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교육비때문에 한국에 돌아가고 싶네요

  • #312778
    두아이아빠 192.***.92.11 10704

    현재 캘리포니아에서 직장생활을 하고 있는 40대입니다.

    한국에서 온 지는 아직 1년이 채 안되었네요.

    2명의 초등학생 아이들이 있는데, 사교육비가 너무 많이 들어서 걱정입니다.
    한국에서는 방과후 프로그램이 아주 저렴하고 다양했는데
    이곳의 방과후 프로그램은 비용도 대여섯배인데다가
    모두 라이딩을 해 줘야 하니 시간 낭비도 심합니다.
    부모 없이 아이들끼리 나가서 놀기도 어려우니, 수영이나 농구같은
    운동 관련된 사교육도 반드시 해야 하고(이런 거라도 안하면
    애들이 배가 나오더군요) 여기서 태어난 애들이 아니라서
    당분간 영어까지 튜터링해 줘야 하죠. 결국 한국에서는 하지 않던
    사교육이 기본적으로 두 가지가 들어가는 셈인데, 그 비용이 둘이 합쳐서
    한달에 $1000 정도 됩니다. 한국에서는 피아노 태권도 등 매일 가는
    수업을 받아도 둘이 합쳐서 40만원 정도 썼던 것 같네요.
    그러니 여기에서 피아노같은 예능 레슨은 꿈도 꾸기 어렵습니다. 만약 애들 성적이
    부진해서 수학같은 과목도 사교육을 시켜 줘야 하는 상황이 올까봐 겁이 납니다.
    이런 상황을 보면, 미국의 공교육은 거의 붕괴된 것 같습니다.
    한국에서는 학교에서 인성교육을 안 시키고 너무 경쟁 위주의 주입식 교육을
    한다는 것이 문제인 반면, 방과후 프로그램은 무척 유용하고 저렴하며,
    사교육도 일부 부유층 지역을 제외하면 저렴하게(미국에 비해서 무척) 받을 수
    있지요. 그런데 미국에서는 학교에서 아이들이 자유롭지만, 아이들에게 조금이라도
    부족한 점이 있을 때는 황당하게 비싼 비용을 들여 사교육을 시켜야 한다는
    부담이 있네요.
    미국이 원래 이랬나요? 아니면 캘리포니아 주정부의 재정 상황이 안 좋아서
    학교에 대한 지원을 줄였기 때문인가요?
    교육때문에(영어 하나때문에 돈 싸들고 온다는 부유층은 제외하고) 미국으로
    이주한다는 사람들을 점점 이해하기가 어려워집니다.
    유럽이라면 모를까, 사교육에서 벗어나기 어려운 미국은, 교육 이민의 국가로서는
    별로 추천하고 싶지가 않네요.
    아무래도 사교육비 부담때문에 한국에 돌아가는 상황이 오지 않을까 합니다.
    • abc 155.***.35.66

      Jobs 게시판에 같은 글 올리시면 십자포화 맞으실 겁니다

      한국의 사교육 때문에 미국에 오고 싶어한다는 그럴 듯 한 이유로 자신의 미국행을 합리화하는 분들의 어마어마한 댓글을 구경하실 듯

      강남과 비교하면서 미국은 사교육 없다고 하시면서 한인커뮤니티의 어마어마한 사교육을 애써 부정하는 글들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 KAUST 66.***.84.221

      사교육의 관점에서 보면 원글님말이 설득력이 있을지 모르지만 대학진학/사회진출의 관점에서 보면 다른 패러다임입니다. 한국에서 “싸게” 사교육에 매달리고 자녀들을 뺑뺑이 돌려도 대학진학에서 막히는 경우가 많지요. 반면 미국의 그게 다른것이기 때문에 교육이민이 아직 가능하다고 봅니다.

    • 부모 24.***.48.160

      캘리포니아라서 그런게 아니라 미국이 원래 그렀습니다.
      그나마 예전에, 치열하지 않은 소도시에서는 저렴하게 학교나 카운티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들이 있었는데 요즘같은 경기불황에는 없다고 봐야합니다.

    • 진짜 궁금 173.***.114.13

      1년이 채 안된 원글님은 아직도 한국생활의 고정 관념속에서 벗어나질 못하시는 것 같습니다.

      “부모 없이 아이들끼리 나가서 놀기도 어려우니, 수영이나 농구같은 운동 관련된 사교육도 반드시 해야 하고” –> 왜 반드시 해야 한다고 생각하시나요? 필요하다면, 타운에서 주관하는 야구나 축구 등은 무척 저렴합니다.

      “여기서 태어난 애들이 아니라서 당분간 영어까지 튜터링해 줘야 하죠” –> 공립학교 ESL이면 충분합니다. 애들은 원래 언어 적응능력이 상상을 초월합니다.

