
      불행하게도 챌리저호의 폭발(그것도 몇년 전이 아니고 1986년)은 단위 환산의 문제가 아니라 “Combustion Instability”가 주 문제였습니다.

      세상에는 말도 안되는 일이 종종 일어날 수 있다는 데는 동의 하지만 이건 좀 아닌 듯 합니다.

    • 황당 63.***.140.4

      참고로,
      추진체나 혹은 여는 발사체를 설계할때 제일 먼저 검토해야 하는게 어떤 system(Metric or English)을 쓸 건지 결정합니다.
      왜냐면 어떤 경우에는 서로 호환이 안되는 상황이 올수 있기 때문이지요.
      예를 들어, 어떤 부분에 9.6 mm의 나사가 필요한데, 인치의 경우 1/2, 4/1, 3/8( =0.375 => 9.525 mm)이런식으로 되어 있어
      끝자리가 일치할수가 없지요.
      힘이나 일 혹은 여타의 경우도 마찬가지 입니다.
      처음에 SI unit으로 시작했으면 끝 까지 그 단위로 가야 합니다.

      국제 공식단위를 지정해 놓고 실제 일상에서는 English system을 고집하는 미국이 좀 그렇지만,
      사람들이 오랫동안 익숙해 있는 단위 system을 한 순간에 바꾸기가 쉽지 않아서 그런지 모르겠습니다.
      예컨테, 어느 깡촌에 있는 철물점에 가서 직경 2cm에 길이 1.5m 정도의 물호수 달라고 해보십시요.
      그게 머냐고 난 그런거 모른다고 다른데 가서 알아보라고 할겁니다.
      (실제 그런 물건(metric system) 그정도 가게에 가져다 놓지도 않겠지만)

      공학에서 단위 환산이 중요하기는 하지만 사람의 목숨이나 엄청난 예산이 들어가는
      그런 system을 설계하는 과학자들이 부득이 한 경우가 아니라면
      아무 생각없이 이단위 저단위 막 섞어 쓰는 경우는 없다고 보면 될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