      “여기에서 피아노같은 예능 레슨은 꿈도 꾸기 어렵습니다.” –> 마찬가지입니다. 왜 필요한가요? 공립학교 음악 미술시간에서 거의 커버해줍니다. (물론 타운에 따라 다르겠지만요) 그쪽 분야로 갈거라면 당근 필요하겠지만.

      “만약 애들 성적이 부진해서 수학같은 과목도 사교육을 시켜 줘야 하는 상황이 올까봐” –> 이건 애들의 능력에 따른 문제인겠지만 대부분 그런 학생 거의 없습니다. 미국 교과과정의 목적을 이해하시고 동화되도록 노력해보세요.

      대다수의 미국 자녀들이 공립학교에서 공부하고 일반 대학에 진학하는 케이스를 큰 그림에서 본다면 한국보다는 휠씬 유리하며, 적어도 우선은 남을 누르고 경쟁하도록 가르치는 한국 교육보다는 올바른 인성교육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 원글 192.***.66.186

        타운에서 주관하는 야구나 축구같은 것이 있었다면 당연히 그걸 시켰을 겁니다. 그런데 없습니다. 이건 사는 곳에 따라 다르겠지요? 한국에서는 놀이터에 나가서 놀기만 해도 운동량은 충분했던 것 같은데, 여기서는 아이들끼리 나가 놀 수가 없는 것이 문제인 것 같습니다.

        공립학교라 ESL이 있습니다. 그런데 정규수업을 받고 나서 하는 ESL은 없고(저는 당연히 이런 식으로 할 거라 생각했는데), 정규수업시간을 빼먹으면서 따로 받는 ESL만 있습니다. 그러면 자연히 그 수업을 빼먹은 과목은 따라가기가 벅차지요. 모든 정규 수업에 참여할 수 있게 하려면, 더 빨리 영어에 능숙해지도록 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공립학교 음악 시간에 악기 연주를 커버해 준다고요? 정말 좋은 학교에 자녀들을 보내시는 모양입니다.

        학습 부진은 애들의 능력에 따른 것이라는 말씀은 대체로 맞습니다. 미국 교과과정의 목적을 이해하시고 동화되도록 노력하려면 선생님 말씀을 잘 들어야 하겠지요? 실제로 선생님으로부터 수학 개인 교습을 한번 고려해 보라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미국 온 지 얼마안되어, 영어로 된 문제를 이해 못해 수학 문제를 못 푼 것이라고 생각해서 아직 개인 교습은 안 시키고 있습니다만, 선생님이 그렇게 얘기한다는 건 미국에서 그런 일이 흔하다는 뜻이 아닐까요?

        인성교육에 관한 말씀은 완전 공감합니다. 경쟁보다는 협력과 도움을 많이 가르치는 것 같더군요.

        • 151.***.195.59

          일년정도 미국에서 생활했다면 아직 타운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나 기타 스포츠 활동에 대해 잘 모를 수 있으니 같은 동네에 오래산 다른 미국인 학부모들에게 문의해 보시기 바랍니다.

          미국 생활의 장점은 돈이 있으면 있는대로 좋은 프로그램으로 사교육을 시킬 수 있고 또 경제적인 형편이 되지 않는다면 거의 비용이 들지 않고도 야구/축구/수영/음악등을 시킬 수 있다는 점입니다.

          제가 살고 있는 시골 동부도 왠만한 스포츠는 타운에서 주관하고 자원 봉사자들의 지원으로 거의 비용이 들지 않고도 많은 운동을 아이들에게 시켜왔습니다.

          미국에서는 가만히 있으면 아무도 도와주지 않습니다. 적극적으로 알아보시고 정보를 찾아야 합니다.

        • YMCA 67.***.208.176

          동네의 YMCA 라도 한번 가보셨나요?
          거기의 프로그램 책자라도 한번 읽어 보셨나요?
          운동을 운동선수 만들려고 하지 않는 이상 축구나 수영같은것은 충분히 가능합니다.

          근데 한국에서는 축구니 야구니 따로 가르치지도 않을거면서 왜 미국에서는 그걸 가르치세요?

          • 원글 192.***.66.186

            YMCA를 검색해 보니, 집에서 가장 가까운 곳이 9마일 떨어져 있네요.

            한국에서는 물론 축구나 야구를 따로 가르치지 않았습니다. 그럴 필요가 없었지요. 그냥 아이만 나가서 동네 애들과 놀면 되었으니까요. 그런데 이곳에서는 아이들만 나가서 놀 수가 없지 않습니까? 엄마가 그걸 다 관리해 주기는 쉬운 일이 아니지요. 게다가 아이가 둘이라면요.

      • 하하 67.***.152.39

        진짜 공부시키는 미국부모들 사교육비로 얼마나 쓰는지
        정말 모르시는 분이네요. 공립학교 음악미술 시간에서 거의 커버해준다고요?
        정말 미국을 모르시는 분이네요….정말 웃음만 나옵니다….

    • 공검 209.***.79.110

      윗분들 글에 공감합니다. 특히, 아시안계가 많은 지역의 사교육은 장난이 아니죠.
      공립학교 교사들 마저도 학원가서 배우라는 말을 서슴치 않고 합니다.
      안 보낼수도 없고, 교육비는 천정부지로 오르고 …. 쩝

    • 198.***.210.230

      솔직히 있으면 있는 만큼 시킵니다. 없으면 안 시킵니다. 그렇다고 사교육비 없다해서 한국에 다시 들어가신분 본적 없습니다. 저축, 미래…그런거 그냥 깨끗히 포기하시고 애들에게 전부 투자하세요. 그게 맘 편합니다 (그럼 혹시 마누라가 말릴지? 기대도 안하지만…).

    • 우덕헌 66.***.161.205

      저는 사교육을 받아본 기억이 없어선지 자식에 대한 사교육을 별로 하지 않습니다.
      남자 아이 둘인데 가라데 배우는데 월 $200 정도 들고, 바이올린 레슨받는데 월 $300 정도 들고
      그래서 월 $500 정도 드네요. 그러면 많이 드는건가?

    • 지나 108.***.142.223

      저희 아이들이 어릴 때, 예능 사교육을 처음에 시키다가 그만 두었습니다. 아이들이 아주 좋아하지 않는 것을 일부러 시킬필요가 없는 것 같아서요. 대신 스포츠는 많이 시켰습니다. 제가 캘리에 살지않아서 잘 모르겠는데, 아이들 리틀리그 야구나 축구 프로그램을 자원봉사단체로 운영하는 곳이 있을텐데요.. 코치등이 모두 자원봉사자인데 아주 열성적입니다. 100불이내로 한시즌을 보낼 겁니다. 분위기가 좋아서 시합끝나고 다른 학부형집에서 파티도하고 그랬습니다. 그리고 농구 같은 것은 YMCA에서 하면 레슨에 경기등 역시 아주 저렴게 즐길 수 있습니다. 이것 역시 상당수가 자원봉사로 이루어집니다. 저희 아이들은 스포츠는 돈 거의 안들고 너무 재미있게 잘 보냈습니다.

    • KOR 76.***.97.35

      The best way is to get out of Korea town area where you live. Move to a better town with less Koreans. Northeast New England states are the best for education.

      • 원글 192.***.66.186

        현재 코리아타운 또는 한국인 밀집 지역에 살고 있지 않습니다.

    • 적당히 50.***.72.170

      포기(?)하면 편해요..
      어차피 경쟁으로 남들만큼, 남들보다 시키려면 끝이 없어서…

      생각보다 미국 사교육(?)이 싸진 않죠… 뭐 기본 인건비 생각하면 당연하달까요…

    • 68.***.86.93

      참 어렵죠….

      미국식으로 살아보려고 한국인들 없는 곳으로 가면, 마눌님이 적응 못해서 우울증에 시달리고요.

      그 반대로 살기 좋다는 한인 밀집 지역에서 살면, 아이들 사교육 문제 및 이런저런 입소문들…

      영어 쓸일 별로 없구요…., 한국과 별반 차이 없는 생활 같아야, 환경만 미국이고,,,

      방금, 밤에 산책 나갔다가 왔는데, 10팀정도 오고 가며 만났는데 그중 6팀은 한국인이네요.

      저도 그중에 하나이고요. 하하하…

    • 진짜 궁금 173.***.114.13

      우선, 한국인들이 많이 없는 타운에 사신다니 한가지는 해결되었구요. 가장 먼저 아이들이 미국 친구들을 많이 사귀도록 노력해보세요. 플레이데이트 하면서 서로 자연스럽게 밖에서 놀게 되구 부모가 서로 교대로 라이드해주니 자연스럽게 부모끼리도 친해지게 됩니다. 어느 타운이던지 타운에서 주관하는 축구/야구/수영 등이 있습니다. 코치들은 모두 아이들 부모가 회사 끝나고 자원봉사로 가르칩니다. 그래서 비용은 아주 저렴하죠. 시즌이 끝나면 어울려서 파티도 하고 매주 경기매치때마다 음료수와 간식 등을 서로 교대로 준비하고 하니 자연스럽게 미국 부모들과 친구가 될 수 있습니다. 이게 바로 미국 문화속으로 동화되어 가는 첫 단계입니다. 경험해보세요.

    • 지나가다 198.***.128.148

      그냥 제 경우도 있어서 한말씀 드립니다.

      “부모 없이 아이들끼리 나가서 놀기도 어려우니, 수영이나 농구같은 운동 관련된 사교육도 반드시 해야 하고” –> 타운에서 하는 주말/주중 프로그램 있습니다. 한 학기에 $100 이하입니다.
      이런 클럽에서 동네 친구들도 사귀고 그 부모들과 친해집니다. 축구/야구 시키면 충분할 겁니다.

      “여기서 태어난 애들이 아니라서 당분간 영어까지 튜터링해 줘야 하죠” –> 여기에서 태어난
      애들이라고 해도 부모가 영어를 일상적으로 쓰지 않으면 ESL해줘야 합니다. 그보다도 동네
      친구들 중에서 Best Friend 만들어서 일주일에 두어번(2~3시간) 함께 놀면 영어가 금방 늡니다. 이건 부모님이 적극적으로 나서서 그쪽 부모님들과도 친해져야 가능합니다.

      “여기에서 피아노같은 예능 레슨은 꿈도 꾸기 어렵습니다.” –> 이건 비용이 좀 듭니다.
      대신에 일주일에 1~2시간 정도만 레슨을 받고 나머지는 본인 스스로 연습을 해야 실력이 늡니다. 집안에 클래식이나 하다못해 잔잔한 음악하나 늘상 깔려있지 않으면 애들이 음악에 관심을
      가질리 만무합니다. 이것 역시도 부모님께서 환경을 만들어 주셔야 합니다.

      “만약 애들 성적이 부진해서 수학같은 과목도 사교육을 시켜 줘야 하는 상황이 올까봐” –> 수학 같은 경우는 부모님께서 도와주실 수 있을 겁니다. 아시안 학생들 대부분 당연히 수학 잘 하구요. 이게 일종의 그애들 자존심 이기 때문에 스스로들 열심히 합니다. 곁에서 관심있게 지켜봐 주시면 되지 구지 사교육까지…

      님의 걱정 충분히 이해 하고 부모로서 뭔가 더 해주려고 하면 금전적으로 문제가 되긴 하는데 무엇보다 부모가 잘 할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어 주는게 더욱 중요한거 같아요. 먼저 운동하고, 컴퓨터나 TV보는 것 보다 책 많이 읽고, 좋은 음악 듣고, 늘상 뭔가를 찾아 알아보려는 모습을 보이면 애들도 자연스럽게 따라 하는 것 같습니다.

    • Mohegan 20.***.64.141

      제경험으론, 한 아이는 학교에서 크로스컨트리 팀에 있었고 타운에서 하는 야구팀에서 야구했지요. 또 한 아이는 학교에서 축구를 했고 타운에서는 소프트볼팀에서 운동했지요. 부모를 닮아 운동신경이 별로인 아이들이 그정도 참여할 수 있었다는게 복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둘이서 부지런히 아이들을 싣고 다녔지만 그걸 부담스럽다고 생각한 적은 한번도 없습니다. 불과 열댓명 되는 부모들이 경기를 응원하면서 아이들은 잘 자라났다고 자부합니다. 지금이라도 타운이던가 학교에 알아보세요. 꼭 잘해야 참여하는게 아니라 이곳에선 아이들 수준에 맞게 팀이 짜여집니다. 학교에 수영장이 없는곳은 수영장 있는곳에 데리고 가서 가르쳐 주기도 합니다.
      한 아이는 수학이 모자라서 근처 좋은대학에 다니는 아주 좋은 투더를 만나 장족의 발전을 했는데, 일주에 두시간씩 하고 50불 줬습니다. 그 이외는 피아노 레슨도 다녔는데 본인이 싫어해서 3년 뒤에 그만뒀지요. 여자아이는 댄스레슨도 다녔는데 그게 좀 돈이 들더군요. 그런데 이곳에 살면서 그런것도 하지 않았다면 정말 무슨 재미로 살았을까 생각해 봅니다.

    • ….. 98.***.227.197

      미국에 대한 별 불평을 다 듣네요!

      모든 것을 한국식으로 하면서 아니 한술 더 떠서 한국에서는 못하는 것까지 더 하면서 사교육에 대한 불평을 하시네요. 한국에서는 사교육이 필수지만 미국에서의 사교육은 선택입니다. 치마바람,바지바람에 의한 선택이고 좋게 얘기하면 부모가 자녀에 대해서 관심을 많이 쏟는 겁니다.

      그러니까 ‘모두 라이딩을 해 줘야 하니 시간 낭비도 심합니다’라는 불평은 앞뒤가 안맞는 얘깁니다. 내가 내자식 더 잘되라고 내주머니에서 꺼낸 내돈으로 사교육을 시키는데 도대체 무엇을 누가 어떻게 가르치는지는 알기 위해서 일일이 따라 다녀야지요.

      사는 지역에 따라 다르겠지만 미국에서 사교육이란 extracurricular activities가 목적인 교육적인 면도 있고 또 한편으로는 부모가 모두 일을 하기 때문에 애를 볼 사람이 필요한데 방과 후에 사교육에 맡기면 일석이조라서 하는 면도 있습니다. 그래서 부모들끼리 번갈아 가면서 라이드를 하는 경우고 많습니다. 아이들이 어려서 부모중의 한명이 반드시 아이들과 있어야 하는 경우에 보면 아빠는 풀타임이고 엄마가 파트타임이면서 아이들을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미국의 상황을 이해하면 좀 쉽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그리고 미국에 와서 산수나 수학 걱정하는 동양인은 처음보는 것 같네요. 영어요? 미국에 온지 일년 밖에 안됐으니까 당연히 못하지요. 옛날에 누가 외국에 가서 6개월말 살면 그 나라말 다 한다는 얘기가 생각나네요. 평생을 살아도 부모나 가족이 본토인이 아니면 원어민같은 수준이 안되는 것이 언어인데 1년만에 유창한 영어를 원하나요? 참을성있게 시간을 갖고 기다리세요 5년안에 원글님의 자녀가 원글님보다 영어를 훨씬 잘 할겁니다.

      • 원글 192.***.66.186

        한국에서도 사교육이 필수가 아닙니다. 저는 한국에서보다 미국에서 사교육을 더 시키는 걸보고 놀라서 글을 쓴 것입니다. 저희 애들은 한국에서 정말 많이 놀았습니다.

        미국은 워낙 넓으니 지역마다 천차만별이겠지요. 댓글들을 보니, 어느 지역은 한국인들이 모여 있는 곳에서만 사교육을 하고 한국인들 없으면 사교육을 안 하는 것 같군요.

        그런데 한국인들이 그리 많지 않은 우리 동네에서는 대체로 사교육을 합니다. 그래서 제가 놀랐던 것이고요, 미국이 다 이런 식인가 하고 좀 실망을 했지요.

        제가 한술 더 떠서 한국에서 못하는 것을 여기서 하고자 하는 것이 아닙니다. 한국에서는할 필요가 없었던 두 가지 사교육을 기본적으로 해야 하기때문에 부담스럽다는 거죠. 사실 그런 것들은 학교에서 무료로 해 주는 줄 알았거든요. 내는 세금이 훨씬 많은 만큼 혜택도 많을 거라 생각했던 거죠.

        암튼 결론은, 사람들을 많이 사귀면서 싸게 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 보는 것이 최선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조언 감사합니다.

      • 남이야 92.***.122.136

        남이야 불평을 하든말든, 듣기싫으면 댓글 안쓰면 그만이지

        왠 흥분?

        남의 나라와서 살면서 혹시 자신이 미국인이라 착각하남?

        ㅎㅎ 참나

        미국졸라 캐 후진거 많다.

        본인도 영주권자에 시민권자격있고, 포츈 50 다니지만, 쳐후진건 그렇다고 인정하자

        사교육은 선택?

        천만에, 내 주위 직장 백인애들 보면 자식들 사교육 안 시키는 사람은 한명도없다.
        주위 이웃에 가난한 게토, 멕시칸만 있나? 심지어 태권도 시키는 직장동료도 있는데 내 앞에서 한국말하는거 보면 귀엽다.

        레슨비 보면 까무라친다. 욕나온다.

        골프레슨비 보면 또 욕나온다.

        백인들도 중상층들은 다 애들 사교육시킨다.

    • 제이콥 136.***.1.104

      사교육비 때문에 한국에 돌아가고 싶으면 돌아가면 되는데… 누가 안잡는데… 비행기 티켓값도 요즘은 비수기라서 싸구요… 돌아가시는데 뭘 어떻게 도와드릴 까요…

      • 원글 192.***.66.186

        제목이 그렇긴 했지만, 사실은 다른 분들의 조언을 듣고자 하는 의도였습니다.

        뭘 어떻게 도와 주실 수 있을 지는 모르겠지만, 물어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 캘리는심각 144.***.130.16

      캘리포니아가 재정이 문제라서 그런면이 더 강한것 같네요. 캘리살다가 텍사스로 왔는데, 날씨가 넘 덥고 심심하지만, 학교 교육이란 측면에서는 몇배 나은것 같습니다. 그리고 여러분이 조언해주신데로 찾아보시면 저렴한 가격에 배울수 있는곳이 한국보다는 훨씬 많습니다. 여기 왔는데 여기에 맞게 자유롭게 애들 키우시는것도 고민해 보심 어떨까요?

    • NetBeans 66.***.5.59

      원글님은 자식교육에 신경도 쓰시며 고민하시니 좋은 아버지인거죠. 이제 일년이 지났으니 여러가지 불편하고 힘든것도 있을테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좋아질겁니다. 오랜시간 한국에 있어왔으니 편함도 불편함으로 느껴지고 비교될겁니다.

    • 현대 66.***.19.104

      한국에서야 돈만있으면 쉽겠지만요.. 미국에서 아이들 교육은 어딜 가든 부모가 라이드를 다해줘야 하는 시간비용이 가장 어려운 부분인것 같습니다. 둘 셋 된다면 정말 어려워집니다.

    • 151.***.195.59

      원글 보니 미국에서 일년밖에 안 살아도 미국 생활 몇십년 한 사람들보다 더 잘 아는 듯이 행동하면서 다른 사람의 조언을 구한다고 뻔뻔스럽게 말하는듯 보입니다.

      일단 자신의 주위에 미국인 친구나 대화할 수 있는 상대들이 얼마나 있는지부터 알아보는게 순서입니다.

      자식이 영어 못한다고 불평하지 마시고 본인은 얼마나 미국 생활에 적응하기 위한 영어를 열심히 공부하고 있는지부터 돌아보는게 순서입니다.

      정 스포츠나 기타 사교육비가 많이 든다면 부모가 직접 아이들 데리고 수영장 가고 학교 운동장에라도 가서 무료로 얼마든지 시킬 수도 있지 않습니까?

      한국식 사고 방식으로 미국 생활을 이해하려 한다면 뱁새가 황새 쫒아가다 가랑이 찢어지는 경우가 생깁니다.

      미국에서도 상류층과 중상위층 가정은 자녀들 교육에 엄청난 투자를 합니다만 과연 원글 본인은 무엇을 위해 미국에서 살아가고자 하는지 한번 곰곰히 생각해 보기 바랍니다.

      • 원글 192.***.92.11

        내 참… 저를 보고 뻔뻔스럽다는 말을 하시는 당신은 누구십니까? 미국에 오래 사셔서 한국말이 이해가 안되시나요?

        무슨 뚱딴지같은 소리를 하고 있는지 참 어이가 없군요.

        제가 언제 자식이 영어 못한다고 불평했습니까? 학교에서 생각만큼 안 가르쳐 주니 걱정이 되어 사교육 시킨다고 했죠. 본인이 얼마나 영어를 열심히 공부하고 있는지 돌아 보라고요? 그게 자녀 사교육이랑 무슨 상관입니까?

        한국에서는 아이들끼리 나가서 노는데 미국에서는 못한다고 했더니, 그러면 부모가 데리고 다니라고요? 이게 무슨…

        본인은 무엇을 위해 미국에서 살아가고자 하는지 생각해 보라고요? 아주 인생 대선배 나셨군요. 저는 아이들 교육을 위해서 미국에 온 것이 아닙니다. 일하러 왔지요. 와서 보니세금은 엄청 내는데도, 공교육의 혜택은 너무나 보잘것이 없다는 걸 알았습니다. 제 생각과는 너무 다르고, 이 정도면 문제라고 생각이 되어 글을 올렸습니다.

        여러분들이 좋은 조언을 주셔서, 캘리포니아가 타주에 비해서 특별히 공교육이 부실하다는 점도 알았고, 캘리포니아 안에서도 저렴하게 사교육을 이용할 수 있는 방법도 알았습니다. 그러니 제가 계속 미국에서 일을 할 것이라면, 공교육이 충실한 타주로 이주를 하든가, 그렇지 않으면 캘리포니아에서 더 돈을 많이 벌거나 더 저렴한 방법을 찾으면 되겠죠. 둘 다 불가능하다면 한국에 돌아가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이런 도움 안 되는 댓글에 왜 내 시간 들여 가며 댓글을 또 달고 있는지.. 에이 그만 쓸랍니다.

    • PHB 74.***.18.27

      저도 캘리에 살고 있지만 동양인만 사교육을 시키는 것은 아닙니다. 백인들도 좋은 대학 보내려고 애들에게 엄청난 투자를 합니다. 마치 이런 것이 동양인 특히 한국사람들만 하는양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그건 아니죠.
      어떤분은 한국은 사교육은 필수고 여기는 선택이라고 말씀 하시는데 한국이 왜 필수인지 모르겠네요. 한국이나 여기나 없으면 안시키면 됩니다. 한국은 없는데도 시키고 여기는 없으면 안시키니 그게 문제인것 처럼 말씀하시는 것도 이해하기 힘드네요.
      알아보면 미국은 저렴하게 배울곳이 많다고들 하시는데 도대체 그런곳이 어디있나요? YMCA만 해도 회원가입하고 배우지도 않아도 매달 비용을 지불해야지만 회원자격이 유지되고 뭔가를 배우려면 비용을 더 지불해야 합니다. 한국 구민회관만 가더라도 아주 저렴하게 수영같은거 배울수 있습니다.
      그건 미국에 특화된 몇몇 종목 또는 과목에 국한된 겁니다. 그렇게 따지면 한국에서 저렴하게 배울수 있는 종목과 과목들이 더 많을 겁니다.

      마치 미국의 교육시스템이 좋고 교육에 대해서 열린 사회처럼 이야기하시는데 단적인 예로 선생들 월급이 방학동안에 안 나옵니다. 저희 애들 초등학교에 입학시키면서 처음 본 가정통신문이 기부해달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선생 몇분이 돈이 없어서 그만두게 되었다는 내용입니다. 이게 정상적인 공교육 시스템이라고 생각하시는지요? 마치 미국의 공교육이 좋은 양 그리고 누구에게나 잘 되어 있는양 말씀하시는데 미국 찬양을 하는 어떤 종류의 신문들을 보는듯 합니다.

      한국에 계신 분들이 미국에 교육 때문에 오신다고 하면 심하게 말립니다. 단지 영어 때문에 온다고 하시면 심하게 말씀을 드리지는 않지만 “영어=교육” 이라는 생각은 버려야합니다.

      여기도 좋은 취직자리 얻고 연봉도 많이 받기 위해서 좋은 대학을 선호하고 그런 좋은 대학 보내려고 어렸을때 부터 백인부모들 특히 돈 있는 자식들은 더 열성적으로 사교육을 시킵니다.

      어차피 미국의 공교육도 무너진지 오래전이고 한국도 오래전인데 사교육의 비용이라는 측면에서보면 한국이 훨씬 좋습니다. 그들의 교육이 그 나마 용서가 되었던 것은 미국의 노동 유연성 때문인데 쉽게 짤리고 쉽게 얻는 시스템이였는데 이제 이렇게 쉽게 얻는 일자리도 거의 줄어들고 있습니다.

      “안 시키면 되는데 왜 시키나요?” 백인 부모들은 사교육을 왜 시킬까요? 그냥 그건 부모의 마음입니다. 자식들이 좀더 좋은 대우를 받고 좀더 좋은 사람으로 성장하기 위한 밑걸음을 주는 거죠. 그건 백인부모, 한국부모 모두 똑같습니다.

      이건 잘못된 정보를 전달하고 미국이면 마치 모든것이 좋은 양 떠들고 있는 일부 언론과 잘못된 정보를 전달하는 사람들에게 있다고 봅니다. 미국에 오면 마치 학교에서 모든 것을 다 해줄것 처럼 떠들고 다니는 그런 분들 때문에 “교육 때문에 미국온다”라고 하시는 분들이 많은 거죠.

      다른 것은 몰라도 미국에서 제발 선생들 신분이라도 보장을 해줬으면 좋겠네요. 뭔 놈의 나라가 교육이 중요하다고 이야기하면서 선생들 신분 보장도 제대로 못하는지 모르겠네요.

      • OK 76.***.97.35

        If you don’t like U.S. education system, just go back to Korea. Nobody is asking you to stay here. But you should know what you said is not true.

        • PHB 74.***.18.27

          한가지가 마음에 안든다고 자신의 생활 터전을 옮기는 분이 있을지 모르겠네요. 만약 그런분이 있다면 자신의 생활터전을 쉽게 옮길만큼 모든 면에서 여유가 있거나 아니면 매우 무책임한 가장일겁니다.

          주변에 미국에 오면 아이들 교육문제가 쉽게 해결될 것이라고 특히 교육 시스템 때문에 유학이나 이민을 고려하시는 분들은 아마도 뭔가 잘 못된 정보를 가지고 있거나 혹은 뭔가 매우 착각하고 옮기시는 분일 겁니다.그런 분들에게 좀더 좋은 올바른 정보를 주는게 답일겁니다.

        • what 92.***.122.136

          내가 보기엔 PHB 말이 정답이고, OK는 가난해서 자식들 시켜줄 돈이없으니 스스로 자위하는 중. 교육시스템 비판했더니 한국가라고?

          r u freaking 12 yrs old?

          • 그러게요 63.***.158.9

            맞는말씀이시네요.
            무슨 비난이나, 잘못된 점에 대해 지적하면 떠나라 , 돌아가라 그러는데, 그렇게 따지면 세상에 살곳이 어딨습니다… 천국?
            부당하거나 잘못됐다고 느끼면 말을하고, 자기가 잘못이해했거나 모르는점이 있어서 그런것이면 다른 분 의견듣고 이해하면 되는것이지.. 어떻게 아무도 안붙잡으니 가라는 말을 시간내서 달고 있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세상에 완벽한 교육 시스템을 가진 나라가 어딨겠습까, 그렇다고 무조건 입다물고 받아들여야 하는건가요? 평생 발전이라곤 없겠네요

        • 재섭다 75.***.94.172

          꼭 이런 재수없는 댓글 다는 사람 있죠. 문맥을 이해도 못하면서, ‘싫으면 가라’는 말이나 하고. 미국 교육 시스템의 문제를 이야기하고 있는데, 싫으면 한국 가라고? 그럼 한국에서 한국의 교육 시스템 문제를 이야기하는 한국사람들은 다 해외로 이민 가냐?
          미국에 교육때문에 이민 왔는데 교육에 마음이 안든다고 한다면 그런 말을 할수도 있겠다만, 다른 이유때문에 미국에 왔는데 지내면서 보니 미국교육에 문제가 있더라 하는 이야기를 하는 건데 이게 무슨 뚱딴지같은 댓글이람?

      • 진짜 궁금 173.***.114.13

        자… 모두들 흥분하지 마시고.
        “미국의 공교육이 무너졌다” 라는 표현보다는 “캘리포니아 공교육이 무너지는 중이다”라는 표현이 더 정확한 것 같습니다. 타주에 사시는 분들은 대부분 아직까지는 사교육의 필요성이 없다고 하네요. 저도 같은 생각.

        • PHB 74.***.18.27

          “진짜 궁금”님 아래 질문이 있어서 글을 올립니다.

          영어/수학을 제외하고 과학이나 혹은 체육과 음악, 미술등 다양한 과목들을 다른 주 공립학교에서는 가르치나요?
          캘리에서는 학교를 고를때 보통 API점수 높은 학교나 부모중에 API점수말고 다른쪽에 관심 있는 분들은 학교에서 가르치는 과목에 촛점을 맞춰서 선택합니다. 학교가 음악, 체육, 미술등을 가르치는지등을 알아봅니다. 방과후 프로그램을 알아 보기도 합니다.
          실질적으로 학교에 가서보면 이런 것들은 허울에 불과하고 제대로 가르치지도 않죠. 그리고 예산이 부족하다보니 선생님 확보를 제대로 못하고 있습니다. 기부를 많이 받는 학교는 선생대비 학생비율이 높지 않고 그렇지 않은 학교는 학생비율이 높습니다. 결국 잘 사는 동네에 학교들이 학생비율이 높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현격하게 차이가 나는것은 아니죠. 정말 잘 사는 부자들은 애들을 차라리 사립학교에 보내기 때문이죠.

          다른것은 둘째치고 궁금한것이 일반적인 한국에 계신 한국분들이 생각하기에 미국에 오면
          1. 대부분 교육은 공립학교에서 담당한다.
          2. 체육 및 미술, 음악등 다양한 과목을 자신이 원하면 언제든지 학교에서 충분히 배울수 있다.
          3. 부모들이 나서지 않아도 학교에서 충분히 가르치는지요? 예를들어 아이가 영어가 부족하거나 수학이 부족하거나 할 경우 학교에서 이것을 담당해주는지요?

          이렇게들 생각들을 하시는 분들이 대부분인데 다른 주에서는 정말 이렇게들 가르치는지요?

    • 카우보이 165.***.251.85

      방금 제가 사는 시티의 홈페이지를 확인해보니 어린이 운동 클래스같은 경우는 한시즌(반년)에 60불 정도 하네요.

      시티 홈페이지나 아니면 동네 큰 미국교회에 보시면 거기도 거의 무료인 어린이 프로그램 많습니다. 정 길이 없으면 미국 교회 목사님한테 부탁하시면 성심성의껏 방법을 찾아주십니다.

    • ko 92.***.122.136

      원래 미국이 그렇죠. 사교육비만이 아니라 모든 레슨비가 한국이 50-70% 저렴합니다. 이제 골프좀 배워보려고 하는데 레슨비땜에 겁나서 ;;;

      그외 YMCA니 시에서 운영하는, 혹은 커뮤니티 운영 프로그램은 쓰레기 라고 봐도 무관하죠.

      미국 생활해보시면 거지 같이 맘에 안드는게 많습니다.

      비싼 미국의 인건비때문이라고 보면 됨

      • at 128.***.129.89

        골프개인레슨 좀 비싸요.
        한국 – 개인레슨 은 좀 싼데, 골프장이 워낙 비싸 못하죠.
        미국 – 골프장은 매우 저렴한 편인데, 개인레슨 좀 비싸죠.

        둘다 싼 곳은 글쎄요?

        그래도 골프를 실력 상관없이 폼 상관없이 자유로이 치도록 내버려두고 (샌달 신고 쳐도 좋고), 남 상관안하고, 저럼하게 칠수 있는 곳이 제게는 더 맞군요.

      • 게다가 63.***.158.9

        게다가 YMCA 너무 비싸요… 사설 GYM보다 이용료가 비싸다니 너무한듯 – 뉴욕은 한달에 1인 성인기준 60불 근방입니다. 수영개인강습등은 추가비용들고요

    • usko 128.***.129.89

      한국에 좋은 점도 많고 안좋은 점도 많고…
      또 미국에 좋은 점도 많고 안좋은 점도 많다니 그쁘군요.

      이게 사실이죠. 세상이 원래 그렇죠.

      모든 일은 사람따라 다르고, 한국도 서울-지방-시골따라 각각 다르듯이 미국도 지역별로 천차만별입니다. 부모도 시간도 다르고 가능한 돈도 모두다르고 또 애들을 보는 시각도 다릅니다.
      애들 수영시켜보면, YMCA도 동내별로 수준이 다양합니다. 도서관도 많이 다릅니다. 꼭 미국이라서가 아니라 한국이나 다른 어떤곳도 매 마찬가지가 아닐까요?

      자신이 할수 있는 만큼, 그리고 행복한 만큼만 하세요. 대부분은 부모가 할수 있는 정도가 막상 정해져있죠.
      그리고 절대 편견일 갖지 않으시길.